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살 아들 놀이터에서 노는게 넘 귀여워요..~~

이쁜이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3-06-12 14:14:57

저희 아들은 아주 늦은 5살이에요...요즘은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요..

그저께 놀이터네 잠깐 나갔더니 자기 또래 남자애들이랑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좀 커보이는애 " 너 몇살이야? "

저희 아들 " 5살" 옆애 남자애 " 6살"

서로 나이를 묻고나니 같이 놀더라구요..아무래도 유치원 가는 나이니 놀아도 된다 생각한건지...

저희 아들이랑 6살 남자애랑 같이 시소를 타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6살애 " 너 숫자 몇까지 셀수 있어? 나 105까지 센다"

우리애는 당황하더니 손가락을 몇번 보더니 허세끼 가득한 얼굴로 "14까지 셀줄 안다 " 제가 알기론 10까지도

정확하게 못세는데..ㅎㅎㅎ

6살애 엄청 자랑스런 얼굴로 " 난 빼기도 할줄안다 사과 5개중에 3개를 먹으면 몇개지?"

우리애 또 당황하더니 그래도 지기 싫은가 " 뽀로로에서 더하기를 해봐라 보긴 봤어" ㅎㅎㅎ

어쨌든 6살 승~~

둘이 말싸움 하며 노는게 얼마나 웃긴지...

제일 귀엽고 재미 있을때인거 같애요..ㅎㅎ

 

IP : 1.245.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13.6.12 3:16 PM (115.20.xxx.58)

    ㅎ 애기들 넘 귀여워요^^

  • 2. 삶의열정
    '13.6.12 3:27 PM (221.146.xxx.1)

    뽀로로를 더하면 어떻게 될까요 ㅎㅎㅎㅎ

  • 3. ㅎㅎ
    '13.6.12 3:29 PM (121.135.xxx.222)

    그럴때는 귀여운데요. 저한테 이상한거 시킬때는 정말 짜증이..짜증이~ㅎㅎ
    어제는 도라에몽에 나오는 진구를 그려내라고...아놔 그림솜씨 없는 엄마한테 무슨 테러인지..ㅠㅠ
    그래서 대충 그러줬드만...막 울면서 이건 진구 아니고 진구아빠라고..ㅡ,,ㅡ
    다시 그러주니까 이게 잘못됐다..저게 잘못됐다...으~~~그럼 니가 그려!!그랬더니..난 아직 못그리잖아!!
    엄마는 잘그려야지!! 이러는데.....아흑 뒷목잡고 쓰러질뻔했네요~ㅋㅋㅋ
    엄마는 뭐든지 잘해야하는거래요. 5살눈에 엄마는 뭐든 만능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49 조국혁신당, 이해민, 가을^^ ../.. 16:34:26 12
1772548 반년만에 만나자마자 첫마디가 상사욕인 사람 지인 16:34:17 25
1772547 슈퍼마켓에서 가끔 실수이겠죠? 고의가 아니라. 수퍼마켓 16:34:12 42
1772546 전세 계약 2년 만기가 오늘인데 이런 경우.. 1 전세 16:33:17 50
1772545 상간녀 응징 1 16:32:15 100
1772544 생리하는 날 힘든거 맞죠 16:31:24 32
1772543 실리콘으로 된 식기,도구들, 열에 안전한가요? .. 16:31:04 39
1772542 레티날 부작용, 화끈거림 3 ㅁㅈ 16:28:06 144
1772541 펀드하시는 분은 없나요? 3 .... 16:26:12 107
1772540 무나물에 소금만 넣고 하는분 4 123 16:24:07 217
1772539 베스트에 한효주 엄마 데뷔글이요. 5 댓글 16:22:16 693
1772538 경매 낙찰 후 1 고소미 16:20:18 140
1772537 밥솥 뚜껑 고무패킹이 2중인 것과 3중인 것이 밥맛에 차이가 많.. ... 16:18:00 41
1772536 문재인 정부때 개정된 국정원법 때문에 구속된 조태용 2 그냥 16:17:57 273
1772535 태권도에 카드 단말기가 없을수가 있나요 5 .. 16:15:25 293
1772534 저렴한 드라이클리닝 센터(?) .. 16:14:07 101
1772533 노래의 날개위에 임시 진행자 ... 16:12:58 168
1772532 "김건희 구치소서 혼자 중얼거려" 보석 호소 15 111 16:12:33 1,161
1772531 요즘엄청난 금액의 월세들 보면 1 ㅇㅅ 16:10:42 401
1772530 개혁적인 사람보면 젊네요 1 ㅁㄴㅇㅁㅇㅈ.. 16:07:05 185
1772529 남편이 60세인데 7 준호씨 16:06:33 1,175
1772528 종목 부페 주식 16:06:18 184
1772527 1000만원 내외 목걸이 추천해 주세요. 4 ... 16:03:33 491
1772526 중증치매 어머니 콧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11 .... 16:02:54 597
1772525 애들 어려서 갖고 놀던 장난감을 새끼냥이가 가지고 놀아요 3 장난감 16:02:01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