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옷 주문해 주려다 싸웠어요

ㅠㅠ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13-06-24 14:10:58
브랜드 상설제품 사주려니 가슴에 마크?로고?가 맘에 안든다며 아무것도 없는건 없냐고.....여기서 한번 열받았지만 넘어가고
그럼 요즘 세일하는 헤@@에서 몇가지 골라서 보라고 했더니 너는 줄무늬를 참 좋아하더라...?!
하는데 뚜껑이 열려버리더라구요
옷서러 돌아다니는거 입어보는거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라 인터넷에서 가끔 사주는데 살때마다 저래요.
줄무늬 싫다 체크무늬 싫다 이색 싫다 저색 싫다....보는 눈 진짜 없고 취향 촌스러운데 그걸 10년넘게 못버리면서 또 맨날 저한테 골라보래요...

IP : 220.87.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6.24 2:11 PM (39.117.xxx.6)

    사주지 않으면,,나중에는 군소리 없이 입어요,

  • 2. asd
    '13.6.24 2:12 PM (125.139.xxx.105)

    아무것도 사주지 마세요
    10년을 입든 20년을 입든 "어머 자기는 그 옷이 너무 잘어울려~"하면서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입게 하세요
    정말 세상은 넓고 복을 차는 남자들도 널렸네요

  • 3. ..
    '13.6.24 2:16 PM (218.152.xxx.195)

    우리 남편과 똑같네요.. 본인이 사래도 그건 귀찮고 사주면 투덜거리고...제가 맨날 옷 사려니 힘드네요..

  • 4. ㅇㅁ
    '13.6.24 2:19 PM (218.50.xxx.30)

    옷 선물은 정말 지극정성 아니면 못해요. 고르는게 보통일이 아니라. 그냥 사주지 마세요

  • 5. ...............
    '13.6.24 2:19 PM (58.237.xxx.199)

    같은 옷 브랜드, 같은 사이즈로 사줌..
    의심스러우면 옷 하나 들고가서 맞춰보고 삼.

  • 6. ㅋㅋㅋ
    '13.6.24 2:19 PM (112.150.xxx.120)

    그러게 왜이렇게 줄무늬옷만 입히세요ㅋㅋ

  • 7. 원글
    '13.6.24 2:25 PM (220.87.xxx.229)

    여름옷 통털어 줄무늬는 딱 한벌 이에요. 그러니까 더 어이없죠.

  • 8. 줄무늬
    '13.6.24 2:26 PM (175.214.xxx.36)

    저도 줄무늬라면 사족을 못쓰는데.ㅋㅋㅋ 주말에 남편 옷 사러 같이갔는데 저도 딱 저소리 들음ㅋㅋ

    전 쭉 그냥 제 취향 밀고 나가요
    완전 싫어하다가도 좀 세뇌 시키고 몇번 입혀보고 (백화점에서 입어보는거요) 하면
    자기눈에도 점점 괜찮아 보이나봐요
    아직 치노팬츠는 점령 못했는데ㅠㅠ 보트슈즈까진 신겼으니...곧 치노팬츠도 성공할듯.

    남편이랑 진짜 취향 안맞아요. 지금 이정도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연예인들 패션 보면서 봐라. 쟤들도 저렇게 입는다. 이렇게 세뇌시키고
    제 맘에 드는 옷 입으면 이쁘다고 이쁘다고 하루종일 칭찬해요ㅠㅠ 살살 구슬리고......
    가끔 빈정 상하긴 해요

  • 9. 아이고
    '13.6.24 2:43 PM (121.100.xxx.136)

    근데 요즘 남자옷 줄무늬가 엄청 많아요. 저도 이번에 줄무늬 티셔츠 사줬어요. 작년에도 줄무늬사줬는데 올해는 좀 크고 색이 들어가서 그렇지 줄무늬옷이네요.

  • 10. 윗님대박..
    '13.6.24 2:44 PM (220.78.xxx.111)

    윗님 정말 대박입니다..
    대단한 열정이시군요..(비꼬는거 아님)

  • 11. 꿀단지
    '13.6.24 2:46 PM (1.241.xxx.18)

    옷을 사주면 기자리에선 아무말 안하다가 꼭 뒷소리 했더랬지요
    보는 눈도 진짜 없으면서 불평만 하니...
    7년전 부터 절대 옷이며 신발 안사줬어요
    옷 없다하면 혼자 가서 사라고 했습니다
    7년정도 지난 지금.... 사주면 다~~~~좋다며 입어요
    잘입겠다며 큰절까지 할 기세입니다만^^

  • 12. 보란듯이
    '13.6.24 4:50 PM (125.177.xxx.83)

    원글님 옷만 계속 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97 담주에 미국여행 가요. 도와주세요 8 가보자 2013/07/10 1,885
274996 요즘 부동산 정말 어려운가요 6 답답해요 2013/07/10 2,757
274995 남자는 여자보다 열등한 존재다 4 츙수 2013/07/10 2,189
274994 지금 EBS 유리제조공 3 극한직업 2013/07/10 1,392
274993 용인 사는데...무서워요 32 ㅠㅠ 2013/07/10 19,058
274992 너목들 중간부터 못봐서 그런데... 2 있쟎아요 2013/07/10 1,579
274991 지금 너의목소리에 나오는 음악 신승훈 목소리 아닌가요?? 4 .. 2013/07/10 1,931
274990 싫은사람을 상대해야할때 요령(?)같은게 있을까요? 4 .. 2013/07/10 2,596
274989 남편의 예쁜 말 1 201208.. 2013/07/10 975
274988 한글2007무료다운 5 받을수있나요.. 2013/07/10 7,229
274987 지금 4대강 대운하 얘기 나오는 것... 3 2013/07/10 1,636
274986 남편이 대장내시경 약을 먹었는데 반응이 없데요.. 2 .. 2013/07/10 13,664
274985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저렴이 시트팩했는데 얼굴이 금방 환해졌어요.. 8 씨트팩 2013/07/10 3,293
274984 김어준 귀국, "최고권력자 비자금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37 샬랄라 2013/07/10 6,964
274983 뷔페에서...음료수나 우유 넣어놓은 투명유리 수돗꼭지 모양..... 1 음료 2013/07/10 1,810
274982 초등 4학년 학습..조언 부탁드려요. 10 놀래서 2013/07/10 2,085
274981 짐 너의목소리.. 보고계신분? 질문요~ 5 굽신 2013/07/10 2,290
274980 머리카락이 너무 빨리 자라서 돌기 직전이네요 4 화초 2013/07/10 1,793
274979 원어민 영어선생님.. 3 ... 2013/07/10 1,399
274978 겨드랑이 멍울이 생겼어요.어디과를 가야될까요? 4 갑자기 2013/07/10 3,037
274977 부침가루가 없어요 뭘로 대체해야하나요? 6 .... 2013/07/10 2,564
274976 제가 그렇게 잘못 하는걸까요? 언제나그자리.. 2013/07/10 856
274975 가든파이브에 있는 가구점 몇시에 문열어요? 1 미즈박 2013/07/10 1,222
274974 발리여행 숙소문의요^^ 샴푸의요정 2013/07/10 923
274973 중학생들 시험 쉬웠나요? 1 학부모 2013/07/10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