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어날때 어지러운 증상이요~

중학생딸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3-05-28 08:58:20

딸아이인데..초등때도 가끔 어지럽거나 귀에서 소리 난다고 해서 동네 이비인후과 가본 적 있는데

심한거 아니라 그런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해서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잊고 살다가 몇달전부터

다시 어지럽다고 하거든요.빈혈검사 해보니 수치가 많이 낮아서 대학병원서 약 처방 받아서 4개월쯤

복용 하고 이제 11쯤 수치 올라갔더라구요.약은 더 먹을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저장철이 낮아서 여름방학때

다시 피검사 해보자고 하거든요?11이니 약을 더 먹이고 싶은데 보험수치가 안되 그런가 안먹여도 된다고

하고;; 그냥 개인적으로 사먹이자니 두달 후 검사 해봐야 해서 그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요즘도 누워있다가  일어나거나 하면 어지럽다고 하는데..빈혈과는 별로 상관 없는거로 이야기 하니..

이비인후과도 대학병원으로 가야 할지..아니면 일단 동네병원에서 진료 해봐야 할까요?여자아이고 먹는걸

조금씩 먹어 그런가..해마다 여기저기 돌아가며 병원 순례 하게 되네요.육류는 좋아해서 자주 먹이는 편 인데

양을 많이 먹질 않으니 식품으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고...이런 어지러운 증상 이비인후과 가면 잘 치료가

될까요?  한참 힘들 시기인데...체력이 딸리는거 같아서..너무 속상해요.빈혈약은 다 먹었고..아이패스 저번달에는

먹였는데...한의원쪽으로 가서 보약을 먹이는게 더 나을지..이런 증상 있는 아이들 어떻게 도와주시나요?

IP : 211.20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9:01 AM (115.126.xxx.100)

    기립성저혈압인거 같네요.

    일어날때 천천히 일어나라고 하세요.
    기립성 저혈압은 딱히 치료법도 없는거 같더라구요.
    조심시키는 수 밖에..

    저희 딸아이도 그래요.

  • 2. 원글
    '13.5.28 9:03 AM (211.207.xxx.180)

    기립성저혈얍은 평소에는 정상혈압인건가요?귀 안에 기관들이 이상은 없는지
    그래도 동네이비인후과 오늘 가보려 하는데...어릴때는 잔병치레 없이 수월하게
    키웠는데 10대 되서부터 여기저기 병원 갈 일이 참 많네요.

  • 3. ...
    '13.5.28 9:09 AM (115.126.xxx.100)

    정상혈압인데 좀 낮은 편이긴 해요.
    병원가서 기립성저혈압 검사 해달라고 해보세요.
    누웠을때 혈압재고 바로 일어나서 혈압재고 뭐 이런 방법으로 검사했는데
    저희 아이는 딱 기준치에 걸려서 정말 방법이 없더라구요.
    수치가 심하게 차이나면 약이라도 처방받을텐데 그렇지도 못하구요.
    일단 생활할때 조심하고 갑자기 어지럼증 올때 조심해라..그정도 이야기 밖에 못듣고 왔어요.

    요즘도 앉았다가 일어날때 아..온다~~이러고 잠시 멈춰서있고 그러는데
    어찌해주지도 못하고 그렇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91929&page=1&searchType=sear...

    예전에 제가 올린 질문글이예요. 덧글 읽어보세요.

    저희 아이는 운동 열심히 하는데도 계속 안없어지네요.

  • 4. ㅇㅇㅇ
    '13.5.28 12:01 PM (182.215.xxx.204)

    저도 학창시절에 엄청 어지럽고 길거리에 픽 쓰러지기도 하고 했는데요
    제일 중요한건 오전에 무리하지 않고 스스로 몸을 아는거에요
    이게 먹는거랑 큰관련은 없다고 본게 저는 당시(고등)가
    몸무게는 가장 많이 나갔었습니다 ㅡㅡ 166/58정도
    이제와 알고보니 저혈압이라 온몸에 발동이 늦게 걸린다고 할까요
    오전에 정말 맥을 못춥니다 학창시절 내내 지각했구요
    당이 안올라가 그런지 아침 굶으면 더해요...
    뜨거운걸 먹거나 달고 염도있는 걸 먹어서 에너지 발동을 걸어주면
    그때부터 정신이 좀 맑아지고 그런 면이 있어요...
    (제가 빤짝 잘 깨어나는 음료는 핫초코 같은거거든요... 참고하시구요)

    대학교때 1시간거리 통학하면서 만원지하철에서 아침에 숱하게 졸도했구요
    집에오는길에 미슥거리고 귀에서 소리나면서 식은땀 나면
    내려서 진정하고 다시 타기도 수십번 정말 지긋지긋 해서..
    저는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 일은 못해봤어요. 사람많으면 산소때문인건지..
    결혼을 27에 좀 이르게 하고 전업으로 집에 있으면서 쓰러지는건 졸업!

    근데 임신했더니 귀에서 또 북소리나고
    어지러움 작렬에 비행기 탄것처럼 귀 막히고ㅜㅜ
    영양상태는 항상 좋아요. 피검사도 정상
    혈압도 문제될만큼 낮은게 아닌데도 이렇게 많이 졸도하는 사람이라는 게 참..
    나이먹고 혈압도 제법 높아져 이제 100넘는데(지금 35세입니다)
    오전에 맥못추는건 여전합니다 시댁서도 자는거 포기하셨어요
    아침에 깨워보면 알거든요 얼굴이 똥색이라 ㅡㅡ
    스스로 본인 몸을 잘 알게 가르쳐주세요
    그래야 길에서 쓰러지는거 조심되어요
    앉고 일어날 때 급하게 하지않기, 온도변화에 민감하니 조심!!
    특히 겨울철 오전에 머리가 서늘해지면서 픽 나갑니다..
    아침엔 무조건 조심. 사람많은데 가서도 조심.(만원지하철 쇼핑몰 등)
    배가 싸르르 아프면서 귀에서 삑~ 혹은 둥둥둥 소리가 나고
    식은땀이 나기도 해요 아님 몽달귀신처럼 내가 둥둥 떠있는 느낌
    그럼 얼른 자세 낮추고 앉던지 눕던지 기대어 서서 쉼호흡이라도...
    엄한데 쓰러져도 사람들이 생각처럼 도와주지 않습니다 ...
    스스로 조심해야되요

  • 5. 원글
    '13.5.28 12:23 PM (211.207.xxx.180)

    기립성저혈압 검사를 해달라고 해야 되는거군요.링크 잘 읽어볼께요.
    빈혈진료 받을때 어지럽거나 쓰러지는거 여쭤보니 별로 상관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더라구요.이비인후과나 내과 가서 진료 받아보면 좀 더 확실하겠네요.우리 아이도
    작년과 올해 집에서 두 번 잠깐 쓰러진 적 있거든요.수초만에 깨어나긴 했지만..한 번은 자기
    방에서 혼자 그랬다고 해서 더 걱정 되더라구요.갑자기 일어나거나 너무 환한데 나서면 더
    어지럽다더라구요.밖에서 쓰러지는 일 없도록 조심 또 조심 시켜야겠어요.

  • 6. 원글
    '13.5.28 3:37 PM (211.207.xxx.180)

    생각 났는데 우리아이도 초코렛이나 사탕 꿀같은 단음식을 땡겨하더라구요.아침은 밥 조금씩이라도
    꼭 먹이는데...본인 스스로도 아침에는 멍하고 힘들다고 하긴 하더라구요.그래도 빈혈 치료 하면서
    한결 체력은 그전보다 나아졌는데..어지럼증은 개선이 안되네요.상세한 댓글 많은 도움이 되서 정말
    감사해요.링크 댓글 보다보니 수영도 도움 되나본데..아이가 운동은 너무 싫어하고..줄넘기 정도나 할까..
    학교랑 학원 다니는것만으로도 벅차하기도 하고..맘같아서는 방과후 자유롭게 놀리면 딱 좋겠는데 현실은
    안따라주고..그래도 먹는거 잘 먹이고 병원체크도 가끔 해주면서 시간 지내보는 수 밖에 없을거 같긴 해요.
    댓글 주신 분 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82 일원역 주변 아파트.. 11 여쭤봐요 2013/06/27 3,143
269681 영어 공부할때 지정구간 무한반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1 영어공부시작.. 2013/06/27 747
269680 아이허브 쓰시는분 추천인코드 불러주세요. 7 ... 2013/06/27 810
269679 에그슬라이서 써보신 분~~~ 질문드려요. 6 게으름의신 2013/06/27 987
269678 치아 잇몸수술은 뭔가요?? 자주 시려서요 치아 2013/06/27 1,678
269677 안마방 출입 같은 것도 외도(이혼) 사유가 되나요? 3 또리 2013/06/27 4,725
269676 전 지금 산토리니에 43 ... 2013/06/27 10,511
269675 길냥이에 관한 기억 5 고양이 2013/06/27 870
269674 지하철표 오이채칼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곳? 2 원해 2013/06/27 1,124
269673 요즘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1 40초반 2013/06/27 979
269672 주식 그리고 경제와 집값 전망을 해 볼께요 25 2013/06/27 7,005
269671 박영선 "대선개입 음성파일 100여개 확보" .. 10 ... 2013/06/27 1,511
269670 우리애 운동화 산지가 7개월정도 되는데 뒷부분이 다 까졌거든요 6 나이키에어 2013/06/27 1,634
269669 초등4학년 용돈 어떻게 주시나요? 2 건강하게 2013/06/27 1,023
269668 우유와 비염이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8 ........ 2013/06/27 6,225
269667 회의록 전문을 보고 잠못드는 밤. 16 ㅠㅠ 2013/06/27 2,520
269666 엄마랑 말 통하는 분들 부러워요 3 ... 2013/06/27 1,367
269665 알바인데 그만둘때 사직서 꼭써야하나요? 1 알바 2013/06/27 9,166
269664 스님들중에도 결혼하신분들있던데 11 궁금 2013/06/27 10,174
269663 이마트몰 4만원 주문시 4천원 할인/6만원 주문시 6천원 할인쿠.. 10 이마트몰 2013/06/27 1,638
269662 다이어트 하실때 괜찮은 샐러드 소스 알려드릴께요~ 13 냥이네 2013/06/27 3,531
269661 이시간에 크리스피롤 5개먹었어요‥그런데 11 나 66 2013/06/27 2,936
269660 너무 속상해서 술한잔하고 철철 울엇어요 3 다시초년 2013/06/27 2,165
269659 오로라에 나오는 빙수기 아시는 분 3 빙수만들고파.. 2013/06/27 2,090
269658 머리좋은거랑 공부잘하는거는 별개인가요? 15 ㄷㄷㄷ 2013/06/27 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