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젊은 사람에게도 걸리나요?

궁금 조회수 : 4,714
작성일 : 2013-04-10 15:21:01

저희 신랑은 33살인데 

대상포진으로 의심되는 두드러기 같은게 등쪽으로 많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특별한 검사 없이 대상포진이 맞는 것 같다고 약을 처방해 주었대요.

증상은 등 한쪽으로 쏠려 벌겋게 무언가 잔뜩 올라왔구요 (종기 같은것들이요)

그리고 감각적으로 그 부분과 앞부분까지 아픈건 아닌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피검사 이런거 없이 그냥 그 상태만 보고도 대상포진이라고 확진 할 수 있는건가요?

대상포진 의심된다는 말은 환자인 저희 신랑이 먼저 말을 꺼낸 것이구요.

그리고 처방해준 약이 엄청 몽롱하대요. 졸리고 몽롱하고 그리고 기분이 좋다고 그러더라구요...ㅡㅡ;;

뭔가 되게 낙천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드셔보신 분들 그러셨어요?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대상포진이란게 면역력이 많이 약한 노인분들에게 많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하는데

저희 신랑처럼 나름 어디 아픈데 없고 젊은 사람에게도 찾아오는 건지 궁금하네요.

IP : 180.231.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3:22 PM (211.177.xxx.70)

    저도 30대초반에 걸렸어요..내낳고 돌쯤 됐을때 무지무지 힘들더니 걸리더라구요..주변보면 많이들 걸려요.

  • 2. 걸려요
    '13.4.10 3:23 PM (123.142.xxx.251)

    젊은사람도 면역이 떨어지면 걸리는데요..그거무지아픈데요..

  • 3.
    '13.4.10 3:23 PM (116.37.xxx.141)

    걸려요
    되게 아프다던데....
    저희 엄마는 입원하셨는데 진통제 주더라구요
    이 진통제가 암 환자들 처방받는 마약류라 했어요

  • 4. 걸려요
    '13.4.10 3:23 PM (221.149.xxx.195)

    남동생 회사 입사후 맨날 야근 하더니만
    대상포진 걸리더라구요 28살 정말 몸집 좋고 운동 열심히 했던 사람인데도 걸리더군요

  • 5. 참..
    '13.4.10 3:23 PM (180.231.xxx.114)

    그리고 집에 4개월 된 아기 있어요..
    아직 아기는 아무 일 없는 듯 한데
    이거 어째야 하나요??ㅠㅠㅠㅠ
    괜찮을까요???

  • 6. 저두
    '13.4.10 3:25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저두 만 33살때 대상포진 걸렸었는데에 목언저리에요.
    거울보고 고3때였나.. 친구 허벅다리에 대상포진 걸렸던 그형태라 바로 알고 병원갔었어요.
    약잘먹고 치료잘받으니 일주일만에 흉터하나없이 나았어요.

  • 7. christina
    '13.4.10 3:26 PM (89.70.xxx.10)

    고통이 장난이 아닙니다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의사 지싱에 잘 따라야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복용약을 중간에 쉬면 안되고 정확하게 드세야
    됩니다 중간에 실수로 드시지 않으면 항체가 강해져서 약을 더 강하게 또 복용해야합니다
    어르신들 병원가지 않고 50견 또는 어깨 통증 치료로 침술원 가서 엉뚱한 치료받는 것 보았습니다
    너무 고생하시더군요

  • 8. 다행히
    '13.4.10 3:29 PM (180.231.xxx.114)

    종기?가 번지지 않고 등에 딱 하나 있을때
    그 다음날 병원에 찾아가 약 처방 받았어요.
    그날 밤 되니까 등쪽으로 번지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통증 이야긴 없어요.
    그리고 찝찝한 기분도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라 하더군요.
    단지 약기운에 무지 몽롱하고 회사에서도 낮에 졸리다는 것 외엔
    특별한 불편함은 없나봐요..
    초기에 발견해 그렇군요. 정말 다행이네요.ㅠㅠ

  • 9. 아기는...
    '13.4.10 3:29 PM (175.118.xxx.226)

    제가 둘째 5개월쯤에 대상포진 걸렸었는데
    큰애는(4살) 괜찮지만 아기는 격리시키라고 해서
    시댁에 맡겼어요.

  • 10. ...
    '13.4.10 3:29 PM (211.231.xxx.1)

    나이상관없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린다고 하네요.
    저도 2년전에 걸렸어요 근데 걸리고 바로 일주일 꼬박 주사를 맞아서인지.
    엄청 아프다는데 전혀 아픈건 없었구요 그냥 피부가 엄청 간지럽고 수포올라와서 약바르는게 귀찮은 정도..
    그때부터 홍삼진액 열심히 퍼먹고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영양주사 맞고 해서인지..
    아직까진 또 걸리진 않네요..
    한번 걸린 사람도 또 걸릴수 있대요.
    최대한 쉬고 비타민같은거 섭취 평소보다 섭취 많이 하시라고 하세요~

  • 11.
    '13.4.10 3:36 PM (222.110.xxx.104)

    요새 초등생도 걸리더라구요. 진자 시기 놓치면 아주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아주 중요해요.

  • 12. ...
    '13.4.10 3:40 PM (112.155.xxx.72)

    저 아는 처자는 20대 후반 정도일텐데 운동 너무 열심히 했더니 대상포진 걸렸다고.

  • 13. 나무
    '13.4.10 3:40 PM (221.154.xxx.232)

    초등 딸아이도 걸려서 약 처방받고 이것저것 많이 먹이고 그랬어요

  • 14. 대상포진약이
    '13.4.10 3:49 PM (180.66.xxx.240) - 삭제된댓글

    몽롱하지는 않은데...
    진통제를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했나?

  • 15. 저도
    '13.4.10 4:07 PM (119.71.xxx.86)

    이삼년에 한번씩 찾아오는데 약먹으면 몽롱하고 졸립니다. 잘먹고 푹 쉬어야지 괜찮다고 하네요.

  • 16. 지금..
    '13.4.10 4:12 PM (115.89.xxx.169)

    남편분 체력이 떨어지신 거에요. 노인들이 잘 걸리는 이유도 체력이 저하되어서 그런 거고..

    제 주변에 20, 30대에 걸린 여자분들 많아요. 이미 몸안에 들어와 잠복해 있다가
    야근, 철야, 피로가 중첩되면서 체력 저하(면역력 저하)될 때 이게 활개치는 거에요.
    - 감기와 비슷한 점.

    그래서 대상포진은 의사들 처방이 '푹 쉬라'는 게 공통.. (체력을 다시 보충하라는 거죠)

  • 17. 저도
    '13.4.10 4:36 PM (222.107.xxx.181)

    저도 30대 초반에 걸렸어요.
    한참 업무관련해서 스트레스가 많을 때긴 했지만
    피부과 의사가 절대 안정 취하라고 말해주니
    눈물 날거 같았어요.

  • 18. 중학생
    '13.4.10 6:57 PM (211.234.xxx.101)

    저 중학생때 걸렸어요
    많이 아팠어요 ㅜㅜ

    남편분 많이 쉬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22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1,103
248521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921
248520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869
248519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220
248518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3,013
248517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496
248516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999
248515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966
248514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797
248513 밑에 안철수의원 비난하는 일베충에게 낚이지 마세요. 12 일베아베 2013/04/30 922
248512 아주머니들이 제일 이쁘게 보일때... 1 개인적생각 2013/04/30 2,666
248511 피부가 퍼석거려요 복구가 안되요 16 피부 2013/04/30 4,076
248510 오늘 아침에 공장 230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온마을이 암환자.. 4 ........ 2013/04/30 2,318
248509 직장의신 ost 듣고있어요..ㅋㅋ 3 멀리서안부 2013/04/30 1,157
248508 전 돈에 관련된건 철저했으면 좋겠어요 7 ... 2013/04/30 1,814
248507 안철수 알바들 여론조작 발악을 하네요 2 2013/04/30 826
248506 살면서 갔던 가장 좋았던 나라.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179 유랑 2013/04/30 16,057
248505 돈 못 갚자 "성폭행 당했다" 거짓고소 늘어 1 ... 2013/04/30 930
248504 지향이사건 보고 후유증이 넘 크네요 5 답답 2013/04/30 4,396
248503 목덜미 뒷 부분에 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와요 3 미치겠네 2013/04/30 5,269
248502 맞벌이 하는 게 남편 탓은 아닌데 3 용서 2013/04/30 1,818
248501 이번 개성공단 건은 그야말로 철부지의 대사고로 기록되겠네요 2 참맛 2013/04/30 2,040
248500 [나인] 마지막 향이 ***에게 갔네요 ㅠ 36 ㅇㅇ 2013/04/30 4,289
248499 오늘의유머 오프모임 강간범 겨우 벌금 5백만원... 너무하네요... 2013/04/30 738
248498 안녕하세요 농부 남편, 신혼 5개월 동안 집에 7번 들어온 아내.. 6 ... 2013/04/29 4,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