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리트 냄비 쓰고 있는데 휘슬러셑트가 들어왔어요.

프리미엄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3-07-02 21:37:36

오년쯤 전 생일에 남편이 silit 냄비를 셑트로 사주었어요.

(나는야 생일에 냄비 받는 여자~)

 

르쿠르제가 좋다해서 사이즈별로 몇개 사서 쓰다가

너무 무겁고 뭐 그닥 좋은 지도 몰라서 깊은 곳에 넣어두고

silit 셑트만 주구장창 쓰고 있었는데

휘슬러냄비가 셑트로 들어왔네요.

 

얼마전에 tv 사니까 냄비를 셑트로 주더만

올해는 냄비가 들어오는 해인가봐요.

 

근데

아무리 냄비욕심이 많은 저라도

더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하나는 처리해야할 것 같아요.

.

silit을 다른 사람 줄까하고 베이킹파우더로 박박 닦고보니 반짝거리는게 그동안 정들어서 그런 지

남한테 보내는게 넘 가슴 아픈거에요.

 

그런다고 한번도 안써본 휘슬러셑트를 남주기도 가슴 아프구요.

 

둘 다 구성은 비슷하구요.

 

님들 같으면 둘 중에 어떤 걸 치우시겠어요?

 

참, 별걸 다 묻지요?

그래도 햐~이거 어떡하지? 할 때 82에 물어보면 기막힌 답이 나왔던 걸 기억해서

여쭙습니다. ^^

IP : 119.149.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 9:43 PM (180.231.xxx.44)

    그래봐야 자리 얼마나 차지한다구요. 굳이 당장 남한테 넘길 생각마시고 휘슬러는 뒀다가 기분 전환용으로 번갈아 쓰시거나 맘 가는 사람한테 선물하세요.

  • 2. 저라면
    '13.7.2 9:44 PM (116.37.xxx.215)

    르쿠르제 처분이요

    괜시리 갈등만 더 ㅎㅎㅎ

  • 3. ...
    '13.7.2 9:48 PM (112.153.xxx.101)

    르쿠르제와 휘슬러를 딸이나 며느리에게 물려준다에 한표!

  • 4. dddd
    '13.7.2 9:59 PM (121.130.xxx.7)

    님이 가장 쓰고 싶은 냄비 하나를 남기세요.
    지금 글로 봐선 휘슬러를 쓰고 싶어 하시는 거 같은데
    휘슬러를 천년만년 쓰시고
    나머지는 벼룩으로 처분.
    사실 좋은 냄비 세트 하나있으면 다른 거 필요 없죠?
    휘슬러 처분하면 돈은 좀 되겠지만
    두고두고 미련이 남으실 거 같고, 새제품이어도 그 가격 다 못받잖아요.
    실리트는 5년간 잘 쓰셨으니 그만하면 뽕 뽑은 거라 생각해요.
    저렴하게 벼룩으로 내놓으세요.
    남편한텐 비밀로 ^ ^;;

  • 5. ..
    '13.7.2 10:10 PM (175.192.xxx.153)

    저는 휘슬러보다 실리트가 더 좋던데요.
    그런데 실리트 베이킹파우더로 박박 닦아도 되나요?
    태워먹은 얼룩이 있는데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깨끗해질까요?

    저라면 휘슬러를 가장 잘쓸만한 1개만 남기고 좋은가격에 팔겠어요.

  • 6. 아~
    '13.7.2 10:17 PM (220.86.xxx.20)

    냄비 좋아하는 저도 고민이네요~ㅎ
    저라면 음~

    다 끼고 삽니다...;;

    남 주는건 일단 나중이고, 내어놓고 쓰는것 외에 잘 닦아 박스에 넣어 오딘가에 깊숙~히 모심.
    한가지로 통일해서 쓰면 지루하니까
    일단 자주쓰는 크기로 휘슬러 두개 꺼내 놓고 르쿠르제 2개 꺼내놓겠어요~ㅎㅎ

    어느순간에 지루하면 또 교체~
    저는 그렇게 써요.

  • 7. ..
    '13.7.2 10:53 PM (124.186.xxx.165)

    창고에 보관한다....

  • 8. 프리미엄
    '13.7.2 11:09 PM (119.149.xxx.92)

    댓글 주신 분 들, 감사합니다. ^^
    (이 댓글 다는 것도 보통 성의가 아니드라구요.
    저의 질문에 답을 달아주신다는 사실이 오늘따라 참 감사하네요. ^^)

    냄비 욕심 있으신 분이 저 뿐이 아니라는 사실에 은근 기뻐하며
    정리 잘해서 당분간은 끼고 있고싶어졌어요.

    tv 살 때 껴들어온 냄비나 처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당~

  • 9. 웃뜨까
    '13.7.3 5:58 AM (175.193.xxx.145)

    휘슬러를 메인으로 쓰세요
    저는휘슬러 솔라쓰는데 최근 36인치웍까지 구비했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589 7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29 1,376
281588 일주일의 휴가가 생긴다면? 4 ㅇㄿㅊㄴㄹ 2013/07/29 1,047
281587 옥수수가 변비에 좋은가요? 2 질문 2013/07/29 3,505
281586 아기 이름작명 태환이 11 fallin.. 2013/07/29 1,425
281585 외갓집에 데려갔는데 자꾸 밖에 나가자면서 우는 애기... 11 피곤 2013/07/29 2,561
281584 시댁 조카 18 여름이 싫어.. 2013/07/29 3,546
281583 전자렌지 4분 옥수수,, 이거 실험해 본다고 주말에 옥수수 10.. 6 4분 옥수수.. 2013/07/29 3,619
281582 살기 싫어요... 4 ..... 2013/07/29 1,309
281581 50살 남편, 생일 선물 보통 뭐 해 주시나요? 4 남편 생일 .. 2013/07/29 5,176
281580 절에 다니고 싶은데 추천바래요... 4 .... 2013/07/29 1,199
281579 터미널 근처에 간단히 마사지 받을수 있는 곳이 있나요? 3 근처 2013/07/29 3,033
281578 스마트폰 때문에.. 1 tmak 2013/07/29 711
281577 갱년기와 여름 6 대충순이 2013/07/29 2,084
281576 유산 상속받고 신고 안 해도 되는경우도 있나요? 11 질문녀 2013/07/29 4,237
281575 요 발리지갑 남자꺼 하나 봐주실래요? 2 ㅁㅁ 2013/07/29 1,416
281574 이정도면 만족한다?? 큰 욕심 안부리고 어디살면 이렇게될까요? 6 ㅇㅇ 2013/07/29 1,855
281573 애들 밥 차려줄때 영양도 생각하며 식단 짜시나요? 4 영양 2013/07/29 1,502
281572 고민입니다. 3 속앓이 2013/07/29 986
281571 간단 증시 브리핑 3 맑은구름 2013/07/29 969
281570 자신이 가진 좋은 습관 1가지 36 홀리 2013/07/29 4,365
281569 CJ·국세청 '4인 호텔 회동' 뒤 3560억 세금이 0원으로 .. 3 세우실 2013/07/29 1,400
281568 외국에 패물 가져가도 되나요? 비타민박카스.. 2013/07/29 933
281567 막돼~영애씨의 라미란역 연기짱 이예요 13 좋아 2013/07/29 3,081
281566 손윗시누이호칭 45 궁금. 2013/07/29 5,370
281565 한심한 민주당..... 김한길 정청래 그럴줄 알았다. 흠... 2013/07/29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