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교수님 부친상 소식을 들었는데 가야할까요?

[sa]

대학교때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 부친상 소식을 들었어요
지도교수님은 아니고요 교류도 거의 없었던 분인데요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서 단체이메일로 연락이 왔어요
저를 기억하실지도 잘 모르겠는데
가야할까요? 가면 더 이상할까요?
그리고 제가 지방사는데 서울에 권색정장입고 출장왔어요
권색정장입고 상가집가면 실례일까요?

[다람쥐여사]

저는 안갑니다. 교수님상도 아니고.
교수님 부친상은 대학원 생들이나 가게 되겠군요
참 그리고 권색 ---->곤색.

[..]

안가셔도 될 것같아요.
권색도 아니고 곤색도 아니고 감색입니다.
감색 정장도 문상 가기에 이상한 복장은 아닙니다.

[교수님 상도]

안가게 되더라구요. 지도교수도 아니셨고 졸업후 학교와는 관련 없이 살고 앞으로도 아니고 그 교수님과 별다른 기억도 관계도 없어서요. 더더군다나 교수님 부친상 가는게 더 뻘쭘할 것 같아요

[..]

권색-> 곤색...
가지마세요

[얼굴과]

이름이라도 서로 아는 사이이긴 하시나요? 수업도 안듣고 교류도 없었다면 와도 누군지도 모를텐데..

[그 교수님상이라도]

안가도 됩니다. 상대방이 님이 누군지도 잘 모르는 사이라면서요 왜 그 부친상을 가야할지 말지 고민이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