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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왕의 교실을 보았어요,,,

코코넛향기 조회수 : 4,340
작성일 : 2013-06-15 21:08:32

KBS에서 일드 리메이커한 직장의 신이 의외로 대박치자 약이 오른 MBC에서 여왕의 교실을 다시

리메이커한것 같아요,

한국판 1.2회를 보고 감질이 나서  일본원작을 전부 보았네요,,일드는 11부작이더라구요,

그런데  내용이 이해 안가는게 원래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어 나쁜 아이로 만들어 놓고,,

나중에 다 너희들을 위해 그렇게 못됫게 몰아 놓은거다 이제 자립심도 키웟고 착한아이가 되었지??

ㅎㅎㅎ 난 역시 훌륭한 선생이야,,

이럼 이해가 되겟습니까?  원래 착하고 순수한 애들인데..??

 

옛날에 무슨 영국영화인데 빈민가 불량한 애들을 새로 부임한 선생이 불량 청소년들을 엄격하게 해서 바로잡아

놓는다는 무슨 영화가 있었는데,,.

이건 뭐,,불량한 애들도 아니고 기껏 초등학교 6학년 평범한애들을 왜 그렇게 모질게 해서 나쁜 아이들로 만들어 놓고

너희들이 내 때문에 착한 아이가 된거야 우기는 꼴이에요,

 

 

특히나 순진한 아이를 스파이짓 시키고 들통난 아이가 교실에 불지르겟다고 휘발유 뿌리고 라이터로 자폭하겠다는

장면,,아이가 커터칼 까지 들게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만들어 놓고,,나중에 다 너희들을 강하게

키울려고 그랬다하면 이건 도저히 납득이 안되죠

드라마 내내 보면서 찝찝한 느낌 지울수 없었고,,내용은 절대 동감이 안되더군요, 일드 특유의 오바하는 내용,,

일본 아역 애들은 하나같이 현실적으로 생겨서 너무 못생겨고,,주인공 아역애는 연기 하나는 정말 잘하더군요

생긴건 참 평범하게 생겨는데,,물론 그나마 가장 이쁘지만,

한국아역들은 이뿌고 잘생긴애들만 뽑아서 그런지 비쥬얼이 훨씬 낫고,..화면빨도 화사하고,,

IP : 58.127.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5 9:23 PM (39.116.xxx.74)

    대상이 초등학생인데 너무 가학적인것 같았어요.

  • 2. 피터캣22
    '13.6.15 9:27 PM (182.210.xxx.201)

    교사가 직접 몸소 학생들이 뛰어넘을 수 있는 벽이 되어 아이들을 단련시킨다는 내용이잖아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서로서로 우애를 회복하고 갈길을 찾아 노력한다는...

    그런 비슷한 교육자분, 보긴 했어요. 근데 호불호 확실히 갈리던데요.
    근데 공통점은 나름의 심오한 철학과 깊이가 있으면서 자기분야에 출중한 실력이 있었다는 점이에요.
    사람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물론이고.

    아이들 바싹 얼게 만들어서 공포 분위기'만' 조성하는 교사는 그냥 군대랑 학교 구분못하는 거구요...

  • 3. 애들 나오길래
    '13.6.15 9:28 PM (211.201.xxx.217)

    아무 정보 없이 어린이 드라마인가 했다가
    이야기 방식 보고 어른용이구나 했어요.
    일본과의 정서적 괴리감이 종종 느껴저서 불편한 면도 없지 않아 있구요.
    특히나 " 니들 부모......" 운운하면서 하는 대사들

  • 4.
    '13.6.15 9:28 PM (222.103.xxx.33)

    드라마를 안봐서 다른말은 못하겠고요
    직장의신 히트쳐서 따라하다니요
    드라마라인업은 거의 1년전이나 수개월전예 하는데ㅎㅎ 넘 단순하게 생각하신듯..ㅋ

  • 5.
    '13.6.15 9:39 PM (218.186.xxx.11)

    쫌 짜증나네요. 스포일러가 있다면 제목에 좀 써넣으시지

  • 6. ..
    '13.6.15 9:44 PM (219.254.xxx.213)

    하여간에 캐스팅은 기가 막히더군요.
    아역연기보고 눈물 쏙 뺄 줄이야~

    동구역이 낯이 익더만 7살의 쇼 그 광고 모델이었더라구요.
    대통령되면 아빠한테 탕수육 시켜준다던 그 광고 ㅋ

  • 7. 심오한 철학?
    '13.6.15 10:10 PM (124.122.xxx.96)

    그딴거 말도 안돼죠. 실제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니깐.그 나이또래 아이들 인식으로는 그렇게 1년 담임 맡은거 가지고 속내를 깊게 깨닫을 수가 없죠.
    그냥 드라마다~~~ 하고 보는데 동구 엄마얘기하는 부분은 진짜 미친것 같더라고요.
    이래서 내가 일본은 매력적인듯 하면서 절대 빠질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만 확인했네요.

    감동적이지 않았고요. 진짜 또라이 같았어요ㅜㅠ

  • 8. ...
    '13.6.15 10:42 PM (115.139.xxx.83)

    전 일드는 보고 한드는 대충 봤어요. 이 드라마는 어른을 위한 드라마로 봐야죠.

    동구 엄마 얘기를 고현정이 잔혹하게 얘기하는 부분은 세상이 너를 이렇게 잔혹하게 만드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킴이죠. 현실을 부정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그 것을 도피해야할지 극복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게 하는 거죠. 전 일드 볼 때 많이 울었어요. 현실이 잔인하지만 아직 초6의 따뜻한 심장이 남아 있음을 그럼으로 사람자체를 어떻게 평가할지 어른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으로 봐야죠.... 동구에겐 개인적으로 자기 연민이나 현실도피에 빠지지 말고 스스로 더 강하게 살아가야 함을 잔인하지만 알려주는 것이죠...

  • 9. ...
    '13.6.15 11:25 PM (222.237.xxx.50)

    일드는 옛날에 내용 듣고 내키지 않아 안 봤는데..이번 한드는 오늘 재방 봤는데..드라마니까 씁쓸하면서도 재밌게 봤네요.
    하지만 현실에서 저러면...저거 ㅆㄴ이죠. 무슨 개똥철학으로 포장한대도..아이들 학대하고 괴롭히는 거일 뿐..

  • 10. 잔잔한4월에
    '13.6.16 12:11 AM (112.187.xxx.116)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하는거 아닙니다.
    실제 그런 교사가 있다면 퇴출대상입니다.
    의지야 어쨌든간,
    일반적으로 여리고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은
    쉽게 포기하고 마지막선택을 할수가 있어요.

    아이들을 보호하고 스스로 능력을 키울때까지
    보호해야하는것이 어른입니다.

    특히나 교사란작자가 그딴 실험적인 짓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교사자질이 없는겁니다.


    참 일본판원판은 그래도 하려고하는 짓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을 하고 아이들을 납득시키는데 반해
    우리나라 리메이크는 가장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설명자체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리메이크는 원래 이딴식인지. 대단히 위험한 리메이크작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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