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상수감독 영화

...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3-06-25 16:02:29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은 도대체 언제쯤 재미있어질까 하고 보다보면 허무하게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찾아서 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한편 보다가 이 글 쓰는데요, 영화 잘 아시는 분들 혹시 관람 포인트?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36.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전문가
    '13.6.25 4:06 PM (202.30.xxx.237)

    다른덴 몰라도 CGV는 일단 포인트카드를 만들어야 관람포인트가 적립된다고 알고 있네요.

  • 2. ...
    '13.6.25 4:12 PM (1.236.xxx.170)

    혹시 그 유명한 전문가님이세요?
    제 글에 답글도 달아주시고 영광이네요^^
    근데 오늘의 유머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 3. 관람포인트 물으셔서~~
    '13.6.25 4:20 PM (211.234.xxx.109)

    홍상수식 유머코드 이해하는 이들이
    그 영화의 인텔리 속물성에 공감하듯
    전문가님 유머코드 이해하는 이들만이
    그 유머포인트에 감탄하지요 ㅋ

  • 4. 지식인의 이중성
    '13.6.25 4:24 PM (67.87.xxx.210)

    주로 지식인의 이증성이 포인트죠. 그걸 냉소적으로 다루니 좀 웃기고 허무하고...
    그래서 그의 영화가 지식인 전통이 대단한 프랑스에서 각광받는 이유랍니다.

  • 5. dingoo
    '13.6.25 4:29 PM (121.182.xxx.240)

    카드전문가님 진정 최고이십니다. ㅋㅋ

  • 6. ㅋㅋ
    '13.6.25 4:38 PM (118.43.xxx.80)

    영화보는 내내 느껴지는 그 불편함... 그걸 즐기시면 됩니다.

  • 7.
    '13.6.25 4:54 PM (218.235.xxx.144)

    지식인?인척 하는 인물들의
    찌질함이 우리 내면을 보여주는것
    같아 뭔지모를 후련함 그런게 있어요
    같이 볼 사람이 없어 꼭 혼자보게되는
    홍감독님 영화팬이에요
    단골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구요

  • 8. 하나
    '13.6.25 5:18 PM (222.112.xxx.58)

    강원도의 힘 보다가 돌아버리는줄 알았다는... 맨날 그내용이 그내용같고 영화감독이라면 변신도 해야 되는것 아닌가 싶어요. 예고편도 몇마디만 들어도 홍상수영화인지 알겠더군요.

  • 9. 홍상수팬
    '13.6.25 5:22 PM (182.209.xxx.37)

    딱히 관람 포인트랄게 있나요? 홍상수 영화는 그냥 의미나, 교훈이라든지.. 그런걸 찾는게 아니라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데요.. 저도 그 찌질함, 너무 현실적인 대사나 상황들.. 뭐.. 그런거 너무 좋아해요.. 특히 빠지지않는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의 술자리 장면들.. 특히 좋아요.. 이중적인 모습들도, 찌질한 모습들도.. 이 장면들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시나리오도 그날 영화 촬영 몇시간 전에 즉석에서 쓰신다고 알고 있어요..

    씨네21 의 홍상수 관련 기사들인데요.. 관심 가시는 제목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http://www.cine21.com/db/person/info/id/1304

  • 10.
    '13.6.25 7:29 PM (211.33.xxx.168)

    홍상수감독님 영화를 즐겨보진 않는데
    강원도.. 와 돼지가 우물.. 은 좋아해요.
    그러다 오!수정에서 심각한 남성판타지& 마초의 기운을 느끼고 안보다가
    북촌방향을 봤는데 남자주인공한테 연민이 느껴지더러고요. 인간은 불쌍한 존재라는 걸 역설하는 느낌?
    흥미로운 텍스트인건 틀림없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인간의 이면을 영상으로 표현해낸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51 서울시, 전경환 씨 체납세금 1억8천 원 징수 3 세우실 2013/07/10 1,036
274750 장어 인터넷구입가능한곳 4 추천부탁 2013/07/10 1,164
274749 콘도같은 집 완성하신 분.. 1 .. 2013/07/10 1,930
274748 초등학교 수학걱정하는어머니들께 경험담을 3 경험자 2013/07/10 1,946
274747 이 물건 좀 찾아주세요.(육아용품이에요) ^^ 2013/07/10 1,077
274746 퍼들점퍼가 구명조끼와 비슷한가요? 2 ㅎㅎㅎ 2013/07/10 1,372
274745 카레만드는데 당근은 없어요 8 gg 2013/07/10 1,403
274744 동안피부 비결 자극 받았지만...참았네요 7 피부피부 2013/07/10 3,350
274743 네일스티커 붙인 후에 발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1 루루 2013/07/10 1,420
274742 대한항공 취업 준비하시는 분?! 1 tmdand.. 2013/07/10 1,693
274741 시원한 면 요리는 뭐가 있나요? 7 ㅣㅣㅣ 2013/07/10 1,314
274740 독신생각하는 간호사인데 뭘 준비해야 할까요? 11 독신준비 2013/07/10 3,866
274739 키 168 77 사이즈 쇼핑몰 추천 좀 해주세요 18 77 2013/07/10 2,455
274738 영남제분... 그 뻔뻔함에 치가 떨립니다. 6 스스유 2013/07/10 2,175
274737 전교조,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교육부, 이번엔 "합법.. 샬랄라 2013/07/10 813
274736 남편과 사별하신분... 8 하늘 2013/07/10 5,703
274735 lg냉장고 디자인 어떤게 맘에 드세요? 4 결정장애 2013/07/10 1,294
274734 일그만 두고싶어요... 7 쿡쿡찌니 2013/07/10 1,560
274733 카페라떼 돋네요 3 러블리자넷 2013/07/10 1,452
274732 요새 버킨이랑 켈리백을 많이 봐요. 16 부럽 2013/07/10 6,657
274731 회사이사님께 의성마늘 2접을 받았는데 답례로 머가 좋을까요? 2 .. 2013/07/10 975
274730 제습제로 물먹는**와 비용대비 괜찮나요? 7 염화칼슘 2013/07/10 2,060
274729 32개월 남아 자연관찰책 추천좀해주세요... 3 자연관찰 2013/07/10 1,412
274728 아이 혼내고 학교 보내고나니 아주 우울한 아침입니다.. 8 우울한아침 2013/07/10 2,096
274727 국민티비에서 한정판"손수건" 예약받고 있네.. 6 국민티비 2013/07/10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