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애둘키우는거 장난아니네요

가족이뭘까?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3-05-12 12:01:31
남편이 1년정도 해외갔구요
저두 맞벌이하면서 애들어린이집에
맡기는데 가끔 미친*처럼 화를 버럭
그러다 짜증이솟구치며 기분이 바닥으로
떨어져요

둘이싸우거나 떼부리면 헐크엄마죠
도와줄사람없고 혼자마트며 나들이며
돌아다니려니 넘힘들고 우울해요

청소도 직접하고 반찬도 제가했는데
이제는 돈으로좀 해결할시점 인것같아요
어려서 뭘 몰라그런지 밖에서 통제가
잘안되서 오는 우울과 히스테리가
크답니다



IP : 1.238.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2 12:05 PM (122.36.xxx.73)

    돈을 써야할 시점이 이미 지났네요.가능하면 입주도우미 구하세요

  • 2. ...
    '13.5.12 12:07 PM (1.244.xxx.23)

    네 도우미아줌마 청소
    단골반찬가게
    인터넷장보기
    유모차등 이동수단...

    아이와나의 행복을 위해 투자가 필요해요.
    전 대신 옷을 덜사입네요.

  • 3. 나나나
    '13.5.12 12:09 PM (121.166.xxx.26)

    당연하죠 ㅠㅠ 남편만 좋으시겠군요 ;ㅁ; 뭔가 얄밉네요;;;; (밖에 나가서 고생하시는 거라면 죄송하지만, 아무렴 육아만 할까 싶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다 잘할려고 하지 말라는 거에요! 슈퍼우먼이 되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여자들에게 너무나도 현모양처를 강조해서, 엄마들이 본인이 수퍼우먼 역할을 하면서도, 자기가 그렇게 한다는 걸 모르더라구요.

    저도 님 처럼 두 아이를 거의 혼자서 육아 했는데요, 한 5년 지나니까, 몸이 성한 곳이 없더군요. 남편은 윤기가 나구요. 정말 너무 너무 서러웠어요. 이거 누가 알아주지 않습니다. 친정 엄마는 같이 울 뿐이에요. 그러리 거기에 하소연도 못하고...

    네, 이제 돈의 힘을 빌릴 때에요. 반찬도 좀 사다가 먹이세요. 그런거 먹어도 애들 잘만 큽디다. 집도 대충 치우고 사세요. 잠자고 놀만하면 되죠~ 더 여유 있으시면 아줌마도 좀 부르시구요.

    마트도 배달시키고 그러세요. 인터넷으로 장보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힘내시구요, 바쁜 하루 와중에, 본인만의 휴식 시간을 꼭 갖도록 노력해야 해요. 그래야 사람 됩니다. 안 그러면 정말 미쳐요. 그렇게 본인을 다스려야 애들에게도 너그러워 지고 그래요.

    정말 너무 너무 힘들때는 그때는 그냥 손좀 내려 놓으세요. 물론 이 와중에도 애들은 체크해야 할테지만요. 하여튼 님이 빵 터질때까지 버티면 절대로 안 됩니다!

  • 4. 원글
    '13.5.12 12:10 PM (1.238.xxx.45)

    애가6살 5살 딸들인데 아파트안에서는
    괜찮은데 마트 병원 나들이장소 이런데서
    완전 통제안되고 애 잃어버릴까봐 곤두서고
    그렇다고 주말에 아파트만 있자니 답답하구요

  • 5. ...
    '13.5.12 12:18 PM (1.244.xxx.23)

    우왕 저에비함 많이 키우셨네요!
    저도 나들이가 젤 힘들어요.
    누구어른 하나만있음 참좋을텐데하는생각.
    주말부분데 남편이 주말에 쉬어봤자
    그렇게 큰도움은 안되고요.
    날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남들다가는 나들이 못가주는게 젤 마음아프네요.
    돈으로도 해결안되고..

  • 6. ----
    '13.5.12 1:07 PM (58.230.xxx.128)

    인터넷으로 쇼핑하세요~ 집 놀이터에 풀어놓고 잠시 쉬는 방법도 다양해요~

    외동도 넘 힘들어요.. 5살인데 집에있음 저보고 계속 놀아달라고 하네요

  • 7. 당근 돈으로
    '13.5.12 1:07 PM (58.236.xxx.74)

    해결하셔야죠.
    퇴근하고 얼만큼 도와주랴 해도
    둘이 있는 거랑 많이 달라요.
    도우미 아주머니 두셔서 장도 그분께 보라 하시고
    애들이랑은 좀 방목해도 되는 한적한 곳으로 놀러다니세요.
    키즈카페, 과학관이나 민속박물관, 미술관같은데요.

  • 8.
    '13.5.12 1:21 PM (118.42.xxx.103)

    돈의 힘을 빌리시든가, 적당히 포기하고 편히 사세요...
    장보기는 인터넷으로, 반찬도 종종 인터넷으로, 배달활용하시고, 애들은 다른 집과 조인해서 서로 번갈아가며 봐주기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781 중국어 하루에 한 시간 씩 배우면 잘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2 singli.. 2013/06/19 1,635
266780 화장실 문이 물에 불어서 안닫혀요 4 wndlss.. 2013/06/19 1,631
266779 혜경샘 요리책<특별한 한상차림> 2 풀빛 2013/06/19 1,376
266778 참 별것도 아닌 애영유엄브 타령!! 17 모여먹으면꿀.. 2013/06/19 2,710
266777 곧 이사를 앞두고..헹거 고민 4 헹거 2013/06/19 1,586
266776 파리바게트 vs파리크로와상? 8 ... 2013/06/19 7,065
266775 이혼시 양육비와 생활비 22 ᆞ ᆞ 2013/06/19 5,188
266774 광교나 판교 원룸 전세 얼마나 할까요? 1 ... 2013/06/19 4,022
266773 박지성 열애가 들통난 이유가 혹시...?? 38 ... 2013/06/19 22,614
266772 서른 후반 미혼인데.. 명품 시계가 갖고싶네요. 15 .. 2013/06/19 3,439
266771 지금 이시간 아파트 놀이터에 애들 놀고있나요? 7 시끄러워용 2013/06/19 903
266770 클리앙 펌]4.19 당시 각 대학, 고교의 시국선언문들 시국선언문 2013/06/19 1,481
266769 일본인이무니다 궁금데스까? 7 마끼무라 2013/06/19 1,244
266768 중1아들. 친구가 목을졸랐답니다 8 아이 2013/06/19 1,711
266767 정년 퇴임식에 송별사를 읽어요 송별사 2013/06/19 6,515
266766 인천 사시는 분 계시면... 2 궁금 2013/06/19 639
266765 일본어 쌩무식(가나도 모르는 상태)인데요 2 외국어 2013/06/19 982
266764 펑할께요 2 54세 2013/06/19 515
266763 우리오빠.대기업 건설회사 취업했는데요..흠.. 3 콩콩잠순이 2013/06/19 2,327
266762 모 햄버거 가게 직원입니다.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 119 패스트푸드 2013/06/19 17,094
266761 말을 줄이는 법이 있을까요. 7 akf 2013/06/19 4,428
266760 자녀 명문대 보내신분 함 나와보셔요~ 16 애타는 엄마.. 2013/06/19 3,098
266759 (컴 고수님들 도와주세요~)네이버를 열면 11번가가 같이 열리는.. 4 독수리오남매.. 2013/06/19 1,347
266758 미인대회 출신 새댁입니다. 질문은 안받겠습니다^^ 20 ^^ 2013/06/19 14,149
266757 (절실)6살아이 눈깜빡임 틱으로 약 먹으라는데 괜찮을까요? 9 2013/06/19 5,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