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일 아닌데 기분이 계속 나빠요
자리가 없었는데, 어떤 분께서 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 하고 아이와 함께 앉았어요.
그런데 뒤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께서 저를 툭툭 치시더니
"애기엄마! 아무리 그래도 양보를 해줬으면 고맙다고 말을 하고 앉아야지!!" 라고;;;;
"네? 했는데요!" 하고 말았는데........
저 왜 그게 이렇게 계속 기분이 나쁘죠? ㅠㅠ
자기 일도 아닌데. 심지어 그냥 자기가 못들은거면서 남을 이상한 취급하며 가르치려 하는 거... 너무 싫고 그게 더 경우없는 행동인 것 같아요.
주말인데도 출근했던 남편 만나러 아이와 기분좋게 외출했던 건데 정말 사소한 일로 유쾌한 기분을 망쳐버렸어요 ㅠㅠ
1. 틈새꽃동산
'13.5.26 10:15 PM (49.1.xxx.216)별일도 맞고 기분 나쁜일도 맞습니다.
2. ..
'13.5.26 10:19 PM (219.254.xxx.34)대중교통 타고 다니다보면 별일이 다 있어요.
가끔 봉변도 당하고..
기분 나쁠 일은 맞지만 두고두고 곱씹을 일 까진 아닙니다.
털어버리세요.3. ㅎㅎㅎ
'13.5.26 10:23 PM (118.43.xxx.232)어제 마트에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아무소리도 없이 저를 손으로 꾸욱~~~ 밀치고는 가더군요.정말 이상한 사람 많아요. 한소리 해주고 싶은 것을 참았습니다.
4. 참
'13.5.26 10:24 PM (39.7.xxx.124)하여튼 그게 정의감이라고 여기는건가?
나설때 안 나설 때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 있어요.
하여튼 원글님 경험으로 저도 세상을 많이 배웁니다.5. ..
'13.5.26 10:31 PM (203.226.xxx.22)만만한게 젊은여자예요. 기분나쁘죠.
6. 원글
'13.5.26 10:34 PM (220.70.xxx.67)우선 자리 양보해주신 분 얼굴 보며 감사인사 나누었기 때문에 전달이 안되진 않았구요.
그리고 그런 인사를 다른 사람들까지 다 들을 정도로 크게 할 필요도 없는거죠.
댓글들 읽으니 기분이 좀 풀리네요. 감사해요. ^^
그냥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해봅니다.7. 흐유
'13.5.26 10:34 PM (211.36.xxx.84)만만한가봐요. 본인이 양보도 안하고 다른사람이 한건데도 뭔가 딴지걸고싶었나봐요
8. ...
'13.5.26 10:39 PM (175.223.xxx.163)내가 들었어도 기분 나쁠 말이네요.
자기가 양보한 거 아니면 닥치고 있을 것이지 뭔 오지랖이래요?
그래서 친절한 금자씨가 '너나 잘 하세요'라고 했나 봅니다.9. Commontest
'13.5.26 10:44 PM (175.223.xxx.34)새상은 넓고 미ㅊ..는 많다고 하더군요
10. 저도 님처럼
'13.5.26 11:19 PM (122.36.xxx.13)그저 했는데요... 라고 밖에 말못하겠지만...
화가 날거 같긴해요... 님일에 간섭하는 이상한분들..
저번에 류마티스검사 받는다고 기다리고 있는데 100일쯤 돤 아기엄마가 애기 안고 그 옆에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50대초반쯤 돼 보이는 아줌마가 애기 덥다고 몇 마디 하시다가 맘대로 애기 양말을 벗기시는거에요...그래서 애기엄마가 바로 다시 신기니까 더운데... 그러면서 가만있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이해가 안되요11. 그거
'13.5.27 12:04 AM (121.164.xxx.209)기분나쁜것 맞아요~
저두 엊그제 버스에서
30초뒤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므로
앉은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내 앞에 선 20대 청년이 안 비켜주면서
"좀 있다 내리세요.(기분나쁜투) 사람도 많은데"
그래서 다시 제자리에 주저 앉았어요.
서 있는 사람들이 있긴했기만
그 남자가 살짝 몸을 비켜주기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흑..
제가 민망해서 " 여기 00역 아닌가요?"라고 혼잣말하고 그냥 웃었네요.
어찌나 기분이 나쁘던지
이런 경험 처음이예요.
무섭기까지 했어요. 딱 버티고 서서 ...(제가 느낄땐 이런 느낌이었음)
암튼, 원글님 속상했던거 우리 훌훌 털어버려요. ㅠㅠㅠㅠ12. 헐~~~
'13.5.27 12:10 AM (59.187.xxx.13)인사했는데 왜 그러시는거죠?
할머니께도 인사했어야 하나요!....하셨어야~~^^
흠!!!!!!!13. 유쾌
'13.5.27 12:10 AM (110.9.xxx.165)원글님괴 윗 댓글님께 위로를 드려요...
난데 없는 곳에서 이런 말 들으면 정말 기분나쁘지요.
여기에 이런 글 남기면서 해소하길 잘하셨어요~14. ...
'13.5.27 12:12 AM (39.7.xxx.200)전 성질 드러워서... 했거등요!! 나참 했건 말건 아줌마가 뭔 참견이셔! 하고 버럭 소리 질렀을 듯;;;
진짜 요상한 오지랖 인간들 많아요 ...-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9356 | 에어컨 보관 문의합니다...컴대기 3 | 아기사자 | 2013/06/26 | 458 |
269355 | 밑에 한국 여자들 뉴욕에서 봤는데 촌스럽다는글이요.. 14 | .. | 2013/06/26 | 3,414 |
269354 | 학원선택 어떻게 하세요? 1 | 중1학부모 | 2013/06/26 | 510 |
269353 | 국정원"지옥에서노무현이""김대중도보내.. 3 | 이게 말이되.. | 2013/06/26 | 712 |
269352 | 살림도우미 2 | ... | 2013/06/26 | 727 |
269351 | 소중한 댓글 감사했습니다. 잘 살아보겠습니다. 49 | .... | 2013/06/26 | 12,001 |
269350 | 주식 ..!! 판단이 안서서요 5 | 어쩌면좋아요.. | 2013/06/26 | 1,280 |
269349 | 최근에 싱가폴 다녀오신분~~ 1 | 봄이오면 | 2013/06/26 | 1,628 |
269348 | 크린토피아 옷 맡긴거 엉망되서왔어요 5 | 푸른하늘7 | 2013/06/26 | 1,562 |
269347 | 한양대학교 교수 47인 시국선언문 전문 15 | 뜨거운 함성.. | 2013/06/26 | 2,018 |
269346 | 미니벨로 자전거를 샀네요,,, 4 | 코코넛향기 | 2013/06/26 | 1,310 |
269345 | 전 베란다에서 고추를 키워요 7 | 잘키우고 싶.. | 2013/06/26 | 1,904 |
269344 | 냉장고 바지 4 | ㅇㅇ | 2013/06/26 | 1,503 |
269343 | 고3문과 국어공부 상담 절실~ 3 | 아자! | 2013/06/26 | 1,091 |
269342 | 토들피카소 전집 있으신 분께 질문요~~ 10 | ... | 2013/06/26 | 1,179 |
269341 | 진피세안 2 | 피부걱정님 .. | 2013/06/26 | 1,095 |
269340 | 국정원 "김대중도 더 늦기 전에 보내야 하는데" 8 | 참맛 | 2013/06/26 | 1,317 |
269339 | 히히 저 살빠졌어요! 2 | .. | 2013/06/26 | 1,243 |
269338 | 우울하고 외로워요 다들 그런건가요?? 5 | ㅠㅠ | 2013/06/26 | 1,717 |
269337 | 국정원 "놈현 죄가 많았군요. 살아있을 .. 19 | 호박덩쿨 | 2013/06/26 | 961 |
269336 | 배드민턴 치시는분.옷 몇개 있으세요? 4 | 음 | 2013/06/26 | 1,124 |
269335 | 정보성 글은 삭제 좀 하지 맙시다. 3 | 인간적으루다.. | 2013/06/26 | 753 |
269334 | 올라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3 | 은하수 | 2013/06/26 | 404 |
269333 | 냉장고에서 마트에서 산 생오징어 며칠 보관 가능한가요? 5 | 오징어 | 2013/06/26 | 6,526 |
269332 | 여러회사 취급하는 보험회사요(가입직전급질문) 4 | 급질문드림 | 2013/06/26 | 4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