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항상 배고파해요

왜이래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3-04-04 02:45:28

저희 둘째가 어릴때부터 작고 뼈도 얇고, 몸무게,키도 또래보다 작아요.

12월생이라 또래 보다 항상 작았고, 초등생이 된이후로 3학년인 지금까지 작은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하루종일 배고프다며 먹을걸 찾아요.

그런데 먹는양에 비해 키만 아주 조금 크고, 몸무게도 하나 안늘었어요. 남편이랑 저랑 먹는게 아깝다고 한답니다.ㅠㅠ

 

오늘 먹을걸 예로 들자면

아침 7시30분에 밥한공기 5가지 반찬해서 다 먹고, 우유한컵,과일

점심은 급식

 

하교후에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과자한개,쥬스,과일,떡, 떡볶기를 오후 2-3시사이에 먹음

학원다녀와서 6시부터 배고프다 난리를 쳐서 밥과 국, 반찬해서 한그릇 먹고도 배고프다며

과일과 우유먹음.

8시쯤 배고프다며 라면을 달라해서 짜파게티 끓여줌, 한개를 다 먹음.

그랬더니만, 배부르다고 합니다.

 

짜파게티같은건 몇달만에 처음 먹은거구요. (집에 마땅하게 줄게 없어서 끓여줬어요)

항상 밥한공기 뚝딱 먹습니다. 반찬도 많이 먹고, 물,우유,과일,떡, 빵,등등이요.

 

크려고 하는건가요?? 너무 먹으니 한편 걱정이 되서요. 그렇다고 살이 찌는것도 아니고, 키가 많이 크는것도 아니고

먹기는 진짜 엄청나게 먹는데 그게 다 어디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갔다오면 항상 든든하게 핫케익이나, 고구마,삶은계란은 몇개씩 간식으로 주고, 밥도 많이 주고 국은 두그릇정도

먹어요.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바로 먹는데도 많이 먹어요.

자세히 관찰해보니 하루 2-3번 화장실에 가긴 하는데 이것땜에 먹는게 살로 안가는걸까요??

 

치킨도 혼자서 한마리 다 먹는데, 대체 왜 자라질 않는걸까요????

IP : 121.14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4.4 3:11 AM (50.135.xxx.33)

    아이가 체질적으로 메타볼리즘이 강한가봐요
    많이 먹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지방으로 안되는거죠

  • 2. 읽어보니
    '13.4.4 4:53 AM (119.67.xxx.66)

    이제 초등같은데 멀리 보셔야죠. 나중에 키 많이 클겁니다.걱정마세요.

  • 3. ^^
    '13.4.4 9:39 AM (211.201.xxx.6)

    저희 아이도요~~막내가 그러네요~남자아이죠???
    키도 작고 말랐는데~짜장면 한그릇 뚝딱~
    밥은 밥대로 간식은 간식대로.....살도 안찌고요....ㅎㅎ
    병원에 갔더니 잘 자고 잘먹고 하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 4. 초6
    '13.4.4 12:25 PM (61.77.xxx.108)

    아들이 초5학년때부터 엄청나게 먹는데 얘는 먹는대로 커요.
    고학년 되면 쭉쭉 자라지 않을까요?
    밥 먹고 나서 2시간 정도 지나면 배가 엄청 고프답니다--
    어쨌든 먹는대로 쭉쭉 커서 계속 먹이고 있어요. 힘드네요 ㅜㅜ
    키는 초6, 162정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543 오이를 구입했는데. .. 어떤걸 만들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장미 14:05:13 13
1727542 민생지원금에 너무 민감한 분들 3 복지 14:00:46 187
1727541 50넘으니까 컴퓨터일이 힘드네요 14:00:43 149
1727540 잠 못자면 지옥, 잠 잘자면 천국 3 .... 13:59:02 233
1727539 [박정훈 칼럼] "5년 뒤 재판받겠다"는 약속.. 5 불안하다 13:57:19 378
1727538 코스트코 양재점 가보신분 5 .. 13:56:18 175
1727537 캐스캐이드 버려야 할까요? 3 세제 13:53:26 261
1727536 6일 호주여행 1 조금더 13:52:37 145
1727535 여사님들 외모 이야기 10 .... 13:51:12 605
1727534 위산으로 인한 비염~저와 같은 증세이신 분 정보 공유해요 1 비염 13:50:47 107
1727533 지금 고구마 맛있나요? 2 ㅇㅇ 13:49:30 152
1727532 민생지원금 이러면 되겠네요. 8 .. 13:47:47 446
1727531 당대표 조선이 물어뜯는사람 ㄱㄴ 13:46:44 162
1727530 국내에 안가본 지역도 많으시죠? 3 도시 13:45:49 204
1727529 국민의힘 정당 해산에 관한 청원 4 2082 13:39:06 156
1727528 내 인생인데 왜 열심히 하기가 싫을까요 4 내인생 13:36:15 511
1727527 민주당 "내란 공범 풀려나면, 국민 불안 가중".. 4 내란종식 13:32:00 467
1727526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 소급적용 가능…숙대, 학칙 개정 완료 7 이제서야 13:31:03 847
1727525 혹시 '넬리'라는 세제도 탄산소다 성분일까요? 2 탄산소다 13:30:37 385
1727524 자전거길에서 넘어져 뭐 묻은거 어떻게 지우나요? 2 ㄴㄱㄷ 13:28:41 178
1727523 에어컨 내부 청소 어떻게들 하시나요? 3 happy 13:26:52 464
1727522 김용현 측, 법원 보석결정 거부‥항고·집행정지 신청" 19 이와중에 13:26:30 1,457
1727521 서울도 장마 시작인가요? 8 장마인가 13:23:37 1,287
1727520 쌀국수 육수요 3 궁금합니다 .. 13:23:03 337
1727519 여기는 자식 질투가 젤 심한것 같아요 11 13:21:37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