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와 자녀..

...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3-04-14 06:13:51
문제 있는 부모 아래 문제 있는 아이가 되기 쉽겠죠. 당연히 아무래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해 본 적도 있고 부모들도 많이 만나 봤었는데
문제 있는 아이들을 보면 아니나 다를까 부모들부터가 문제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체로요.
물론 그런 건 얼핏 봐서는 알 수 없고 아주 오랫동안 깊이 봐야 알 수 있는 거겠지만요. 
그런데.. 그러나.. 이런 생각이라면 어떨까요?
부모가 문제 있는 경우 자녀는 그만큼 어떤 내성을 갖게 되고 더 강해지고..
그래서 오히려 잘 되는 경우?.. 그런 건 없을까요?
세상 누구든 문제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되는 건 아니겠죠.
제가 말하는 '문제'란 천성적으로 그릇된 사람이라기보다 어떤 생의 굴레 같은 걸 말하는 거구요.
하지만 어찌 보면 성격이나 인생행로도 그런 것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선 좀더 포괄적인 의미일 수도 있구요.
IP : 175.252.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4 6:32 AM (223.33.xxx.92)

    할아버지
    알콜중독 수준이었다함 할머니에게 폭력도
    술취해 자식들에게 주사도


    아빠 그래서 술을 안배웠다 함
    나 어릴적 아빠 술 드시고 들어오신적 딱 한번
    지금도 한잔에 취하심 조용히 주무심

  • 2. 우리 아빠도
    '13.4.14 7:13 AM (14.200.xxx.248)

    윗 울님이랑 같은 경우에요.

    할아버지가 하도 술하시고 비가정적이셔서
    아빠는
    술 절대 안드시고 가정적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아빠빼고 다른 케이스는 보지 못했네요.
    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 3. ...
    '13.4.14 7:17 AM (175.223.xxx.80)

    여간 소신있고 독하고 절제력있어야
    그런 환경적 유전적 범주를 벗어난다고 봅니다
    열에 하나나 될까 싶네요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솟구쳐 올라가는 힘이 있는 정신력이 있어야. 가능한일

  • 4. 회복 탄력성
    '13.4.14 7:52 AM (110.70.xxx.233)

    이란 책을 읽어 보시면
    그런 경우에 대해 쓴 내용이 있어요
    단 한사람만 믿어주고 지지 해주어도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다는 내용이라
    저도 일부러 찾아 읽어 봤어요

  • 5. 쩜쩜쩜
    '13.4.14 9:06 AM (222.106.xxx.45)

    저희 아버지도 할아버지 술 담배 싫으셔서

    평생 술 담배 안하시고 열심히 노력한 타입이네요

  • 6. 두현맘
    '13.4.14 9:37 AM (223.33.xxx.84)

    저 초등 남자동창도 아버지가 술을 너무 드시고 가정을 안돌보셔서 본인은 술 담배 절대 안하다고 합니다
    동창회와도 음료수만 마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693 문과 국어성적 올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고3엄마 2013/05/03 1,353
249692 등에 없던 피지가 생겨나는데... 3 40대 2013/05/03 2,087
249691 남매쌍둥이 ᆢ 남자아이 고민ᆢ 3 쌍둥맘 2013/05/03 1,679
249690 [급질문] 제가 신한읂행에 통장을 만들었는데 텔레뱅킹만 되게 해.. 3 2013/05/03 933
249689 긴머리를 싹둑 자르니 3 상쾌~ 2013/05/03 1,799
249688 어린이집 처음 적응훈련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4 ㅠㅠ 2013/05/03 1,092
249687 스트레스 많이 받은 직장은 모모 2013/05/03 583
249686 혹시 이화여고(자사고)보내시는 분들계실까요 5 고민 2013/05/03 9,115
249685 오만과편견 bbc 판 3 ㅎㅎ 2013/05/03 1,551
249684 동대문 와글와글VS성수족발 6 족발 2013/05/03 1,627
249683 아침부터 미소를~~ 5 ^^ 2013/05/03 1,039
249682 다 쓴 참고서, 문제집 어떻게 처리할까요? 2 중고 2013/05/03 1,282
249681 여름 휴가날짜를 언제로 할까요? 자영업자 2013/05/03 643
249680 사랑했나봐~(저 드라마도 끝은 나는군요. 13 와!끝났나봐.. 2013/05/03 2,631
249679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03 505
249678 수학백..나머지70점대..문과지망하는남학생아들..ㅠㅠ 21 고1맘 2013/05/03 2,638
249677 새벽에 모 커피점에서.... 2 토끼부인 2013/05/03 1,681
249676 와이셔츠에 묻은 잉크, 어떻게 지우나요? 2 와이셔츠 2013/05/03 1,424
249675 이태원 잘 아시는 분 1 남고생 2013/05/03 614
249674 속았네요...풀무원에.. 38 2013/05/03 15,542
249673 생리중 임신가능성 문의 할께요? 5 참고 2013/05/03 2,559
249672 코드가 안 맞아요 5 zzz 2013/05/03 1,668
249671 돼지고기를 우유에 재워도 될까요?? 2 고기요리 2013/05/03 8,458
249670 양배추로 피부 맑게 하려면 2 땀흘리는오리.. 2013/05/03 2,987
249669 너무 못생긴 얼굴..너무 스트레스에요 8 ㅜㅜㅜ 2013/05/03 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