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화하면서 별짓 다하는 사람

왜그래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3-06-27 12:32:01

아는 엄마인데요

제가 이사를 오는 바람에 전화통화를 주로 하는데

사적인 만남 일관계 좀 연관이 있어서요

전 일단 전화오면 하던걸 멈추고 통화에만 집중하는 편인데

이 엄마는 설겆이를 하면서 통화를 하든가

아님 통화도중 양해도 없이 다른 전화를 받아요

수화기 너머로 통화하는 소리가 다 들립니다.

중간에 얘기하다말고 애들에게 너 이거해 저거 가져가야지 얘기하구요

가끔은 이동하면서 통화를 하기도 하나봐요

중간에 통화가 멈췄다 됐다 하면 엘리베이터타서 그랬데요

제가 너무 심란해서 다음에 통화하자 하면 또 괜찮다고 합니다.

한창 얘기중에 뭔가 급한듯이 제가 전화다시 할께요 하고는 함흥차사

나중에 얘기들어보면 급하게 어딜 가봐야하는거나 할일이 바로 생각나서 였더군요

그럴꺼면 미안한데 내가 외출해야한다 나중에 통화하자 하든가 지금 바쁘니 한가할때 다시 전화하겠다 하면

저도 어 그래 하고 말겠는데요

항상 금방 다시 전화할거처럼 제가 다시할께요~~ 이런식이니

바보처럼 기다리고 있던 날도 있었네요

만나도 항상 정신없어요

카톡이 계속 울려대고 전화가 오구~~

만나는일 있어도 항시 누굴 만나고 오느라 좀 늦는다는게 대부분이고

아님 만나서 좀 여유롭고 싶은데 다음 일정이 있어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딱히 사무가 바쁜것도 아닌데 늘 정신없이 바쁘네요

이해 하고 싶었는데 점점 기분 나빠질라 합니다.

IP : 211.247.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7 12:43 PM (122.36.xxx.75)

    님 제친구는 x싸면서도 통화하더군요

    물내리는소리에 놀래서 화장실에 있었냐하니 응아싸고 있어서 하고 어찌나 해맑게 웃던지 ㅎㅎㅎ

    그렇게 불편하시면서 왜 계속 그동네엄마랑 통화해요? 간단히 용건있을때만 통화하고 빨리끊으세요

  • 2. ㅠㅠ
    '13.6.27 12:54 PM (211.57.xxx.3)

    어마낫..제 지인하고 너무 똑같아요..

    뭘 먹거나...설거지... 그 와중에 애들 닥달..통화 끝날무렵되면...갑자기 어.응응..그래그래하면서 빨리 끊어

    야 할것같은 추임새..

    그래서 통화는 될 수있는 한 피하고 문자로만^^

  • 3. ㅎㅎ
    '13.6.27 1:05 PM (180.224.xxx.207)

    자꾸 무슨 딴짓을 해서 나중에 다시 걸게 하면 절대 못 끊게 해요.
    아냐 지금 통화 할 수 있어 계속 얘기해~ 붙잡아놓고 계속 딴짓
    쩝쩝 먹는 소리 들리고 부시럭부시럭 뭐하고 얘기도 잘 안 들으면서 중간에 온 전화는 통화중 대기 걸어놓고 다 받아서 그 각각이랑 또 한참 통화.
    이젠 제가 짧게 얘기하고 끊어버려요. 불쾌해서 얘기 오래 못하겠더군요.

  • 4. 재주도좋아요
    '13.6.27 1:36 PM (125.179.xxx.18)

    제 친구도그래요ᆢ전 통화에만 전념하는데 통화하다보면
    물소리나고 덜거덕 하는소리나고 ᆞ목소리가 일정치
    않고ᆢ나중에 통화거의 끝날때쯤 왜그러냐!! 물으면
    설거지하 고반찬만들고 청소까지 했다네요!! 얼마나 놀라
    운지 ᆢ아무말 안하고 끈기는 했지만 기분이 별로더구요

  • 5. 저요
    '13.6.27 1:50 PM (60.241.xxx.16)

    어쩜 저랑 똑같은 마음이세요.
    저도 물어보려 했었는데 원글님이 올리셨네요.
    그럼 안되는 거 맞지요?
    어떻게 전화를 덜그덕 거리면서 아이들한테 말해 가면서 나한테 말하는건지 누구한테 하는 건지
    전 그 이후로 그 사람 전화 잘 안 받기도 했어요,
    그러러니 이해해야 할 둣 합니다.

  • 6. ㅎㅎ
    '13.6.27 5:27 PM (121.127.xxx.26)

    통화하면서 다른일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요
    최소한 통화하는 상대가 모르게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저두 통화중에
    여러가지를 합니다만 상대가 불편을 떠나 통화할 상황이 아닌가 느낄정도라면 예의가 없다고 느껴져서요
    통화하는 도중 옆에 있는 사람이 말걸면 수하기를 막고 말하든가 잠깐만 하고 말하는게 매너 아닌가요
    그런거 없이 자기볼일 다보니 하는소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168 "내 애인들 어때?".. 아내에게 불륜 자랑 .. 2 미친남자 2013/06/28 3,944
270167 영국(런던)에서 4 영국 2013/06/28 931
270166 범키라는 가수 노래 들어 보신분? 2 귀뻥 2013/06/28 593
270165 부산에서 메이크업 배울수 있는곳 봄날 2013/06/28 732
270164 수시 1차 2차/ 내신 적용 기준 좀 알려주세요 2 수시합격 2013/06/28 1,015
270163 작은 행복 1 행복 2013/06/28 507
270162 너목들. 아... 아...... ㅜ.ㅜ 5 알럽수 2013/06/28 2,139
270161 6월 28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28 366
270160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눈에 띄게 느려졌을때 3 스노피 2013/06/28 2,566
270159 안나수이 수이러브(주황색나비모양병) 취향인데.. 이 향수중 어떤.. 수이러브 2013/06/28 1,486
270158 8살아이가 초록색 변을 봤는데요. 2 ... 2013/06/28 3,430
270157 강아지 수술요..... 1 강아지 수술.. 2013/06/28 437
270156 주방에 콘센트가 없네요 이사 2013/06/28 1,239
270155 남매 아이들과의 아침 대화^^^^ 5 행복한아침 2013/06/28 1,631
270154 필웨이는 가품은 확실히 없나요? 1 가방 2013/06/28 38,210
270153 거실 벽시계 추천해주세요^^ 2 영선맘 2013/06/28 1,568
270152 공유하고 싶어요~ 8 생활의팁 2013/06/28 1,322
270151 아침뉴스가 섬듯하네요. 잔잔한4월에.. 2013/06/28 1,219
270150 언제 이사가야 학교배정을 재대로 받을까요? ... 2013/06/28 632
270149 일주일에 2번, 4주, 8번 수업 갯수 세기가 힘들어요. 어떻.. 6 과외 횟수 2013/06/28 646
270148 마늘쫑장아찌가 매워요~ 도와주세요~~~~ 6 마늘쫑 2013/06/28 1,542
270147 고2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버텅 2013/06/28 866
270146 천안에 가족모임할만한 맛있는 식당 있을까요? 3 조용한곳 2013/06/28 1,716
270145 차변호사로 대변되는 이상이 승리하지 않을건가요? 3 너의 목소리.. 2013/06/28 1,163
270144 애 낳고 내 차지가 되어버린 집안 일이 너무 싫어요. 11 애 낳고 2013/06/28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