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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삼청교육대 너무 슬퍼요. ㅠㅠ

ㅠㅠ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3-06-15 21:02:56

.................. 어찌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불과 30년전..ㅠㅠ

 

전두환 불교라던데 자신이 저지른 업보(카르마)가 쭉 따라다닌다는데 정말 죽기전에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IP : 112.151.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때였나
    '13.6.15 9:20 PM (211.245.xxx.178)

    공부는 안하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글자가 써있는건 밤새서 읽어대던 학생이었는데요..
    삼청교육대를 소재로 쓴 소설도 읽었는데, 읽고나서는 오히려 담담했었어요.
    국가에서 이런 일을 국민들에게 할까 싶은 마음에. 그땐 어렸잖아요. 국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을때였으니까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를땐 행복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서...

  • 2. 저도
    '13.6.15 9:27 PM (112.151.xxx.163)

    마찬가지입니다. 울동네 전두환 대통령 온다고 몰려나가 악수하던 아저씨들이 그나마 전두환같은 군인출신 대통령이 되니 깡패도 없고, 세상이 안정되는거라 했던말을 기억해요.

    정말 그런줄 알고 자랐죠.

  • 3. 고딩때였나
    '13.6.15 9:36 PM (211.245.xxx.178)

    친정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세요.ㅎㅎ...
    딸은 이미 이것저것 읽어서 알아버렸는데, 아버진 삼청교육대로 깡패들 다 보내버려서 치안이 좋았다고...
    절대로 정치 얘기는 같이 입도 뻥긋 안합니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워버리는 이웃 있다면 다들 미련한 인사라고 흉볼거예요.
    에구구.. 말해뭐해요.
    이꼴저꼴 다보고도 계속 선거하는거보면, 결과보면.. 그냥 웃지요.
    차라리 바보로 사는게 편해요...

  • 4. 맞아요
    '13.6.15 10:18 PM (14.52.xxx.59)

    택시타면 기사들이 하도 올림픽도로와 삼청교육대는 전두환이 잘한거라고 ㅠㅠ
    가끔 박정희 찬양하는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흔히 말하는 민초들이 원하는 대통령과
    언론의 자유와 인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다른걸까...하는 우문이 들때가 있어요

  • 5. 지천명
    '13.6.16 12:06 AM (175.196.xxx.115)

    이이제이 최근에 듣기시작했는데요
    여간첨 김수임 편이 너무 슬퍼서 며칠 우울할 정도였어요
    아주 어린시절 라디오 드라마도 있었던 기억이 나요 '여간첩 김수임' 조금 무서웠던 기억만
    또 방송에 나오는 검사님도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유명했잖아요 반공검사 ***
    한편으로는 나도 나이가 많구나 생각도 들고 격동의 우리나라 현대사가 가슴 아프기도 하고....

  • 6. 모를때가 편하지
    '13.6.16 12:40 PM (112.151.xxx.163)

    알면 알수록 느끼게 되는건 왜 울 현대사는 이렇게 다 아플까요? 그리고 그것이 끝나서 이제 살기 좋아졌다하고 싶은데 지금도 여전히 힘든사람들, 탄압받는 언론인들 보면 맘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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