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살 빠지니까 내 얼굴에서 아빠 얼굴이 보여요

,,,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3-04-27 08:44:04

살면서

항상 난 엄마를 닮았다고 생각 했거든요

넙적한 사각턱 얼굴에 뭐..못생긴 얼굴

아빠는 아주 잘생긴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범하니 괜찮아요 남자 얼굴 치고는요

얼굴형이 약간 길긴 하신데 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잘생겼다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사각턱 보톡스 맞고 얼굴살이좀 빠지니까

망할..

내 얼굴에서 아빠 얼굴이 좀 보여요

얼굴이 길어 졌어요;;;;;

항상 사각턱 때문에 옆이 넙적해 보여서 얼굴이 길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넙적한 부위가 조금 빠지니까 본연의 내 얼굴이 나오나 봐요

길어요--;;;

지금 내 얼굴은 길고 넙적해요;;;;;;;

어째서 나는!!

부모님의 안이쁜 부분만 이렇게 가지고 태어 났냐고요 ㅠㅠ

동생은 이쁜 점만 가지고 태어 나고!!!!!!!!

짜증나

더 짜증나는건 동생은 남자 라는거!!!

IP : 220.78.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4.27 9:09 AM (211.234.xxx.7)

    빵 터졌어요.ㅎㅎ
    제 동생 친구는 여자지만 기골이 장대한데ㅠㅠ 엄마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래요.
    아빠는 산적같구요.
    아들하나 딸하나인데 둘다 아빠 닮아서 덩치가 산 만하고 강하게 생겼데요 .
    네 가족이 움직이면 조폭들이 예쁜 아줌마 납치해서 다니는것 같다고 그소리듣고 엄청 웃었었어요.

  • 2. ...
    '13.4.27 9:09 AM (175.223.xxx.164)

    제 동생도 부모님 및 일가친척의
    미모 유전자 다 받아 태어났죠.
    사람들이 보면 연예인이죠? 그래요.
    근데 남자라는 거...

    저도 엄마반 아빠반 섞였으나...
    차마 말을 못 잇겠네요. ㅠㅠ

  • 3. ..
    '13.4.27 9:20 AM (110.14.xxx.9)

    첫딸은 아빠닮던데요. 제 선배얼굴이 미스코리아감인데 첫딸 대동하고 납시셨는데 완전 헉 했어요.
    아빠 붕어빵이더라구요. ㅠㅠ 아빠가 엄청 이뻐한대요

  • 4. ^^
    '13.4.27 9:29 AM (211.234.xxx.68)

    원글도 댓글도 넘 웃겨서 한참 웃었네요. 마냥 웃을수는 없지만... 어쩜 우리 아이들 남매인데 남편 판박이예요. 친정 가면 저보고 "니가 낳았는데 어째 하나도 닮은 구석이 없냐?" 혓바닥은 닮은듯.

  • 5.
    '13.4.27 10:14 AM (58.240.xxx.250)

    반대로...
    어릴 때부터 다 아빠 닮았다 그랬는데, 나이 드니 엄마 닮아가네요.

    친정아버지가 연세 드셨어도 외국이나 어디서도 인물로는 절대 빠지지 않는 분인데, 친정어머니는 soso(엄마, 미안ㅋ)

    그런데, 요즘 거울 보면, 아빠 보다 엄마를 더 많이 닮은 거 같아서 우울(엄마, 또 미안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936 곰팡이는 제거 안되고 싱크대 새것되었네요^^ 8 .. 2013/05/03 3,096
249935 대책없이 살다가 젊음을 탕진하고 5 답답맘 2013/05/03 2,679
249934 빕스음식이 토나온다는 친구 32 글쎄 2013/05/03 7,823
249933 소드는 공개 안하나요? 소드 회원이신 분들께 여쭈어요 2 ... 2013/05/03 1,128
249932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잘 만들었네요. 개그맨 2013/05/03 949
249931 회사에 합격 했는데...이런 이유로 너무 가기가 싫으네요 13 .. 2013/05/03 4,565
249930 미안하긴하다만 그래도 의리로.... 2 쏘리녀 2013/05/03 778
249929 전 제시카알바가 너무너무 좋아요 4 다크엔젤 2013/05/03 1,073
249928 35 지나면 자기나이 그내로 다 보여요 45 2013/05/03 13,044
249927 음식이 짜게 됐을때... 1 궁금이 2013/05/03 1,075
249926 남편 때문에 쌓인 울화가 아들에게 5 너굴도사 2013/05/03 1,189
249925 미샤 마스카라 원래이러나요? 19 ㄴㄴ 2013/05/03 5,302
249924 카페에서 강퇴됐는데요...ㅠㅠ 19 프라푸치노 2013/05/03 3,777
249923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보다가... 플레이모빌 2013/05/03 655
249922 인절미 콩가루만 구입가능한곳 있을까요? 6 인절미 2013/05/03 1,857
249921 남동생이나 오빠있는 82분들... 13 .. 2013/05/03 2,532
249920 30대 후반에 아기 낳으신분 많으신가요 ? 16 ... 2013/05/03 3,474
249919 차를 몰고 구불거리는 길을 가다가 보도블럭에 부딪혔는데요 3 구불 2013/05/03 1,147
249918 차에 기름 떨어지면 램프에 불이들어오잖아요 11 휘발유 2013/05/03 4,006
249917 가전제품 구매자 좌담회가 있습니다~ 1 홈런볼초코 2013/05/03 1,144
249916 82에 올라오는 글이랑 보면 형제 자매 남매 갈등 그냥 너무 안.. 1 ^^;; 2013/05/03 1,328
249915 영화 콰르텟 3 막슬퍼 2013/05/03 771
249914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6 눈물 2013/05/03 1,868
249913 40살과 50살 차이 많이 나보이나요? 16 궁금 2013/05/03 5,392
249912 김희정 의원, 국회 본회의장서 '취업청탁' 문자? 4 세우실 2013/05/03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