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다리사이에 길게 껴서 눕네요.
혼자있을땐 안그런데 꼭 이애가 다리사이에 눕거나 기대거나하면 화장실가고싶어요. 뜨뜻해서 지짐효과가 있는건지...
지금 곤히자면서 잠꼬대로 작게 멍멍짖고 발차기하고 난리났네요. 애깰까봐 화장실도 못가고 오줌보터져요! 어휴
지금 오래참아서 다리도 살살 떨고있는데 슬쩍 눈뜨더니 다시감아요 ㅋㅋㅋㅋㅋㅋ요것이 안비킬라구 꾀부리고있어요. 얌얌이얘기 하면서 협상해야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때문에 몇십분째 화장실 참고있어요.
으윽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3-05-30 02:23:50
IP : 115.126.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5.30 2:27 AM (108.14.xxx.38)협상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강아지는 다리 대신에 이불 뭉친 거 대신 괴어 주면 통하기도 했어요.
아지 살살~~~~~ 해야돼요. ㅎㅎㅎ2. ..
'13.5.30 2:27 AM (223.33.xxx.230)ㅋㅋ글 읽는 사람까지 오금이 저리네요.
사랑 듬뿍 받는 강아지는 행복하겠어요.
멍멍 짖으며 예쁜꿈 꾸고 있겠죠?
조금 더 참으셔야 할 듯!3. 푸들푸들해
'13.5.30 2:28 AM (68.49.xxx.129)번쩍 안아들고 화장실로 가세요..
4. 아직
'13.5.30 5:53 AM (121.165.xxx.189)새끼인가봐요 ㅎㅎㅎㅎ
저희 강쥐도 그랬었는데, 이젠 나름 노숙해져서
밀치고 일어나도 한번 힐끗 보고 나몰라라 퍼져 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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