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정일이 하루지났는데....

ㅡㅡ 조회수 : 551
작성일 : 2013-06-18 11:35:55

어제가 예정일인데 초산이라 늦게나오는건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정말 아무 기미가 안보이네요 ㅠ

이슬도 안비치고 양수는 당연안터지고..

낼까지 기다려보다 안나오면 목욜날 유도분만 하기로했거든요

유도분만도 ..잘안되면 거의 수술로 이어진다던데 ㅠ

고통은 고통대로느끼다 수술하기엔 넘 억울할거같고 ..뭐이건 추후에 봐야 알겠지만

출산의 긴장감이 이렇게 저를 두렵게 만드는지 몰랐어요

솔직히 넘무섭고 떨리고 밤에 거의 잠도못자네요 ㅠ

주말내내 어제.. 거의 열시간은 넘게 걸은거같아요 계단오르기도 계속하고

지나가면서 아기엄마들보면 ..얼마나 위대해보이는지..

저에게 힘을주세요 ㅠㅠㅠ

IP : 175.210.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일러문
    '13.6.18 11:40 AM (210.210.xxx.205)

    힘내구 두려워하지말구 팟팅!!!제가 하다하다 안되서
    수술했어요 아무리 힘듬이고 어려워도 애기보면
    그저 웃지요~^^원글님 팟팅!!!!

  • 2. 아,,,
    '13.6.18 11:41 AM (39.117.xxx.6)

    전,,,예정일,,15일 이후 유도분만 했어요,초조하게 생각 하지 마시고요,,,
    기다리세요,,,

  • 3. 90
    '13.6.18 11:47 AM (209.134.xxx.245)

    전 예정일 11일 이후 유도분만 했어요.
    맘 편히 기다리세요

  • 4. --
    '13.6.18 11:57 AM (175.210.xxx.251)

    모든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예정일 15일 11일 2주...그정도면 아기가 위험하지는 않은가봐요... ?
    제 담담선생임은 예정일 3일지나고 유도하자고 하시는거보면 빨리낳으라는 뜻같은데...
    요즘 몸두 부쩍붓고. 배는 더답답하고 날씨탓도있겠지만 더덥고 힘이드네요
    이참에 맘다스리는연습도 필요하단건 느꼈습니다.
    성격이 하도 소심해서 ㅎㅎㅎㅎㅎㅎ

  • 5. ...
    '13.6.18 12:51 PM (59.15.xxx.61)

    순산하실거에요.
    미리 축하드려요^^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 6.
    '13.6.18 2:04 PM (115.143.xxx.31)

    예정일 열흘지나고도 아기 자연분만 잘만했어요.병원에서 잡아주는 예정일은 말그대로 예정일일뿐..맘 편하게 드시고 기다리시구요. 유도분만은 웬만하면 하지마세요.엄청 아프다고하던데...저는 조산원에서 낳았는데 예정일 지나는거 병원에서만 난리이지 조산원같은곳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 7. 아둘맘
    '13.6.18 4:16 PM (59.15.xxx.42)

    에에이~뭐 하루가지고 그러세요~~ 예정일+14일 째 출산한 아줌마 여기있네요 ㅋㅋ 13일째 아침에 이슬보고 다음날 낳았어요..뭐 진통끝에 수술은 했지만서도.. 애기는 건강했고요..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암튼 때되면 다 나오고 잘큰다는 겁니다 맘 조급하게 가지실거 없어요~~ 모유수유도요 하면 좋지만 악착같이 완모수만 고집할게 아니라 봐가면서 하다보면 나중엔 순리대로 돌아간다는 것.. 큰애낳고선 그넘의 자연분만 모유수유에 왜그리 집착했던지 제가 한심하더이다.. 따져보면 그것보다 더 중한일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그렇다고 노력을 아예마시라는 것 아니고요~~이제부턴 정말 힘들지만 그만큼 평생에 다시 오지않을 소중하고 이쁜 순간들이 올거에요.. 즐기세요~~~ 순산을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09 연대 기숙사 붕괴위험 .. 20:31:02 18
1594508 달지 않은 맛있는 두유 추천해주세요. 1 두유추천 20:27:04 28
1594507 40대 이른 은퇴준비중이요. 20:26:52 149
1594506 신불자나 전과자라 취업 못하는 경우 5 .... 20:17:30 244
1594505 아난티 남해 가보신 분 남해 20:16:41 176
1594504 평생 처음으로 여행 와서 혼자 자고 있어요. 9 혼여 20:15:34 669
1594503 매일 2시간 30분 걷기하고 나머지는 컴퓨터만 하는 60중반 저.. 2 ..... 20:15:04 528
1594502 골드바 동네 금은방에서 사도 될까요 3 20:11:28 238
1594501 생선 전혀 안드시는분 ㄴㄱ 20:11:26 97
1594500 루꼴라 쌈 싸먹어도 맛있나요? 2 ... 20:10:13 215
1594499 아이라인 문신 제거 후 만족도 5 아끼자 20:03:51 490
1594498 호텔 어메니티는 가지고와도 되는건가요? 8 바다 19:58:28 1,144
1594497 참치회 부위 잘 아시는 분? 3 ... 19:57:57 107
1594496 남편 이라는 자 11 ㅂㅂㅂ 19:51:28 1,077
1594495 불면증에 스마트폰이 많이 안 좋나요 3 19:47:06 489
1594494 아들심리좀 봐주세요 35 미칠지경 19:42:44 1,449
1594493 저 위로 좀요....40살 후반에 시험떨어지니 의기소침해지네요.. 3 화창한주말 19:36:38 1,414
1594492 남들이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계속 5 ㄷㄴ 19:35:05 653
1594491 두통은 약물 치료외 다른 치료는 어떤건가요? 2 ... 19:34:48 138
1594490 아들이 강박증으로 고양이 파양을 요구하는데요 58 고양이 19:26:27 2,989
1594489 급) 저희 어머니 혈압 봐주세요. 6 응급실? 19:20:29 985
1594488 82에 글 쓰다보면 정신 촥~ 2 19:19:04 658
1594487 일하다가 지적 당하면..어떻게 맘 추스리세요? 3 ㄴㅇㅁ 19:17:55 679
1594486 중3아들 사춘기에 참전하지 못해 안달인 남편 땜에 미칠 거 같아.. 5 인생 19:13:58 848
1594485 구몬수학 최대 장수... 6 .... 19:12:00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