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광화문에서 자유발언하셨던 피디님

kbs 그 프로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3-06-29 19:51:05

http://www.youtube.com/watch?v=wL089S2b4Lg&feature=youtu.be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 자체 방송국 프로그램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야기한 지 며칠만에 해당 부서 부장, 국장 보직 변경됐다네요.   kbs가 국정원 보도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적절히 지적했다고 보여지는데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629120315582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이하 KBS 새노조)도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KBS 뉴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방송한 내용을 둘러싸고 임원회의에서 방송제작과정에 대해 조사하겠다며 협박해 제작진의 독립성을 침해했다"며 "길 사장은 대노를 하며 이 방송이 나간 경위에 대해 간부들을 닦달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길 사장은 현재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KBS 보도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으며 "사장이 개별 프로그램의 내용을 자의적인 기준으로 문제 삼아 압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청자데스크' 제작 담당인 현상윤 PD는 지난 28일 KBS 내부 게시판에 '부장·국장 잡아먹은 PD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오비이락이라고, 지난 22일 국정원 관련 방송이 나간 지 일주일이 안 돼 칼을 맞았다"며 "사장께서는 그 문제와는 맹세코 관련이 없는 정규인사라고 말씀하시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현 PD는 "법으로 보장된 옴부즈맨 프로에서 KBS 보도의 문제점을 씹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며 "차라리 담당 PD인 나를 치십시오, 그 방송 이후 어느 놈도 나에게 와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KBS 회사 쪽은 7월 정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29일 < 오마이뉴스 > 와 한 전화통화에서 "조직개편을 앞두고 대폭 인사발령이 났다"며 "(시청자본부의) 두 사람만 따로 인사가 난 게 아닌데도 '부당인사'라고 지적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민 전 시청자본부 국장과 고영규 전 부장의 차기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P : 110.15.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6.29 9:12 PM (121.129.xxx.167)

    저도 들었어요 ㅠㅠ 진짜.막가는 세상요

  • 2. 케베스
    '13.6.29 10:49 PM (65.25.xxx.205)

    저 사장 이름도 기억해 둬야겠어요. 비겁한 자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416 압구정에 10년 살아보니 2 .. 11:45:00 210
1604415 나솔 보면서 1 11:40:56 196
1604414 어제부터 부의 세습에 대한 얘기들이.. 1 차암.. 11:39:41 209
1604413 이마가 쳐지는 느낌인데 이마주름으로 보톡스 맞으면 1 ........ 11:36:14 84
1604412 오래된 향수가 많은데 어떻게 하나요 6 ㅇㅇ 11:32:00 435
1604411 살다살다이런일이 1 주식 11:31:59 512
1604410 집 두채있으면 부모 유산 안받아야 하나요? 11 웃긴다 11:29:56 644
1604409 웃는 거 기분나쁜 저 이상한가요? 8 ..... 11:27:49 467
1604408 마데카크림 써보신분들 1 ㅇㅇ 11:27:12 203
1604407 급) 오이지 국물은 버리나요? 5 *** 11:27:04 163
1604406 박찬대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할건가 &q.. 8 굿 11:25:17 445
1604405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3화, 효리혼자 차에서 듣던 노래 어떤곡일.. 잘될 11:25:10 333
1604404 irp 증권사에서 ELB를 권해요 7 .. 11:24:33 175
1604403 초초저출산으로 향하게 만드는 출산 대책 7 ... 11:22:46 364
1604402 낮잠만 자면 전화 초인종 난리네요 11:22:04 308
1604401 사랑이 뭐길래 재밌어요. 3 .. 11:20:23 258
1604400 엄마들은 공부 열심히 하는 자식을 젤 예뻐하나요? 12 원래 11:20:12 505
1604399 요즘 박경리 토지를 읽고 있는데요 7 토지 11:20:03 358
1604398 목디스크는 증상이 어때요? 1 11:19:08 186
1604397 송가인은 요즘 통 못보네요 3 가인아 11:18:03 828
1604396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지속력 8 산마노 11:16:25 413
1604395 고터몰에 다녀왔는데 6 ... 11:14:06 659
1604394 진지한 얘기를 들으면, 내가 이상해요 2 고민 11:13:39 316
1604393 진정한 빈부격차를 느끼는 것은 시선이죠. 14 지나다 11:12:28 1,111
1604392 러닝머신,자전거 타는데 다리가 당겨요. 2 .. 11:10:56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