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방법..가르쳐주세요

즐겁게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3-04-07 19:44:51
외지에서 혼자 살고있어요
본가는 참 멀고 주변엔 아는사람 하나 없구요

안정적이나 월급이 참 적어서 뭔가 돈이 필요한 취미를 가질 형편은 아니고
결정적으로 서른 가까이 되도록 모든 유혹 뿌리치고? 도서관에만 있어서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이 뭔지도 잊어버렸어요

이제 시간이 많은데 할 일이 없어요
계속 이렇게 살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것 같아요
주말에 근처 도서관에서 책 빌려와 읽고 낮에 산책 두시간...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즐겁고 싶은데...
IP : 117.111.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7 7:46 PM (118.148.xxx.226) - 삭제된댓글

    연애를 하면 어떨까요...

  • 2. ,,,
    '13.4.7 7:46 PM (118.32.xxx.169)

    연애하세요......서른다되어가는데 연애안하시나요...

  • 3. 즐겁게
    '13.4.7 7:49 PM (117.111.xxx.86)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에요;;
    연애 해 본 적이 없어서 소개해 준다고 해도 겁부터 나고 나를 좋아할까..자신이 없어요

  • 4. ㅇㅇ
    '13.4.7 7:54 PM (118.148.xxx.22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깐 하라는거죠^^
    소개해준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용기를 내봐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인생이 완전 달라보일걸요?

  • 5. ...
    '13.4.7 7:55 PM (118.32.xxx.169)

    꾸미고 좀 가꾸고...해보세요. 그러면 자신감이 좀 들지않나요
    연애안해봐도 님 좋다하는 남자 분명히 있을거에요
    용기없이 뭘 얻을수있겠어요......
    이렇게 미적거리다가 또 나이 한살한살 더 먹고 더 늙고 추레해지는 자신을 발견하실래요?

  • 6. 기가막혀
    '13.4.7 7:59 PM (27.119.xxx.143)

    저는 40대 중반 남자입니다
    지난 2월 갑자기 직장 일 그만두고 필리핀으로 영어 공부하러 갔다가 일주일전 돌아왔지요
    그곳에서 한국인으로 제일 나이가 많았던 학생이었지요

    갑자기 가게된 동기가 좀 그런데요
    회사일로 해외출장 다니면서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언어가 어느 정도만 일단 해결되면 착각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많은 경험과 모험 그리고 약간의보람된 삶을 살것같은 충동과 호기심 그리고 더 늦기전에 무조건 질러보아야 겠다고 결심을 했지요

    물론 지금 뭐 영어회화가 확 잘하게 된것도 아니지만 두달을 꿈같이 보내고 왔지요
    다음 빈칸을 채워보시고 그걸하기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도전하세요

    나처럼 더 늦기전에....

    Before i die, i want to ( )

  • 7. ....
    '13.4.7 8:19 PM (112.121.xxx.214)

    사람이 즐겁게 지내려면...돈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고, 외향적인 사람과 친하게 지내야 한대요..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모르겠는데,
    남자분이라면 데이트 비용 때문에 연애가 자신 없을 수도 있고,
    여자분이라면 꾸미고 나가는게 자신 없어서...일 수도 있는데요..
    연애가 부담스러우시면 동성의 모임이나, 동호외 모임이라도 자꾸 나가보세요...
    돈 별로 안드는 동호회도 많잖아요?
    도서관 얘기 나온거 보니 독서동호회? ㅎㅎㅎ...
    정말 모임이 맘에 들면 그 모임에 들어가는 비용 정도는 아끼지 마세요..너무 사치하는 모임 아니라면요.
    보아하니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신거 같아서요..저도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45 [원전]서대문구, 30일 방사능 오염 수산물 청책토론회 개최 2 참맛 2013/04/29 1,024
248244 백년의유산~심이영은 이제 안나오나봐요 9 드라마 2013/04/29 4,724
248243 흑채사용법 알려드립니다. 니나누 2013/04/29 3,718
248242 다단계나 영업직은 모두 돈을 종교화하는게 맞아요 2 ... 2013/04/29 974
248241 요즘 딸기 달고 맛있나요? 2 제철과일 2013/04/29 1,117
248240 다리에 털이 많은 중3남자아이.. 괜찮은거죠? 2 급걱정 2013/04/29 1,117
248239 80년대 어린이잡지 부록에서 본 이 만화 아시는 분? 3 만화 2013/04/29 1,375
248238 베스트글보고.. 시댁에 저희애들 사진도 없어요.. 13 .. 2013/04/29 2,819
248237 눈썹 자연스럽게 잘 그리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7 눈썹 2013/04/29 2,633
248236 지하철 분실물 .. 2013/04/29 484
248235 장상피화생인데.... 2 연정엄마 2013/04/29 2,190
248234 롤매직기 써보신분 스노피 2013/04/29 771
248233 아이위해 꼭 하시는 교육 있으세요? 10 ... 2013/04/29 2,245
248232 나인 15회 예고- (스포주의) 3 선우좋아 2013/04/29 1,672
248231 어제 아빠어디가 보고 돌이켜본 제어린시절 7 거울 2013/04/29 2,378
248230 고압적인 잔소리에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1 ... 2013/04/29 891
248229 선물용 초코렛..뭐가 좋을까요? 3 40대 2013/04/29 952
248228 자녀들 중간고사 기간에 점심 뭐해주세요? 6 점심 2013/04/29 1,913
248227 요즘 은행들 홈페이지 디자인 바꾼곳이 많네요. 1 .. 2013/04/29 630
248226 그많은 농약은 다 어디에 쌓이고 있을까 1 충격과공포 2013/04/29 828
248225 일원동 근처 어버이날 가족들 식사 할곳 없을까요? 4 .. 2013/04/29 820
248224 82에도 국정원 일반인 보조요원들이 있나요? 5 참맛 2013/04/29 935
248223 일억 예금 한달 이자가 얼마 나와요? 3 이자느 2013/04/29 17,902
248222 당당한 계약직은 딴나라 얘기…우린 '미스김' 아니라 '정주리' .. 1 세우실 2013/04/29 1,035
248221 몸이 말랐어도 66사이즈 입는 분 많지 않나요? 10 66사이즈 2013/04/29 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