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어요..

ㅠㅠ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3-07-10 18:13:25
아기 엄마에요.
아기용품때문에 그동안 중고나라를 알게되서 잘 이용했어요. 남편따라 아무도 없는 지방에 와서 혼자 있는데 아기한테 필요한 물건 사고 팔면서 아기에 관한 대화 좀 하고 그나마 소통하고 숨 좀 쉬었어요.
작년 말에 터프한 11년 직장생활 접고, 온전히 아기한테만 집중하고 집에만 있다 중고나라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보고 3개를 한꺼번에 20만원에 샀어요. 남편하고 싸운 스트레스도..
딴엔 하나값도 안되게 잘 산거다..꼬부랑 계산하고 오바..
이제 제 치장은 관심없지만 확 사고 싶더라구요.
사진보고 상태 물어봤죠.. 상태 좋은거다 답도 듣고
받아 보니 쓰레기가 왔네요.
순간 우리 아기것도 아직 사주고 싶은게 많은데!!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기분이
가방 판 여자는 몇일 연락안되다가 제가 그여자가 아직 판매하는 글에 이런 물건을 파냐? 댓글을 남기니 그제서 연락 와서, 제가 양보할테니 10만원 돌려달라 하니 안된다 블라블라하더니 개중 상태 좋은거 두개 돌려달라해서 어차피 손해본거 제가 알았다 했어요. 그게 지난 주 주중..
지금까지 날마다 기다려라 말만하고 오늘은 연락이 안되네요..
지금 좀 감정적이라 제가 글을 길게도 썼네요. 이런 일 당하시면 다들 그러시갰지만 돈도 돌려받고 혼도 내주고 싶네요.
경찰에 얘기하면 별일 아닌거 흥분하는 애엄마만 될 것같은데..
방법 없을까요?? ㅠㅠ
IP : 119.67.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게시글 있으면
    '13.7.10 6:40 PM (220.86.xxx.20)

    얼른 복사해서 저장해 놓으세요
    거래한 내역 입금통장번호 이름 이런거 복사해서
    사기죄로 신고하세요

    신고했다는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 쪽에서 연락오거나 아니면 경찰서에 왔다갔다 하겠죠.

    가까운 경찰서 가셔서 꼭 신고하세요
    간단합니다

  • 2. 에궁에궁
    '13.7.10 6:42 PM (112.214.xxx.229)

    그나마 중고나라에서 사기치고는 가볍(?) 게 당하신
    거에요. 다른사람들은 먹튀에. 연락두절에..
    중고나라 보면 사기신고란 가서 보면 별별사기 많아요.

  • 3. 저도
    '13.7.10 6:56 PM (1.11.xxx.130)

    중고나라에서 사기 엄청 많이 당했네요.
    대부분 물건 하나 비싸게 올려놓은 사람들건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희귀한 물건 저렴하게 구입한것도 많네요.

  • 4. 올려
    '13.7.10 6:58 PM (1.11.xxx.130)

    놓은 물건이 오래전부터 올려진 거고 판매실적이 있는지 등등 보시면 그나마
    사기를 좀 덜 당할수 있어요.
    왜냐하면 사기친 사람들 글에는 반드시 댓글이 달려있게 마련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966 욕조코너에--샴푸,샤워타월(?)등.. 1 /// 2013/08/05 1,531
283965 8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8/05 759
283964 생리기간에 소변검사 해도 되나요? 5 소변 2013/08/05 13,289
283963 초등생 방-커텐 색깔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08/05 1,838
283962 동기호테목장과 대관령목장,삼양목장중.. 어디가좋아요.. 2013/08/05 1,064
283961 애가 아플 땐 굶겨도 되나요? 11 감기 2013/08/05 1,862
283960 열대야인거죠? lkjlkj.. 2013/08/05 1,411
283959 파리약 대신 윈덱스를 써보세요 1 코스코 2013/08/05 2,109
283958 2004엑셀복구할수있는방법좀알려주세요 1 .... 2013/08/05 987
283957 이사가야할지 조건 좀 봐주세요 8 으잉 2013/08/05 1,776
283956 녹색 당근 잎 먹습니까? 5 생야채 2013/08/05 3,251
283955 제 평생 콤플렉스..잇몸이 보이는거에요 8 Zzzzzz.. 2013/08/05 2,495
283954 계곡갈때 텐트쳐야할까요? 1 .. 2013/08/05 1,139
283953 매일 엄마랑 30분씩 통화하는 남자 14 ... 2013/08/05 5,271
283952 음식점은 왜 이렇게 짜고 맵고 달게 할까요 11 집밥매니아 2013/08/05 2,647
283951 더테러라이브를 보았어요(스포는 없어요) 8 바보... 2013/08/05 2,328
283950 그리스의 크노소스 궁전 참 독특하네요. 6 세상은 넓다.. 2013/08/05 2,067
283949 외무고시 합격한 사람은 어느정도 레벨일까요? 18 .... 2013/08/05 11,639
283948 미국에서 쓰던 t mobile 폰을 분실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2 .. 2013/08/05 1,055
283947 첨으로 집에서 염색중이에요.너무 힘들어요ㅠㅠㅠ 16 헤나 2013/08/05 3,505
283946 붙박이장 옷장이 없으니 옷정리하기가 힘드네요 11 아이고 허리.. 2013/08/05 7,115
283945 파리크라상 케잌 추천해주세요 1 파리 2013/08/05 1,693
283944 운전하지 않고 강원도 또는 동해로 휴가 가려면요? 1 ///// 2013/08/05 1,311
283943 양재동쪽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주형맘 2013/08/05 1,825
283942 어깨부분 흰쉬폰블라우스에 어떤 브라를 해야 안비칠까요?? 7 어디서 2013/08/05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