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 통보에 남자 반응이 무서워요...

...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3-07-04 09:43:29

 

자세한 연애사는 별다를게 없구요...

저도 나름 상처 많이 받고 헤어지자 했다 다시 만났다를 서너차례 반복하다가

처음에는 헤어져야지 생각하면서도 눈물이 났는데

이젠 덤덤해지더라구요. 아 정말 헤어져야겠다 싶은데...

 

매번 그랬었지만 남자쪽에서 집앞까지 찾아오고... 너무 힘들다고 그러고.

제가 마주치기도 싫어서 다른 곳에 있다고 해도 집에 귀가할때까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심지어 제가 본채만채 집으로 들어가버리니... 죽음을 암시하는 것 같은 카톡까지...

행복해라 먼저 가있겠다 이런... 술기운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서워요...

 

제가 좀 걱정하는 듯 보이면 또 다시 시작하자할텐데...

저 남다른 동정심의 소유자지만 이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그냥 강경하게 밀고나가도 별일 없겠죠?

평소에는 멀쩡한 남자입니다.. 술기운에라도 뭔일 벌일까봐 무섭네요....

 

 

IP : 210.94.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3.7.4 9:54 AM (211.209.xxx.15)

    그렇게 평생 싫은 사람한테 끌려다니실거에요?

  • 2. 음..
    '13.7.4 11:01 AM (211.217.xxx.14)

    귀가때 조심하세요.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요.
    외진 곳에서 그 남자랑 단 둘이 있는 상황은 절대 만들지 마시고요.

    대학때 과친구 하나가 남자랑 헤어지자고 했다가...--
    아마 남자가 집앞에서 기다리다 친구를 설득할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요.
    싫다고 하니까 벽돌로 머리를 쳐서...ㅠㅠ
    친구는 병원에 실려가서 죽고 남자애는 아파트 옥상 올라가 투신자살하고...
    신문에도 났었네요.

    교회 언니 친구 하나는 헤어지자고 했는데.
    남자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칼로 얼굴을 그었답니다. ㅜㅜ

    무서운 얘기해서 죄송한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아무튼 당분간은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3. 다른 세상
    '13.7.4 11:3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런데 헤어지자고 했다가
    남자한테 헤코지 당하시는 여자분들
    미모가 대단한가요?
    제 주변에 보면 다들 고만고만한 얼굴들이라
    남자들이 목메고 그런 경우가 별로 없네요;;
    물론 저도 .. 결별을 당하면 당했지

  • 4. 음...
    '13.7.4 1:19 PM (116.39.xxx.87)

    일단 이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세요
    카드 돌려 막느라 지금 급하다
    더이상 카드 발급 안된다. 이것 몰래 막느라 스트레스가 많다
    이천만원 빨리 빌려다라... 빌려주면 통장에 넣었다가 다시 오백만원 더 빌려줘라 하세요
    절대 쓰지 마시고요
    돈 내놔라 하면 쉽게 주기 마시고 다음에 줄께 다음에 줄께 하다고 야금 야금 주세요
    아마 여기까지 갈 필요도 없을꺼에요
    돈 빌려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950 아~이 노래 들을수록 넘 좋네요... 4 넘 좋아요 2013/07/14 2,018
273949 올케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4 얼마쯤? 2013/07/14 2,349
273948 저는 차라리 배가 나오고 다리가 날씬했음 좋겠어요ㅜㅜ 14 우울... 2013/07/14 3,905
273947 두꺼운 솜이불 어떻게 버리죠? 8 가볍게 2013/07/14 7,196
273946 하이라이터 뭐쓰세요?? 5 화장품 2013/07/14 1,974
273945 카페에 강아지 데리고 오는 사람.. 이상한거죠? ㅠㅠ 17 토깽 2013/07/14 6,022
273944 지금 하는 다큐3일 원고 읽는 사람 7 ㅠ.ㅠ 2013/07/14 3,021
273943 여의도로 이사갈까 생각 중인데 주차문제요.(미성아파트) 2 고민녀 2013/07/14 4,132
273942 생신인데 혼자 있고 싶으시다며 식사를 거부하신 시어머니 27 미묘 2013/07/14 9,821
273941 국정원 사태 시국선언, 고등학생들 잇따라 동참 3 샬랄라 2013/07/14 1,065
273940 sbs스페셜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 같이 봐요! 19 .. 2013/07/14 7,260
273939 지금 나인 8회 보고 있어요.. 4 나인 2013/07/14 1,832
273938 어디로 갈까요 3 휴가고민중 2013/07/14 1,076
273937 영어 잘 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3 원어민처럼 2013/07/14 1,031
273936 달라졌어요 재방송 보는데 참 씁쓸하네요 1 ... 2013/07/14 2,621
273935 정혜영 피부 5 행복한삶 2013/07/14 8,863
273934 엊그제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수신불량요 4 아이패드 2013/07/14 1,464
273933 남자 둘이 여자 하나한테 옴짝달싹 꼼지락도 못하네요 헐 4 호박덩쿨 2013/07/14 2,599
273932 6개월 아기 기저귀 떼보라는 시어머님 67 .. 2013/07/14 11,229
273931 쿵쿵 되는 소리 들으니 사람이 미쳐가는거 같아요. 5 ㅇㅇㅇ 2013/07/14 1,713
273930 제습기 몇리터 사야할까요? 6 질문입니다... 2013/07/14 2,131
273929 최연아로 나오는 배우 말인데요... 1 이순신드라마.. 2013/07/14 1,814
273928 제가 책을 내게 됐는데요 교수님 찾아뵙는 거 오버인가요? 9 .... 2013/07/14 1,933
273927 금나와라 뚝딱서 이혜숙이 어떻게 알게 됐나요? 1 금뚝 2013/07/14 2,745
273926 배우 이상우씨 봤어요 5 ... 2013/07/14 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