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만나고 있는 이 남자....집안 환경 때문에 좀 꺼려지네요ㅠㅠ

결혼하고 싶어요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13-07-04 14:02:56

제 나이 38 이구요 남자는 70년 생 44살..입니다

언니 아이디로 씁니다

이 사람 별로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서로 만나면서 정든 케이스예요....

근데 사실 이 사람 ,,,,제가 먼저 좋아했고 결혼에 별 생각이 없었뜨랬쬬..

전 꼭 결혼은 하자....주의구요.

사건이 많았지만 지금은 서로 결혼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근데 이사람... 2남 1녀중 장남인데요..

동생이 둘 있어요...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자기가 첫 째 70년생 44살

둘째는 여동생 73 년생 41살

세째는 남동생 76년생 38 살

그런데 둘 다 결혼생각이 없답니다...

지금은 다 같이 살고 있지만  결혼하면 저희는 따로 살 예정입니다..

아버님은 안 계시구요..

 근데 어머니가 결혼 강요를 안 하고 오히려 여동생과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쇼핑 다니는 걸 좋아하신다네요..

결혼하라고 닥달하는 저희집과는 분위기가 달라도 넘 다르네요..

그리고 형제중 결혼안 하는 사람이 있을 순 있지만 셋 다 저 나이까지 결혼 안 하고 다 같이 살고 있는 게

제 입장에선 좀....ㅜㅜㅜ 게다가 둘 다 그냥 집에 있다네요...일할 생각이 없대요

그러니까 지금 이 남자가 가장인 거죠...그렇다고 집에 돈이 없다거나 한 건 아니에요

50평대 아파트에서 어머니. 그리고 세 자식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결혼 하고 따로 살 거면 별 상관이 없을까요?

막상 결혼 생각을 하니 별 게 다 신경쓰이네요...

어쨌든 좀 다른집들하고는 다른 독특한 상황인 거죠?

IP : 175.194.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입구조가...
    '13.7.4 2:04 PM (58.234.xxx.55)

    아파트는 별로 안 중요한거 같구요. 집의 수입 구조가 궁금하네요. 남친분 도움 없이 예금이나 부동산 연금 등등으로 수입이 되는지 아니면 갖고 있는걸 하나하나 팔아서 돈을 마련하셔서 살아야 하는지요...

  • 2. 젤리돼지핑크
    '13.7.4 2:06 PM (180.64.xxx.211)

    남친이 그럼 생활비 전체를 책임지나요?
    두 동생다 문제있구요. 근데 그런집 요즘 많아요.
    딱 선을 긋고 시작하면 되긴한데
    결혼후에 말바뀌면 돈때문에 문제 많이 되겠어요.

  • 3. //
    '13.7.4 2:1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파트 50평대가 종요한게 아니라 남친이 생활비를 다달이 낸다면
    결혼해서도 계속 그렇게 살아야겠죠,, 그런 경우 돈문제가 당연히 생기겠죠.

  • 4. 아까
    '13.7.4 2:15 PM (121.130.xxx.228)

    썻다가 지우셨던 분이시네요

    동생들 두명이 직업이 없다는게 좀 걸리네요

    결혼안한건 문제가 안되는데 왜 아무일도 안하고 있죠?

    일할 생각이 없다는데 돈은 나올대가 있나봐요?

  • 5. ...
    '13.7.4 2:27 PM (180.231.xxx.44)

    아파트 50평대 유지에 일안하고 쇼핑다니는 가족들 생활비까지 남친이 다 댈리는 없을테고 돈이 좀 있는 집안이겠죠. 홀어머니와 동생들 경제력과 노후대비에 대해서 확실히 물어보세요.

  • 6. ...
    '13.7.4 2:43 PM (175.121.xxx.192) - 삭제된댓글

    결혼 상대자에 대해서 좀 더 지켜보시길 권해요
    왜냐면 님도 말씀하셨지만 좀 특이한 가족 같아요
    결혼 상대자분도 이나이까지 결혼 늦어진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아요
    개운치는 않은 조건이예요

  • 7. 음...
    '13.7.4 2:46 PM (115.140.xxx.66)

    결혼 안하고 있는 건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그 나이에 일안하고 놀고 있다는 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건전한 가치관이 아닌 것 같아요

  • 8. 동생들
    '13.7.4 2:58 PM (223.62.xxx.66)

    결혼을 안한것보단 경제력이 없는 게 두고두고 문제가 될 거 같네요. 가족이 화목할려면 자기 밥벌이는 자기가 할 수 있어야해요.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밥벌이를 못해서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화목은 그리 오래가지 않아요.

  • 9. 더 중요한건
    '13.7.4 3:30 PM (124.5.xxx.3)

    비슷한 마인드 갖고 태어날 확률 높은 자식들
    유전적인건 어쩔 수 없이 고모나 삼촌 닮아요.
    생활력이라는건 학벌,나이와 상관없구요. 성실하면 일 찾게 되있는건데
    같이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82 재혼시 아이 뺏길수 있나요 2 이모 2013/08/01 1,869
282881 직구 잘들 이용하세요? 4 에휴 2013/08/01 1,579
282880 친정엄마한테 전화하기가 싫어요... 5 목요일 2013/08/01 3,055
282879 차영, '사랑과 전쟁 뺨치는' 인생스토리 8 nate 2013/08/01 6,480
282878 너인줄알았는데...너였으면좋았을걸... 3 오늘 2013/08/01 1,677
282877 'ㅋ 미안'이 학생들 사이에선 기분나쁜 말인가요? 15 .. 2013/08/01 2,370
282876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는 24시 인가요? 2 2013/08/01 12,428
282875 보통 혼자 샤워, 뒷처리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6 새벽안개 2013/08/01 2,569
282874 친정과 시가가 비교되서 힘드네요.. 19 nh 2013/08/01 11,551
282873 'CJ 로비 의혹' 송광조 서울국세청장 사의(1보) 1 세우실 2013/08/01 718
282872 82온니들 ㅜㅜ 영어 자기소개좀 봐주실래요? (도움 절실) 10 82온니들 2013/08/01 1,453
282871 접촉사고 냈는데 좀 도와주세요 ㅜㅜ 9 호이요 2013/08/01 1,995
282870 매실액 끓인걸로 식초 만들어도 되나요? 헬리오트뤼프.. 2013/08/01 972
282869 어플 광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지금이순간에.. 2013/08/01 749
282868 시판 불고기양념 어느 제품이 제일 맛있으신가요? 2 불고기여사 2013/08/01 2,142
282867 자동차 보험 5 빙그레 2013/08/01 763
282866 수박전 해먹어봤어요..ㅎㅎㅎ 7 해바라기 2013/08/01 3,420
282865 린넨 커튼 물세탁했더니 짧아져버렸어요! 7 ... 2013/08/01 3,315
282864 코스트코에서 카트로 밀게되는경우있자나요... 32 요술공주 2013/08/01 4,524
282863 남편시계선물해주려는데 어떤식으로 주면 기억에남을까요? 4 남편선물 2013/08/01 1,107
282862 닭가슴살 추천 좀 해주세요 ^^ 6 하하항 2013/08/01 1,583
282861 제 상황에 조언이나 위로를 좀 주실분 계세요? 9 슬픔 2013/08/01 1,783
282860 드라마에서 맡는 역할들은 계속 가는듯? 단지좋아 2013/08/01 732
282859 이혼 하자고 했더니 붙잡는 남편... 4 123 2013/08/01 4,286
282858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세금 정책~ 2 ... 2013/08/01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