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솥 시장 1인자 쿠크전자, 에프터서비스 맡겼더니 헌제품교환

집배원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3-05-01 19:27:46
새 제품 교환 약속해놓고 흠집 많이난 헌제품 내줘
신제품 황금동 내솥 밥솥 1년도 안돼 코팅 벗겨지고.. 고객문의 "정상 제품" 답변

국내 밥솥 시장점유율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쿠쿠전자가 품질 결함, 불만족스러운 사후관리(AS) 등으로 소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코팅기술이 업그레이드된 황금동이라는 제품은 내솥의 코팅이 벗겨졌다. 또 정수기 AS부문에서는 새 제품 교환을 약속해 놓고 쓰던 것보다 더 헌 제품을 갖다 놓는 일까지 발생했다.

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결혼한 지 1년 정도 된 A주부는 신혼살림 당시 쿠쿠전자의 황금동 밥솥을 구매했다. 이 밥솥은 다른 일반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A씨는 황금동 내솥이 맘에 들어 선뜻 구입했다. 그러나 1년 정도 지난 후, 번쩍이던 황금색 내솥에서 황금색 필름지가 벗겨지면서 내솥이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색상으로 변했다.

A주부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벗겨진 필름은 제품 보호 필름이니까 그냥 벗기고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황금동으로 믿었던 제품이 황금색 필름지를 입고 있는 제품이었다는 데 배신감이 들고 기본적인 신뢰마저 떨어뜨린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쿠쿠전자의 코팅 벗겨짐 현상은 드문 일이 아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내솥에 코팅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벗겨지는 일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지는 원인이 소비자에게 있는지, 제품 자체의 결함으로 그런 것인지 뚜렷하게 규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진 제품을 쓰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코팅이 벗겨진 제품에서는 각종 유해물질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쿠쿠전자의 무성의한 사후관리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 C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쿠쿠정수기를 구매한 뒤 냉각팬 고장으로 AS를 신청했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AS센터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실제로 교환해 준 정수기는 기존 것보다 흠집이 더 많은 헌 제품이었다. C씨는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준다고 거짓말이나 하지 말고 냉각팬이나 갈아주던지"라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IP : 59.3.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708 배기바지에 어울릴 상의는 어떤것일까요? 2 바닐라향기 2013/05/25 1,855
    257707 골프티셔츠좀 봐주세요. 예쁜지... 3 .. 2013/05/25 1,562
    257706 혹시 누가 죽어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 15 aaa 2013/05/25 3,053
    257705 성신여대역 돈암시장의 빵굼터.. 가격 저렴하고 맛있네요. 5 착한 빵집 .. 2013/05/25 2,472
    257704 알뜰하게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궁금해요 2013/05/25 1,214
    257703 지성 두피 샴푸 말인데요 21 ... 2013/05/25 4,571
    257702 완전히 막힌 욕실 하수구 어떻게 하나요? 질문 2013/05/25 1,791
    257701 초딩 1학년 ㅡ애가 열개틀렸어요 참고서 조언부탁드려요 5 오로라리 2013/05/25 1,470
    257700 비데 비싸다고 좋은건 아니겠죠? 고민고민 2013/05/25 855
    257699 기초대사량이 낮아서 다이어트가 잘 안될때요 11 개인피티ㅇ 2013/05/25 5,803
    257698 계약직근무중 억울한일이 있었어요 1 부당 2013/05/25 1,413
    257697 요즘 팔찌 여러개 겹쳐서 하는게 유행이던데 이뻐보이세요? 4 팔찌 2013/05/25 3,468
    257696 위대한개츠비 데이지 4 ㅋㅋ 2013/05/25 2,489
    257695 배고파요 ㅠㅠㅠㅠㅠㅠ 2 ㅠㅠㅠㅠ 2013/05/25 937
    257694 서울경찰청, ‘국정원 수사’ 데이터 삭제 증거인멸 시도 3 세우실 2013/05/25 738
    257693 본인이나 지인이 직업상담사 2급 준비하시는분 계신가요? 포도송이 2013/05/25 1,013
    257692 자유게시판에 오가시는 분들 평균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6 우느님 2013/05/25 1,093
    257691 가족주의 좋으세요? 4 ㅇㅇ 2013/05/25 1,561
    257690 저녁밥 하다 더워 죽갔어요~ ~~ 2013/05/25 912
    257689 선풍기 어떻게 세척하세요? 7 선풍기 2013/05/25 1,515
    257688 tvn 말인데요 1 dmb 2013/05/25 807
    257687 모임에 나오는 사람이 식사후 트림을 하는데 불쾌해요-- 14 내가까칠한건.. 2013/05/25 2,890
    257686 여러분 제발...! 찹찹 X 착잡 O 34 2013/05/25 2,282
    257685 제가 오버 한건지 좀 봐주셔요 12 민트 2013/05/25 2,469
    257684 이런 한의원 어떤가요? 웃자 2013/05/25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