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인&세입자 가스오븐 후기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3-04-18 14:23:37
어제 베스트 올랐던 가스오븐 후기입니다

가스렌지는 세입자가 가져갔고
다시 확인해보니 자기가 주인일때 싱크대 공사하면서 빌트인으로 넣은게 맞구요

인조대리석으로 윗부분 마감했는데 렌지부분만 뻥 뚫어놓고 갔어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이런 경우는 사실 가져가면(떼간다는 표현 맞는거죠) 안되는데 얘길해도 들어줄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시라고 그러더군요

매매할때 붙박이장,가스오븐 이런 세세한 부분을 특약으로 명시를 안해놓은게 잘못이라구요

부엌에 자기가 짜넣은 장이라며 선반장 하나도 가져갔더라구요. 싱크대와 연결된 장을요
그 장은 어차피 떼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져갔다니 더 황당하더라구요.


매매할때 사실 전 집을 보지 못했고 시어머니가 집을 보시고 괜찮다 해서 계약했어요

이런 꼼꼼하게 챙겨야할 부분을 모르고 놓친게 너무 후회되네요
다른 분들도 집 매매하실때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세상 공부 이렇게 또 하나봅니다.
IP : 175.22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2:36 PM (121.129.xxx.101)

    그그릇뿐이 안되는 사람인거지요 집수리도한거면 벽지도 띁어가라하세요^^

  • 2. ..
    '13.4.18 2:57 PM (112.185.xxx.109)

    어짜든가 모리면 당하는검니다 특약 꼭 넣으시여

  • 3. 원글
    '13.4.18 3:03 PM (175.223.xxx.221)

    샤라라님 그런 사람들일줄 정말 몰랐어요
    샤라라님 언니분 당하신것처럼 저희도 그렇네요
    방문들도 죄다 구멍내놓고 붙박이장 문도 부숴놓았네요
    이렇게 질나쁜 사람들인줄 몰랐어요
    그러면서 나가면서도 아주 당당하네요
    정말 별 사람들 다 있어요

  • 4. 0101
    '13.4.18 3:12 PM (211.126.xxx.249)

    맘 고생 많으셨겠어요...
    배웠다..생각하시고, 집 이쁘게 고치세요.
    그런 사람 어디선가 똑같이 당해요..
    애쓰셨어요.

  • 5. **
    '13.4.18 3:3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지난 글에 원글님설명이 좀 미흡했어요
    그사람들이 집주인일 때 들여놓은 가스오븐레인지인 건 맞지만
    상판이 싱크대랑 연결된거라고 쓰셨어야죠
    다들 렌지대만 빼내고 가스오븐레인지를 넣은 형태
    그러니까 레인지를 쉽게 빼내는 구조라고 생각하니
    가전개념이라고 댓글달았던 것같아요
    그렇게 인조대리석상판을 뚫어야 가져갈 수 있는건 빼내가면 안되는거예요
    어쨋든 전 주인이자 세입자였던 사람들성향이
    부동산도 못 막을 사람이면 방도가 없는거지요
    그냥 진상이라고 생각하고 잊어야지....쓰신거보니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 6. 세상은 불공평해...
    '13.4.18 3:48 PM (180.71.xxx.92)

    이상하게 그런 인간들이 더 잘 살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못되먹을수 있을까요?
    일부러 부숴놓다니.... 와....

  • 7. dlfjs
    '13.4.18 4:16 PM (110.14.xxx.164)

    그거 가져가봐야 새 집에 안맞으면 못쓸텐대요
    세입자도 아니고 주인이 팔면서 너무하네요

  • 8. 원글
    '13.4.18 4:18 PM (175.223.xxx.221)

    네 저도 설명이 부족했죠. 제가 잘 몰랐구요.
    그 세입자는 사실 더 살고 싶어했는데 저희가 억지로 내보내는거라 서로 감정이 안좋았어요
    잔금받고 나가면서 내가 이 동네에서 교회도 다니고 이십년 가까이 오래 살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큰소리 치며 나가시더군요.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가니 동네에서 마주칠거라구요
    제대로 대꾸 못해 속상한데 자꾸 생각말고 잊어버려야겠죠?
    두고두고 또 속상할거 같아요.
    제가 앞에서 할말 못하고 뒤끝만 오래가는 성향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212 6월에 코타 키나발루가요 1 알려주세요 2013/05/04 945
250211 자전거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도와주세요 2013/05/04 865
250210 장혁 닮은 문명진 4 불후의명곡 2013/05/04 2,242
250209 국제회의 통역사쯤되면 전문직이라고 해도되나요? 27 2013/05/04 8,611
250208 지방분해주사와 카복시? 맞을까봐요 15 지방분해주사.. 2013/05/04 5,362
250207 나이 먹으니 뱃살이 참 많이 나오네요 4 ... 2013/05/04 3,357
250206 아~ 문명진 3 ... 2013/05/04 2,048
250205 류머티스인지 관절염인지... 5 까꿍맘 2013/05/04 1,639
250204 예전에 이곳에서 보았던 명언..좀 찾아주세요~ 4 인생무상 2013/05/04 1,335
250203 말잘하는것도 타고나나요? 8 마인드 2013/05/04 2,361
250202 통번역대는 비젼이 4 즐건맘 2013/05/04 1,933
250201 이상한 요가선생님 8 명상 2013/05/04 2,858
250200 남양유업 사과문 올라왔네요 6 무명씨 2013/05/04 3,138
250199 고지혈증은 왜 생기나요? 6 고지혈증 2013/05/04 3,693
250198 크린토피아에 맡긴 제 코트가 걸레가 되서 왔어요 12 mmmm 2013/05/04 8,320
250197 오마이뉴스 기사 - "박시후 사건 문제 있어…앞으로 누.. 23 딸기 2013/05/04 8,267
250196 남편을 좌지우지하는 능력 7 노무진 2013/05/04 3,129
250195 저만 추운가요? 6 님들은 어때.. 2013/05/04 1,569
250194 남편에 대한 분노조절장치 고장. 6 술이 웬수 2013/05/04 2,050
250193 종아리 알,보톡스 맞으신분 잇나요? 4 인나장 2013/05/04 1,757
250192 펌)왜 일베는 공격의 대상이 되었나? 2 햄릿님보세요.. 2013/05/04 1,011
250191 봄철 갑자기 생긴 알러지 ㅠㅠ 1 고민녀 2013/05/04 824
250190 오스트리아 사시는 분? (잘츠부르그) 4 ---- 2013/05/04 1,513
250189 친노의 특기에요 14 ㅇㅇ 2013/05/04 1,644
250188 모기같이 무는 벌레가 뭐가있나요? 6 love 2013/05/04 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