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 인테리어 해놓고 얼마 지나면 시들해지나요?

...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3-05-18 15:48:24
전세 사는데 집 평수에 비해 주방이 좁아요.
싱크대도 기역자형이 아니고 일자형이라 조리도대 부족하고 식기세척기랑 오븐도 설치하고 싶은데 공간이 없고.
조리대가 너무 좁아서 맨날 식탁 위에서 이것 저것 하고 다시 치우고 상 차려요.

주방 인테리어 이쁘게 해 놓는거 말고, 세척기 오븐 설치하고, 후드 성능 좋은거 달고,
조리대 공간 넉넉하게 아일랜드테이블도 놓고..등등..이렇게 기능적인 주방으로 바꾸고 싶어 몸살났어요.
지금 집에선 한계가 있으니 대출 보태서라도 좀 더 나은 전세집으로 이사를 갈까  궁리중인데요..
그래도 내 맘대로 싹 고칠 순 없으니 답답하네요.
기분 상으로는 주방 좀 넉넉한 집으로 이사가면 훨씬 즐겁게 음식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것도 좀 지나면 그냥 시큰둥 해지는 걸까요? 
아니면 주방은 잘 해 놓으면 두고 두고 좋은 걸까요?? 
맨날 주방 인테리어 사진 보면서 침만 질질 흘립니다.
IP : 112.121.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3.5.18 4:07 PM (122.35.xxx.66)

    전세집에는 절대 돈들이지 마세요.
    전 집주인이자 전세입자이지만 세입자들이 내 집에 돈쓴다면 좋지만 그래도 아까워요.
    그 돈을 모으시고 나중에 원글님 말씀대로 넉넉한 주방이 있는 곳으로 가세요.

    전세놓은 집은 수리를 헀는데.. 전 만족도 높았어요. 10년 가까이 살면서도 같은 평수 다른 집들보다
    편하게 잘 살았답니다. 맘에 들게 해 놓으면 좋아요. 큰 돈들여서 디자인 인테리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부엌, 화장실, 도배, 장판을 잘 해 놓으면 편하고 좋더군요.

  • 2. ...
    '13.5.18 4:07 PM (112.121.xxx.214)

    지금 당장은 아일랜드 놓을 공간도 없어요.
    주방이 거실이랑 쭉 연결된게 아니고 미닫이 문으로 공간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는데다가 뒷베란다가 없어요.
    아일랜드 라도 놓으려면 이사를 가야하고 그럼 대출을 좀 받아야해요.
    꼭 주방 때문은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에도 이사를 갈까 말까 하고 있는데 가장 와 닿는건 주방이네요.

  • 3. 작은주방
    '13.5.18 5:00 PM (211.63.xxx.199)

    전 이번에 30평대로 이사가는데,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 뒷베란다도 없고 아이방도 너무 작아서 주방쪽의 다용도실을 없애고 아이방으로 확장해줄 예정이네요.
    그래서 23평인 지금 집 만큼 주방이 작아요.
    저도 식탁을 조리대로 사용하고 그나마도 2인용식탁이라 아채 하나 씻고 다듬고 썰면 쓰레기며 남은 야채며 싹 정리하고 다른 야채 꺼내야하는 수준이예요.
    김치통 꺼냈으면 김치통을 냉장고에 넣어야 김치찌개 끓일 냄비 깨내놔요.
    워낙 그렇게 살아서인지 평수 늘려 이사가도 부엌은 안늘리고 거실과 아이방으로 넓어지는게 낫다 싶네요.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 고작해야 하루 3~4시간이니 그냥 부지런히 넣었다 뺐다 하면서 사네요.

  • 4. 원글님
    '13.5.18 7:58 PM (14.52.xxx.59)

    원하는 주방은 30평대에서도 잘 안나와요
    그냥 돈 열심히 모으세요,전세집에 뭐하러 그런 공을 들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868 아직까지 감기를 달고 있어요. 5 천식인가 알.. 2013/05/30 598
256867 디지털 미디어시티 근처에 잘하는 정형외과 있나요? 상암동 2013/05/30 2,500
256866 인천님들아...... 토요일 문재인님과 함께 산행해요. 11 자수정 2013/05/30 1,611
256865 교통사고로 차를 폐차해야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05/30 952
256864 5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5/30 432
256863 교복보면 더 흥분된다는놈을 교사로 써도 될까? 9 행복어사전 2013/05/30 1,761
256862 엄청 충격적이네요 31 안드로이 2013/05/30 22,489
256861 아들이 기숙사 생활하는데요.. 14 적응 2013/05/30 3,001
256860 꿈해몽 부탁드려요 2 저도꿈 2013/05/30 582
256859 쌍거풀 수술 문의합니다. 성형 2013/05/30 513
256858 오늘 또 만났네 짜증 2013/05/30 593
256857 저도 꿈이 궁금해요 2013/05/30 627
256856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나봐요 2 ghgh 2013/05/30 932
256855 용인지역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세요 3 까치 2013/05/30 2,753
256854 돈 태우고 난 곳에서 꽃이 활짝 핀 꿈.해몽 부탁드려요. 3 2013/05/30 1,644
256853 화풀이 하면 좀 나아지나? 8 알고 싶다.. 2013/05/30 1,291
256852 옷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8 다시시작 2013/05/30 2,683
256851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5/30 480
256850 퇴직하면 보험사에서도 수당을주나요? 6 보험 2013/05/30 848
256849 거실용 무소음 벽걸이시계 예쁜거 찾고있어요 시겨 2013/05/30 889
256848 판단 좀 해주세요 adhd 2013/05/30 507
256847 홈쇼핑 속옷 1 핑크천사 2013/05/30 1,154
256846 제습기가 1 .... 2013/05/30 1,127
256845 강아지 때문에 몇십분째 화장실 참고있어요. 4 으윽 2013/05/30 2,038
256844 언제면 동네엄마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나요 15 aa 2013/05/30 6,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