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뺄때 이게 일반적인지 알려주세요

세입자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3-06-24 11:25:20

전세 만기가 4개월 반 정도 남았을때 집주인이 전화해서

2년계약으로 끝내고 싶다고 본인이 들어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뉘앙스가 좀 일찍 빼줬으면 해서

그래서 그때부터 전세 알아 보고 다녔는데 마침 만기 2개월 남기고 입주해야 하는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서 집주인에게 2개월 먼저 뺄 수 있는지 믈어봤더니

처음에는 된다고 했다가 다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집주인이 살고 있는 집 빼고 나서 저희들보고 집 알아보라고요

그러면서 " 저희 살고 있는집 나가는게 문제지 들어갈 수 있는 많아요" 하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요즘 저희 동네 전세 없거든요

그말에 살짝 기분 나쁘긴 했는데 뭐 그 집빼야 저희 전세값 받을 수 있으니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몇일전 일하는데 갑자기 전화해서는 10분내에 대답해 달라고 만기 한달 남겨놓고 나갈 수 있냐고 묻는거예요

그래서 봐둔 집이 있긴 한데 그날짜에 가능한지는 모르겠다고 하고

부동산에 통해서 계약할 수 있는지 물어본후 알려주겠다고 했어요

회사인데다가 부동산 -> 이사가고 싶은집주인 ->부동산 ->저 이렇게 통화가 되어야 하니 당장 답을 줄 상황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다시 전화해서 빨리 대답해 달라는데 좀 황당한거예요

그래서 그날짜에 맞춰보긴 하겠지만 장담은 못하겠다 안돼면 우리는 만기일에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랬죠

그랬더니 저희 만기 한달 남겨놓고 이사가기로 계약했으니 맞추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최대한 맞춰보고 계약하면 연락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집보러 다니는데 정말 집이 없어요 ㅜㅜ

계약 하려고 하면 갑자기 매매로 돌리거나 올려 달라거나 해서 번번히 또 계약도 어긋나고요

 

그런데 어제는 갑자기 또 전화해서 왜 만기 한달 남겨두고 나갈지 아님 만기때 나갈지 전화안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맞벌이라 주말밖에 집을 볼 수 없어서 주인 생각보다 답변이 늦을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좀 황당하기도 해서 저도 계약을 해야 답을 줄거 아니냐고 집을 보고 다니는데 집이 없다구 했더니

또 " 집은 많아요"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기분나쁜투로 말하고 끊는데 계속 생각나고 마음이 상하네요

될 수 있으면 집주인 이사일정에 맞추어 주려고 노력중인데 전화를 꼭 그렇게 해야만 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원래 전세 나갈때 어떤 절차가 일반적인지요?

처음해보는거라 잘 모르겠네요

IP : 164.124.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11:37 AM (222.107.xxx.147)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같에요.
    그 주인이 자기 편한 상황대로 맞춰달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사라는 게 여러 집이 연줄 연줄 움직여야하기때문에
    여러 가지 조건 맞추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 2. 두솔
    '13.6.24 11:43 AM (1.229.xxx.115)

    모진 세입자 때문에 집주인이 고생할 수도 있고
    모진 집주인 때문에 세입자가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들 여유가 있어서 날짜 신경쓰지 않으면 좋겠지만
    대부분 전세금 빼서 이사하기에 돈이 물고 물리죠.
    그 돈으로 그날 여러집이 이사를 하게 되죠.
    집은 많겠죠 님의 조건에 맞는 집이 안보이는거겠죠.
    그래서 세입자들은 적당히 맘에 들면 이사하는겁니다.
    저도 별 맘에 안드는집에 4년 넘게 살고 있는데 담 계약만료에는 이사가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872 바나나 얼려서 우유랑 같이 믹서기에 갈았더니 사먹는 아이스크림 .. 13 아이스크림 2013/06/27 5,318
269871 회사워크샵 가는데.. 이럴땐 어찌해야할까요 욜죨쿡쿡 2013/06/27 492
269870 문재인 티셔츠 어디서 안파나요?? 3 티셔츠 2013/06/27 895
269869 성추행의 개념과 범위 2 세상에 2013/06/27 798
269868 아들 키우지만 정말 이런 아들은 안되야 할텐데 ㅠㅠㅠ 1 겨울 2013/06/27 1,174
269867 국정원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냐...것도 하나도 어떤 증거가 없다.. 3 박근혜 후보.. 2013/06/27 489
269866 눈물나네요 ㅠ 경찰중간발표가 결국 박근혜 만든거네요. 8 헤르릉 2013/06/27 1,608
269865 입덧은 사람마다 차이가 얼마나 나나요? 7 2013/06/27 1,524
269864 진선미 "박근혜 비방도 국정원 대북심리전?" 샬랄라 2013/06/27 390
269863 바나나 얼려 먹어도 되나요? 7 버내너 2013/06/27 4,585
269862 시의원들... 서울시에 돌직구?! garitz.. 2013/06/27 378
269861 권영세, 김무성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입수 뉴스2개.. 1 타픽뉴스 2013/06/27 842
269860 팥빙수 팥 잘 삶는 비법있을까요. 1 빙수야 2013/06/27 2,739
269859 삼성전자 정말 욕나오네요 4 as 2013/06/27 2,358
269858 이승기 이상형이라고 하네요. 7 구가 2013/06/27 5,291
269857 부산에서 수안보가는길에. 더운여름여행.. 2013/06/27 491
269856 사랑니 충치 빼시나요? 신경치료 하시나요 4 ...,. 2013/06/27 1,726
269855 국민연금계속넣는것이좋을까요? 4 매일 2013/06/27 1,054
269854 자두 10키로를 나누기로 했는데 어떻게 나눠야 빈정 안상하나요.. 11 ^^* 2013/06/27 2,050
269853 이제 초등아이들이 있구요 그런데 정착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1 바나나똥 2013/06/27 530
269852 PC방 망했군요.. 2 .. 2013/06/27 1,996
269851 핸폰 바꿨는데요~~ 1 딸기우유 2013/06/27 627
269850 열무 물김치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3/06/27 1,138
269849 전주의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아라리 2013/06/27 1,046
269848 1일 농촌체험 해보신분? 자스민 2013/06/27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