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군입대 전후로 성매매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ㅇㅇ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3-04-28 09:01:26
우리 중대원 중 약 30~40%가 성매매경험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게 허세든 리얼이든 더럽다고 남자들은 이수 욕할 자격없다고 했는데

전 남자인데도 왜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제 놀랐던건 82쿡에서 정확히 누가 했는지 안밝혀서 그런지
남자들이 거진 군입대전후로 성매매한다는 사실에 관대했단점...

당신옆에 있는 남자가 군입대전후에 성매매했을 확률이 30~40%라는건데 뭐가 그리도 관대한건지...

군입대이후 시간까지 합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구요.
물론 갔던 놈이 또 가는 특성이야 있지만요.
IP : 211.223.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
    '13.4.28 9:47 AM (211.108.xxx.159)

    나이드신분들이야 여자라도 남자들 오입질에 좀 관대한면이 있지만
    젊은 여자들, 특히 미혼은 짤없어요.

    우리나라 HPV감염으로 자궁경부암 발병률도 아주 높고, 그 밖에 다른 성병으로 아이가 유산되거나 선천적 문제를 갖고 태어나기도 하는데 성병이라는게 정상적인 관계보다 주로 성매매를 통해 퍼집니다.
    어머님 세대는 당신이 자궁경부암에 걸리셔도 그게 남편탓이란걸 아예 모르시는 분들도 많죠.

    성매매 여성들을 무슨 대학생 사치녀 이미지 정도로 몰아가서
    돈 밝히는 여자에게 돈 주고 물건 사듯이 정당화하는
    경우도 많은데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성매매 여성들이
    불우한 환경 출신들이 다수입니다.
    통계적으로도 어릴적 성폭력 가정폭력 경험자들이 다수이고 성매매 일을 그만 둔 후에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비율이 나른 나라들보다 더 크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비열한 거리라는 제목으로 갈 곳 없는 여자아이들 이야기가 나왔죠.
    현실은 그런 아이들이 성매매 시장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성매매 자체의 보건위생적 더러움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돈으로 정당화한다는 점에서
    정신적으로도 썩은거죠.

  • 2. ..
    '13.4.28 10:33 AM (121.124.xxx.239)

    아들이 군인이에요. 울 아들이 성 매수를 한다 생각하면 넘 싫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인격적인 관계에서 사랑을 해야지 돈 이라는 권력을 이용해서 자기의 욕구를 해소하는 건 문제 있을 것 같아요. 남자들은 다른 욕구는 참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 성욕은 왜 참는 거라는 생각을 안갖는지 모르겠어요. 성매매 산업이 존재해서 그런 걸까요?

  • 3. ..
    '13.4.28 10:36 AM (223.62.xxx.62)

    5,10년전 어쩌면 남자 지위가 더 쎄고 남자가 교육을 더 받았던 세대였는진 몰라도 요즘 왠만한 여자애들은 그런거 짤없어요 ㅋㅋ 걸리면 바로 아웃임

  • 4. ㅇㅇ
    '13.4.28 11:25 AM (175.223.xxx.92)

    남자들 다 그래요.

  • 5. 미친것들이죠
    '13.4.28 11:35 AM (125.186.xxx.25)

    아니 그런데 가서 온갖 성병옮아온다는 생각들은 전혀 안하나바봐요

    그 년들 밑에가 온갖 성병균으로 가득하다는데

    본인들 건강, 몸생각하는것들이 과연 갈까요?

  • 6. 123
    '13.4.28 12:55 PM (112.152.xxx.63)

    원글님같은 남자분도 있다는게 그래도 조금은 다행스럽다 싶네요..
    보통 요즘은 중고딩때부터 경험유무를 거론하는 시대다보니..
    성에 대한 개념이 하룻밤정도야 뭐 대수라는..광활한 오픈마인드가..쿨럭..-_-
    문득 궁금증이... 그럼 원글님은 성매매나 원나잇이나 같은 개념으로 보는거 맞나요?
    바람피우는 남자들도 이해못하고 찌질해 보인다에 한표를...??
    아직 세상 때가 덜 묻은거 같은데 지금 이대로 쭉~ 가시면 사랑받을겁니당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934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잘 만들었네요. 개그맨 2013/05/03 949
249933 회사에 합격 했는데...이런 이유로 너무 가기가 싫으네요 13 .. 2013/05/03 4,565
249932 미안하긴하다만 그래도 의리로.... 2 쏘리녀 2013/05/03 778
249931 전 제시카알바가 너무너무 좋아요 4 다크엔젤 2013/05/03 1,072
249930 35 지나면 자기나이 그내로 다 보여요 45 2013/05/03 13,044
249929 음식이 짜게 됐을때... 1 궁금이 2013/05/03 1,074
249928 남편 때문에 쌓인 울화가 아들에게 5 너굴도사 2013/05/03 1,189
249927 미샤 마스카라 원래이러나요? 19 ㄴㄴ 2013/05/03 5,302
249926 카페에서 강퇴됐는데요...ㅠㅠ 19 프라푸치노 2013/05/03 3,777
249925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보다가... 플레이모빌 2013/05/03 655
249924 인절미 콩가루만 구입가능한곳 있을까요? 6 인절미 2013/05/03 1,857
249923 남동생이나 오빠있는 82분들... 13 .. 2013/05/03 2,532
249922 30대 후반에 아기 낳으신분 많으신가요 ? 16 ... 2013/05/03 3,474
249921 차를 몰고 구불거리는 길을 가다가 보도블럭에 부딪혔는데요 3 구불 2013/05/03 1,147
249920 차에 기름 떨어지면 램프에 불이들어오잖아요 11 휘발유 2013/05/03 4,006
249919 가전제품 구매자 좌담회가 있습니다~ 1 홈런볼초코 2013/05/03 1,144
249918 82에 올라오는 글이랑 보면 형제 자매 남매 갈등 그냥 너무 안.. 1 ^^;; 2013/05/03 1,328
249917 영화 콰르텟 3 막슬퍼 2013/05/03 771
249916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6 눈물 2013/05/03 1,868
249915 40살과 50살 차이 많이 나보이나요? 16 궁금 2013/05/03 5,392
249914 김희정 의원, 국회 본회의장서 '취업청탁' 문자? 4 세우실 2013/05/03 1,419
249913 교회다니시는분들 알려주세요. -시엄니 권사임직(?)관련- 9 -.,- 2013/05/03 9,571
249912 으아악~ 배고파 죽겠어요. 1 .. 2013/05/03 810
249911 사람들과의 대화중에 지루함을 느껴요 8 다니 2013/05/03 2,239
249910 철수세미로 스텐팬 밀면 안되나요? 12 ... 2013/05/03 17,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