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좀 재빨랐으면 좋겠어요

느림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3-07-06 00:22:03
전 좀 느린 편이에요
걸음걸이도 느리고(원래 빨랐던거 같은데 애낳고 둘째 임신하니 느려지더라구요) 행동도 느려요
머리회전은 빠른데 몸이 굼뜬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오늘 큰 애가 아파서 병원 다녀오는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어떤 여성분이 원피스를 입었는데 옆구리에 지퍼가 있는 원피스였어요 단정한 스타일이 꼭 선생님 같았는데,핸드폰을 보고 계시다가 기다리던 버스가 왔는지 후다닥 타시더라구요
근데 옆구리 지퍼가 안 잠겨있는 거에요....
속옷도 드러나보이고;;;

헛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분은 버스타고 사라지셨죠
제가 좀 빠른 편이었다면 버스타기 전에 붙잡고 말해줬을텐데 싶었어요

평소 신랑이 전쟁나면 자긴 속터져 죽을거라고 제가 느려터져서 자길 못 따라올거 같다고 말하곤 하는데 느린거 이거 어떡하면 고쳐지나요..


고친 분이 게실까요?
IP : 110.70.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끔요..
    '13.7.6 12:24 AM (58.236.xxx.74)

    연애할 때나 아이 어릴 때,
    새로운 일 할 때, 여행 갈 때,
    미치도록 열정에 가득차면 쪼금 빨라지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37 순간 미쳤나봐요 ㅠㅠ 팥하드 하나, 냉면 1, 육개장 갑자기 미.. dkdlfk.. 16:08:30 22
1744336 고구마줄기 김치에 수박 넣어도 되나요? 열심히 16:05:48 33
1744335 빤스수괴 조지는 법 (feat. 사장남천동) ㅋㅋㅋ 15:59:58 265
1744334 올해 처음으로 종합소득세를 따로 내게 되었어요 나니 15:57:16 175
1744333 평생을 친정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았어요. 3 .. 15:56:22 416
1744332 어제 오늘 너무 시원해서보니 입추 uuu 15:56:07 193
1744331 윤미향은 억울한게 맞다 5 .. 15:54:43 311
1744330 친구대신자랑ㅡ대기업 들어간 잘난 아들 (초봉포함) 5 ㅋㅋ 15:48:41 789
1744329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여개 가입…수익자는 본인과.. 10 흠흠 15:41:58 2,145
1744328 전 찍어 먹었던 간장 6 기다아니다 15:41:49 577
1744327 인덕션 사용하고, 음식이 저는 왜 안 될까요? 6 인덕션 15:40:01 496
1744326 충무로 소나기 엄청 쏟아진대요 2 82예보 15:35:50 803
1744325 가솔린 vs 가스차 2 결정 15:34:56 152
1744324 전한길이 왜 한동훈 탓을 할까요? 11 궁금 15:34:54 670
1744323 반포 비 오나요? 1 .. 15:34:00 449
1744322 정신적으로 몇 달 너무 힘들었는데 4 .. 15:30:32 880
1744321 공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3 ufgh 15:28:56 285
1744320 병천 순대 질문 1 순대순이 15:28:12 217
1744319 수경재배 되는 식물이 7 00 15:26:33 398
1744318 중국산 가죽신발 1 .. 15:25:29 331
1744317 오늘 소나기 예보 있었나요? 현재 종로구 2 15:25:11 847
1744316 조국대표님 사진전 펀딩모금 행사가 있네요 8 사진전 15:23:40 439
1744315 평생 적극적 사회활동 부모님들 치매 안걸리셨나요? 10 노후 15:22:24 752
1744314 생리대 어디께 부드럽고 좋나요? 5 ㅇㅇ 15:19:40 326
1744313 맨날 내 탓만 하는 가족들 3 .... 15:09:58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