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다닌지 3주 정도 되었고 트레이너한테 pt를 4번째 받았네요.
근데 뭐 기운없고 몸아픈거야 그렇겠는데 왜 이렇게 입맛이 없나요?
몸이 너무 힘들면 그런가요?
어제 부터 트레이너가 짜준 식단으로 먹어야하는데 3시간 간격으로
뭘 먹어줘야 하더군요.
먹기가 곤욕이네요. 아~~무 입맛이 없어요.
트레이너는 먹기 싫어도 꼭 제시간에 먹어야 한다는데...
ㅠㅠ
제가 이렇게 입맛이 없어질 줄이야.
40대 중반의 나이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운동 열심히 배워 볼라고 하는데
정말 기운없어요. 운동 빡세게 하면 입맛도 사라지나요?
운동시간이 1시간30분을 넘기면 오히려 식욕이 돋는데
1시간 정도 하면 떨어진다고들 하더라구요
근데 전 운동 마치면 자고 싶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넘 고단해서
꾸준하게 받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저질 체력이라 10회 정도까진
입맛 없었어요. 다녀오면 억지로 입에 밀어넣고, 계속 누워 있고 그랬는데,
15회쯤 넘어가니 운동도 제법 따라가고, 운동 강도가 세지니까
운동 하면서도 배고팠어요. 잠깐 쉬는 시간에 배고프다고 하니 운동 제대로
되고 있다고 트레이너가 흡족해 하더군요. 운동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닭가슴살하고
바나나 먹고 그랬는데, 지금른 다시 체력 떨어져서 뭘 해도 피곤하네요.
지금 너무 무리하지 말고, 몸이 천천히 적응할 수 있게 하시면 될 듯 해요.
지금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 체력이 바닥 날 가능성이 더 커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