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옷 주문해 주려다 싸웠어요
그럼 요즘 세일하는 헤@@에서 몇가지 골라서 보라고 했더니 너는 줄무늬를 참 좋아하더라...?!
하는데 뚜껑이 열려버리더라구요
옷서러 돌아다니는거 입어보는거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라 인터넷에서 가끔 사주는데 살때마다 저래요.
줄무늬 싫다 체크무늬 싫다 이색 싫다 저색 싫다....보는 눈 진짜 없고 취향 촌스러운데 그걸 10년넘게 못버리면서 또 맨날 저한테 골라보래요...
1. 그냥
'13.6.24 2:11 PM (39.117.xxx.6)사주지 않으면,,나중에는 군소리 없이 입어요,
2. asd
'13.6.24 2:12 PM (125.139.xxx.105)아무것도 사주지 마세요
10년을 입든 20년을 입든 "어머 자기는 그 옷이 너무 잘어울려~"하면서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입게 하세요
정말 세상은 넓고 복을 차는 남자들도 널렸네요3. ..
'13.6.24 2:16 PM (218.152.xxx.195)우리 남편과 똑같네요.. 본인이 사래도 그건 귀찮고 사주면 투덜거리고...제가 맨날 옷 사려니 힘드네요..
4. ㅇㅁ
'13.6.24 2:19 PM (218.50.xxx.30)옷 선물은 정말 지극정성 아니면 못해요. 고르는게 보통일이 아니라. 그냥 사주지 마세요
5. ...............
'13.6.24 2:19 PM (58.237.xxx.199)같은 옷 브랜드, 같은 사이즈로 사줌..
의심스러우면 옷 하나 들고가서 맞춰보고 삼.6. ㅋㅋㅋ
'13.6.24 2:19 PM (112.150.xxx.120)그러게 왜이렇게 줄무늬옷만 입히세요ㅋㅋ
7. 원글
'13.6.24 2:25 PM (220.87.xxx.229)여름옷 통털어 줄무늬는 딱 한벌 이에요. 그러니까 더 어이없죠.
8. 줄무늬
'13.6.24 2:26 PM (175.214.xxx.36)저도 줄무늬라면 사족을 못쓰는데.ㅋㅋㅋ 주말에 남편 옷 사러 같이갔는데 저도 딱 저소리 들음ㅋㅋ
전 쭉 그냥 제 취향 밀고 나가요
완전 싫어하다가도 좀 세뇌 시키고 몇번 입혀보고 (백화점에서 입어보는거요) 하면
자기눈에도 점점 괜찮아 보이나봐요
아직 치노팬츠는 점령 못했는데ㅠㅠ 보트슈즈까진 신겼으니...곧 치노팬츠도 성공할듯.
남편이랑 진짜 취향 안맞아요. 지금 이정도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연예인들 패션 보면서 봐라. 쟤들도 저렇게 입는다. 이렇게 세뇌시키고
제 맘에 드는 옷 입으면 이쁘다고 이쁘다고 하루종일 칭찬해요ㅠㅠ 살살 구슬리고......
가끔 빈정 상하긴 해요9. 아이고
'13.6.24 2:43 PM (121.100.xxx.136)근데 요즘 남자옷 줄무늬가 엄청 많아요. 저도 이번에 줄무늬 티셔츠 사줬어요. 작년에도 줄무늬사줬는데 올해는 좀 크고 색이 들어가서 그렇지 줄무늬옷이네요.
10. 윗님대박..
'13.6.24 2:44 PM (220.78.xxx.111)윗님 정말 대박입니다..
대단한 열정이시군요..(비꼬는거 아님)11. 꿀단지
'13.6.24 2:46 PM (1.241.xxx.18)옷을 사주면 기자리에선 아무말 안하다가 꼭 뒷소리 했더랬지요
보는 눈도 진짜 없으면서 불평만 하니...
7년전 부터 절대 옷이며 신발 안사줬어요
옷 없다하면 혼자 가서 사라고 했습니다
7년정도 지난 지금.... 사주면 다~~~~좋다며 입어요
잘입겠다며 큰절까지 할 기세입니다만^^12. 보란듯이
'13.6.24 4:50 PM (125.177.xxx.83)원글님 옷만 계속 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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