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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시댁식구들 우리집이 여관이라 생각하는지

조회수 : 10,463
작성일 : 2013-05-20 22:51:16
진짜 내딸은 지방이 시댁인 집과 절대 결혼 안시킬 겁니다,,!!
남편과 결혼 13년차,,,
시조카들 고등땐 뭔 인증셤본다 ,,,수능땐 대학시험본다,,,본고사본다 집구하러 온다 하며 넌즈시 우리집서
지내는건 어떤지 떠보고,,,대학 합격하니 시도때도없이 서울놀러간다 재워달라 으휴
그렇챦아도 시아버지 간암이셔서 한두달 한번씩 검진에 입원하시는 수발도 힘들어 죽겠는데
지방사는 시누는 진짜 지 아버지도 안챙기면서 나 고생하는거 뻔하게 알면서,,!!! 그렇게 아이들 올려보내 신세지고 싶은지,,!!
시험본다고 올려보낼땐 어쩔수 없는일이다
참고 잘 해줘야지 맘먹었었지만,,,
대해 가서까지 서울놀러온단 문자 받으니 것도 지난주에 시아버지 퇴원하셔서 고생했었는데 뭐 이번주엔 시조카 시중들라고,!!!
이번엔 열받아 이번주에 집에 없다 했네요
올라오지 말던가 니들 이모네로 가던가~!!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염치가 없는건지
진정 시조카들 놀러온다는데 좋아하며 반길 외숙모는 몇이나 될까요,,,

진짜 지방에 시댁식구들 있는 사람과 결혼생각한다는 사람 있음 진짜 말리고싶네요

죄송해요
이번주 서울구경온다는 염치도 없는 시조카 문자받고 열받아 여기에 두서없이 화풀이좀 했어요


제발 지방분들,,,,
숙소는 호텔이나 모텔로 가세요ㅜㅠ
제발요
IP : 218.48.xxx.2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f
    '13.5.20 10:55 PM (125.138.xxx.195)

    원글님 이해합니다|~

    추천 꾸욱~!!!

  • 2. 아닙니다 지방 시댁으로
    '13.5.20 10:57 PM (180.65.xxx.29)

    시집 보내세요. 원글님네가 특수한겁니다 저희 형님만 해도 장손인데
    너무 부러워요. 모든 힘든일은 차남 차지 일년 1-2번 와요 와도 손님처럼 있다가 가면서 서울 올라 가면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전화 하면 하소연 하는데 옆에서 일 있을때 마다 가는 우린 뭔가 싶어요
    전 제일 부러워요

  • 3. soulland
    '13.5.20 10:58 PM (223.62.xxx.84)

    시누가족이 눈치가 참 없네요..
    아버님 아프신데.. 놀러오겠다 문자나하고.. 원글님 고운맘 안 드시는거 당연해요.

    에휴ㅜㅜ

  • 4. ***
    '13.5.20 11:03 PM (203.152.xxx.224)

    첫 댓글 -_-;;

    원글님 심정 너무 잘 이해되요.
    저희 예전에 방 4개짜리 아파트로 이사가니까
    지방사는 시동생이 집들이라고 동서랑 놀러와서 한다는말,
    '방 하나 남으니까 이건 우리 방 하면 되겠네~!'
    헐헐헐...

  • 5. ..
    '13.5.20 11:03 PM (114.202.xxx.136)

    원글님 고생이 눈에 훤해요.
    그거 안 당해 보면 모릅니다.

    저희 큰 형님 ( 동서) 서울 사시는데 고향 친척들이
    장조카집이라고 얼마나 가시는지 옆에서 보는 데도 너무 하더라구요.

    다행히 형님이 내색은 잘 안했지만
    나중에 지나놓고 보니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시누가 경우가 좀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그게 참 곤란한 상황이죠.

  • 6.
    '13.5.20 11:04 PM (218.48.xxx.236)

    저도 지금까지 꾸역꾸역 참으며 받아줬는데요
    생각해보니 넘 잘해줘서 버릇을 잘못들인것 같습니다,,
    내가 시누들 자식들 까지 챙길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도리상 시부모님만 챙길랍니다

    그리고 첫번째 댓글님
    님이 진상시누신가본데
    제발 서울사는 친척들한테 눈치밥먹으며
    신세지시 마시고 그냥 여관가세요
    형편이 안되심 서울에 찜질방도많아요

  • 7. 참지말고
    '13.5.20 11:11 PM (121.135.xxx.142)

    얘기 하세요. 말 안하면 몰라요.
    욕하면 듣고 마세요. 그렇게 한번은 해야 해결됩니다.

  • 8. 맘 크게먹구 거절하세요
    '13.5.20 11:21 PM (1.240.xxx.142)

    며느리는 잘해도 욕먹구 못함 죽일년되어요
    그냥 나쁜며느리하세요
    그거 조카들 고마운지도 몰라요
    싫다고 확실히 거절하세요

  • 9. 고생
    '13.5.20 11:30 PM (116.120.xxx.100)

    고생하시네요..
    한두번은 힘들다고 하심 안되는지. 말하기 그렇지만
    힘들다 말 안하면 당연한줄 알고 고마운줄도 모르더라구요.

    근데 지방쪽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분 시누이가 문제 인것 같아요..
    제 친구는 반대로 시댁 식구들이 서울이고, 걔는 지방쪽 ( 경치 좋은 곳)인데
    자주 놀러 가기를 바란다고 하네요.. 놀고 먹고 한두번은 이해 하는데 매년마다 그런식으로
    오니 짜증 난다고. 자기네들은 휴양삼아 온다는데 근처 숙소를 잡을 것이지..
    에혀

  • 10. 113.10님 존경합니다
    '13.5.20 11:41 PM (211.212.xxx.156)

    존경합니다.저보다 연배가 되시지만 저 이십대 초반때 니낮은 자존감으로 친구에게 휘둘렸던 기억이 날때마다 내가 왜 그리 바보 같았는지 화가 납니다.제가 못 한걸 하신 님 존경합니다.

  • 11. ㅇㅇ
    '13.5.20 11:57 PM (115.136.xxx.38)

    저도 원글님 심정 200% 이해합니다!!!
    제발 눈치,개념 좀 챙기시길...

  • 12. 그냥 욕드세요
    '13.5.21 5:12 AM (67.87.xxx.133)

    그 사람들 탓이 아니고 그걸 허용한 내탓입니다. 욕먹는거 두려워 마세요.

  • 13.
    '13.5.21 11:03 AM (211.58.xxx.49)

    제가 비슷한 입장인데요.
    그나마 솔직히 시댁식구들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외국서온 남편친구가 아예 뽕을 빼고 가서... 그뒤 시댁식구들 다 듣는 앞에서 선언을 했습니다. 우리집에 손님 안 받는다구.
    물론 몇년에 한번 시조칵 와서 하룻밤 자고 가거나 하는일은 있어요. 근데 울남편 성격이 시조카 오면 외식해야지, 차비주지, 용돈주지 몇십만원 쓰거든요. 티도 안나게....
    교류없이 인간이 살순 없지만 이제 저 외식 안나가구요. 저는 절대 차비 안줍니다. 그냥 집에서 밥 맛있게 해줘요.
    용돈줘 버릇하는것도 서로 안 좋더라구요.

  • 14. 113.10님
    '13.5.21 2:08 PM (211.224.xxx.193)

    나도 이렇게 딱 부러지게 살았어야하는데. 왜 난 나는 안챙기고 남만 챙겼는지 ㅠㅠ. 어려서부터 이렇게 딱 부러졌던 사람들 저 어려서는 미웠는데 지금은 그들 정신세계가 건강한거였고 내가 건강하지 못했었다는걸 알았어요. 왜 그런걸까요? 부모가 양육을 잘못해서?

  • 15. 그냥 욕드세요2222
    '13.5.21 5:20 PM (59.13.xxx.145)

    허용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시누는 다리 뻗을만하니까 뻗은 겁니다.

  • 16. ..
    '13.5.21 5:33 PM (122.36.xxx.75)

    내가 인생살아본바.. 할말할때엔 해야 득이되더군요..

  • 17. 맞아요
    '13.5.21 6:04 PM (139.228.xxx.30)

    같은 도안에서 결혼해야 해요 ㅠㅠㅠㅠ

  • 18. 마루
    '13.5.21 6:24 PM (119.64.xxx.15)

    추천할려고 로그인 했는데 어디서 하나요? 저희 집이 그래요 모시고 사는 시어머니 몇년만에 딸네
    가고 싶다고 하셨을땐 귀없는척 하더니 보름있다 지난주에 저한텐 묻지도 않고 시어머니한테만
    얘기하고 애셋에 어른 둘 왔다 갔네요 갈땐 휴게소 사람 많다고 도시락까지. 지엄마 한사람 가는것도 귀찮으면서 저는 사람 아닌가요? 누가 저 추천하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열받아요.

  • 19. ,,,
    '13.5.21 7:37 PM (119.71.xxx.179)

    친정이 지방인 여자들이 오히려 더할거같은데...보통 이모,고모집가지, 작은아빠,외삼촌집 잘 안가지않나요?

  • 20.
    '13.5.21 7:58 PM (211.117.xxx.68)

    시누가 지방사는데
    작년 여름 휴가때 5인이 서울 우리집으로
    3박4일 휴가왔어요
    7월말부터 8월초..
    애들 학원방학기간에 맞춰 다 올라왔더군요

    그래도 미안하고 그런거몰라요
    오빠집에 온거라고생각..

    미안한 맘 있음 그렇게 못오죠..

    생각이 일반인과 좀달라요

  • 21.
    '13.5.21 8:00 PM (211.117.xxx.68)

    시댁이 아래쪽 지방인데
    거기 사는 친척들을보면
    미안한거 없어요

    내아들집,
    내오빠지.
    내사촌오빠집....

    그냥 서울에 머물고갈집있음 당연히...
    당연히 그집에 있다가는거라 생각

  • 22. -.-
    '13.5.21 8:54 PM (119.67.xxx.55)

    막상 들이닥치면 원글님이 넘 잘해주시나봐여
    뭐든 당연하고 권리인줄 알면 뻗던 손도 오그라드는데..
    즈그들 이모네도 서울인가부죠~? 거기로 가라구 하셔용~ ㅋ

  • 23. --
    '13.5.21 9:21 PM (110.70.xxx.19)

    평수 작은데로 이사가니 안와요;;

  • 24. ..
    '13.5.21 10:06 PM (110.14.xxx.164)

    저도 이해갑니다
    그냥 며칠이 아니고 대학갔다고 방구하는 척 와서 몇년씩 눌러앉아요
    신혼 20평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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