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생일이 그렇게 중요한날인가요

며느리 조회수 : 4,639
작성일 : 2013-04-14 13:36:36
저 또한 시누이이자 며느리입장인데요
생각나면 올케언니 생일날 문자해주고
올케언니도 제생일날 그렇구요.
저나 올케언니나 매해 챙기지는 못해요.
그냥 축하문자 받으면 받는대로 안받으면 안받는대로
그렇게 지나가요. 다 그렇지않나요?
결혼 8년차인데
시누이 생일은 꼬박 생일 문자 챙겨주었었는데
올해는 제가 애도 아프고 회사에도 큰일 생기고
직장 다니랴 애들 챙기랴 정신없었는지 깜박했어요.
시댁에 다녀 왔는데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시누 생일에 문자라도 한통 보내줬냐고 하시더니
깜박했다고하니 "내가 그렇게 우습니 우스워?"라고 하면서
막 뭐라고하시네요.
제가 이러저러해서 깜박했다 제 힘든일상 말씀드려도
이해하는 시늉만하세요.
"너도 힘들겠구나 "하시면서 그냥 늘 똑같으세요.
시누 남편생일까지 챙기라시네요.
제 생일날은 문자한통 없어요.솔직히 바라지도않구요.
문자한통 보내는거 어렵지 않을수 있지만
안팎으로 신경쓸거 많은데 스트레스 쌓여요




IP : 223.62.xxx.1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제끼리 챙기는거 좋죠.
    '13.4.14 1:49 PM (211.234.xxx.177)

    그런데 왜 일방이죠?
    할말은 하고 하던 안하던 하죠.
    어머님께 얘기하세요.
    시누는 안하는거 왜 나혼자 하냐고
    저도 시누고 며느리지만 얌체도 그런 얌체가 없네오.본인부터 자식교육 잘시키고 남의 자식 가르킬일이지

  • 2. ???
    '13.4.14 1:50 PM (59.10.xxx.139)

    남편은 뭐라던가요?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은 아니네요

  • 3. 00
    '13.4.14 1:51 PM (223.62.xxx.33)

    첫 댓글, 두번째 댓글, 세번째 댓글.
    모두 동감x1000000000000000000....

  • 4.
    '13.4.14 1:52 PM (67.87.xxx.133)

    웃기는 남편 어머니네요

  • 5. 저도
    '13.4.14 1:54 PM (119.148.xxx.218)

    시누생일 선물, 케잌 미리주고, 당일 전화안했다고, 욕 엄청 먹었어요. 날 우습게 본다, 등등 ㅋㅋ 자기가 무슨 시부모님인줄 알아요

  • 6.
    '13.4.14 1:55 PM (1.243.xxx.49) - 삭제된댓글

    뭐 서로 챙겨주는 사이라면 좋은거죠.
    하지만 시누는 그런거 없다니
    그런거 주고 받는거 귀찮아 하나보다고
    말씀하세요.
    왜 일방적이어야 하나요?
    웃겨 정말...

  • 7.
    '13.4.14 1:59 PM (125.189.xxx.14)

    시어머니들 왜 자기딸도 며느리한테 상전대접 받게 하고 싶어하는지...

  • 8. dlfjs
    '13.4.14 1:59 PM (110.14.xxx.164)

    참나 서로 잘 챙긴느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시가는 왜들 그러는지...
    어머니 아가씬 제 생일 안챙기던대요 ? 하시던지
    그러거나 말거나 챙기지 말고 몇년 지나면 그런가보다 할거에요
    시누한테 서로 부담스러우니 하지 말자고 한마디 해주시고요

  • 9. 원래
    '13.4.14 2:03 PM (58.236.xxx.74)

    열등감 많은 사람은, 소통에 막이 많이 껴서 소통이 어려워요.
    알아 들으시든 못 들으시든 고장난 녹음기처럼 반복적으로 통보하세요.
    어머님, 전 그것까진 못해요.
    어머님이 난리를 부리시든 말든 그림처럼 조신하게 무반응으로 일관하시고요.

  • 10. 원글
    '13.4.14 2:06 PM (223.62.xxx.107)

    제생일은 한번도 챙겨받지 못했다고 얘기 했는데 그러거나말거나 당신말만하시고 끝이에요.
    말로는 "애 키우랴 직장다니랴 얼마나 힘들겠니"위해주시는척 말씀만하세요

  • 11. .....
    '13.4.14 2:10 PM (116.123.xxx.68)

    원글님도 그러거나 말거나 모른척하세요
    항상 까먹었다구만 하세요

  • 12. 휴~
    '13.4.14 2:11 PM (211.108.xxx.225)

    정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어머니들이 많은것 닽아요.

  • 13. 너무
    '13.4.14 2:14 PM (58.236.xxx.74)

    높은 수준의 소통을 하고 상대에게 완벽히 이해받으려고 하지 마시고,
    일이 되어가는 상태만 님이 원하는대로 꽉 틀어쥐시면 돼요.
    문자 보내지 마세요.

  • 14. ...
    '13.4.14 2:15 PM (211.225.xxx.2)

    시어머니가 열등감이 많은거 같네요...

  • 15. ...
    '13.4.14 2:15 PM (110.70.xxx.217)

    시어머니 웃기는 짜장이네요...
    시누이 생일? 그런거 챙겨본 적도 없는데..시누남편까지 뭥미?
    남편 형제인데 챙길람 남편이 챙겨야죠..들은 척도 마삼...

  • 16.
    '13.4.14 2:17 PM (203.226.xxx.112)

    저는 따로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서로 바빠 못 만났는데 나중에 만났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시누이 남편 생일도 돌아오는데 밥 먹자 그러면 남편 시켜 5만원 짜리 해주던가 하려구요.
    저같음 저런 경우 절대 문자 안보내요.
    왜 시누이 생일을 챙기게 신경을 쓸까요.
    군기 잡는 심리겠죠?

  • 17. 시모나 잘하세요
    '13.4.14 2:24 PM (122.37.xxx.51)

    전 시아주버님이 어머님과 같이 지내요
    집에 가면 꼭 문안인사시킵니다 몇번하다. 그만두고 이젠 얼른 나옵니다 부르거나 말거나
    좋은게 좋은거라지만 일방강요는 곤란하죠
    일단 나이차도 적은데 무슨 인사하러 들어갔다 나오고 그런다말입니까...저는
    원글님시모 너무 어이없어 로그인했어요
    딱 무시하세요
    말도 안됩니다 문자나 전화 할수도 있고 없는 사소한 문젠데
    뭘 해라고 말을 또 한답니까
    간큰 시모네요

  • 18. 백년의 유산
    '13.4.14 2:32 PM (125.177.xxx.83)

    심이영 보면 결국 박원숙이 자포자기 하잖아요. 며느리 잡으려고 하다가 끝까지 며느리가 숙이지 않으니까 대책이 없는거죠. 기껏해야 뒤에서 욕이나 좀 하겠죠.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도 전 82에서 처음 들었네요^^ 쟤는 말을 해도 안 통해...하게끔 시어머니를 포기시키셔야할듯

  • 19. 그런말 들으면
    '13.4.14 3:06 PM (180.65.xxx.29)

    전 시누 생일 평생 아는척 안할것 같습니다

  • 20. 원글
    '13.4.14 3:22 PM (223.62.xxx.107)

    여러분 댓글 읽으니 그나마 기운나요 친정엄마 연로하시고 치매기도 있으셔서 저는 어디 털어놓을때도 없었거든요. 82 가 친정같아요. 아까 이런저런 힘든일들 생각나서 울컥 눈물났었는데 기운내야겠어요.

  • 21. 가을여행
    '13.4.14 3:35 PM (220.93.xxx.169)

    순진하게,어머님 저 바빠서 시누생일까진 못챙기겠어요,,이런말 미리 할필요없어요,두고두고 씹혀요,
    그냥 생글생글 웃으면서 ,네 , 대답잘하시구, 나중에 못챙겼다구 뭐라하면또 생글생글 웃으면서..어머 바빠서 깜빡햇어요,,그러시면되요,

  • 22. 시누한테
    '13.4.14 7:35 PM (180.69.xxx.209)

    시누한테 전화해서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고 말씀하시면서 슬며서 시누도 올케한테 전화 안하잖아요
    이렇게 한 말씀하세요.ㅋㅋㅋ
    시누라도 좀 뜨끔하게...

  • 23. 비비아나
    '13.4.14 7:48 PM (180.230.xxx.181)

    정말 제정신 아닌 시부모들 많네요,,
    그냥 전화 말 듣고는 건조하게 네 하고 그냥 끊으세요
    담해에 또 그러면 또 그렇게 하고 몇년 하면 안 시들하시겠어요

  • 24. 이런
    '13.4.14 9:19 PM (115.143.xxx.138)

    내용의 글을 읽으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가 21세기 맞는지

    원글님도 나랑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건지.. 싶어요.

  • 25. ㄴㄷㅡ
    '13.4.14 9:50 PM (182.213.xxx.223)

    시모헐이네요 거기서 우습냐가왜나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374 베이지와 카키 중 야상 좀 골라주세요 ㅜ 3 2013/04/20 1,075
242373 직장의 신은 너무 현실적인 드라마 1 ..... 2013/04/20 1,281
242372 애정결핍 있어 보이는게 무슨 뜻인가요? 6 애정결핍 2013/04/20 4,196
242371 삼각김밥 만드는 도구 살만 할까요?? 23 삼각 2013/04/20 3,237
242370 사랑과 전쟁 보셨어요? 8 2013/04/20 3,472
242369 조미김 냉동실에 보관.. 2 김보관 2013/04/20 4,287
242368 rubber duck에 대해서 문장 좀 만들려고 하는데 좀 봐 .. 1 영어 2013/04/20 300
242367 ‘노리개’, 마침표없는 연예계의 ‘현재진행형’ 이야기다 4 샬랄라 2013/04/20 1,814
242366 낸시랭 댓글 보다가 궁금해진 점 46 2013/04/20 3,738
242365 실수령액 월 700정도면, 연봉이 얼만가요? 9 .. 2013/04/19 4,490
242364 남편이 바람피는 것 같아요... 20 뭐지이거 2013/04/19 11,700
242363 부정맥으로 고생 중입니다 5 꿀꿀짱구 2013/04/19 3,241
242362 제가 쪼잔한건가요? 기분이 안좋습니다. 11 . . . .. 2013/04/19 3,501
242361 네스프레소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5 네소U 2013/04/19 13,308
242360 살아있는 건 축복이다? 인생 2013/04/19 548
242359 기성용의 셔플댄스 즐감하세요... 2 ㅋㅋㅋ 2013/04/19 1,288
242358 남편이 저 몰래 시댁에 돈을 보냅니다 29 익명 2013/04/19 14,400
242357 커피콩이 생겼는데요~ 2 커피 2013/04/19 1,816
242356 ‘슈퍼 추경’ 여파,2015년 나랏빚 500兆 넘어선다 1 요술방망이 2013/04/19 429
242355 초등3 도덕 시험 1 호야맘 2013/04/19 765
242354 낸시랭 욕하지 마세요 34 ... 2013/04/19 3,839
242353 요즘 피부 좋아진데 일조한 화장품들 25 크랜베리 2013/04/19 8,547
242352 메모리얼파크, 스카이캐슬, 휴, 시안 중에 고르려구요 3 추모공원선택.. 2013/04/19 1,557
242351 자녀분들중 소아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9 소아정신과 2013/04/19 2,161
242350 보스턴 마라톤 테러용의자가 도망중이라 집안에서만 있어야 해요 65 from 보.. 2013/04/19 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