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보는데 한달 40만원이면 적은돈 아닌가요?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3-03-19 11:19:44

나같으면 2백만원을 준다고 해도 힘들어서 애못보겠는데

그 나이에 애보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노친네들중에 자식 여럿 낳아서 키우고 공부시키느라 돈없는 사람들 천진데

월 40만원 정도 주는게 뭐가 아깝나요?

문제는 월 40만원으로 애를 키운다해도 그게 몇살까지일까요?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도 그돈 계속 줄까요?

노인들은 주다가 안주면 안되니까 계속 주겠죠.

 

손주보기로 40만원씩 줘서 노인들 돈주는건 그렇다쳐도

애가 평생 아이로만 있는건 아닌데

어쨌거나 애 학교들어가면 그때는요?

문제는 애가 커갈수록 돈은 더 많이 든다는게 문제죠.

학교교육마치면 애취직은요? 애가 결혼하면 살 집은요?

하여간 첩첩산중인데 애만 들입다 낳으면 미래는 어찌되든 그때가서 보자인지.

당장 양육비 40만원에 혹해서 자기노후준비도 생각못하고 애낳을 사람은 없겠지만,

아 아니다, 아직 노후에 대해 머나먼 일로만 생각되어지는 2,30대들은 앗싸 하고 낳겠네요.

 

생각하면 골치아프지만 걍 맘편히 생각하면 또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우글우글 인구는 많고 살집값은 턱없이 비싸서 젊은인생들이 힘들어져도 힘든 중하층이나 힘들지

중상층 이상은 부모들이 자녀집도 보태주니까 뭔 걱정이겠습니까.

중산층이상이야 사는데 돈걱정은 별로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못사는 밑에 60%가 힘들고 빠듯하게 살지, 한 3,40%는 편하게 살지 않을까요.

자녀가 안정되게 살수있게 교육, 취직, 집 에 대해 부모가 빽이 되는 집이라면 걱정없죠.

문제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애들을 낳는지 모르겠지만, 그거야 그사람들 사정이고

어쨌든 안정권에 든 사람들이야 밑에서 애를 많이 낳던 말든 신경끄면 편하죠.

애키운다고 노후준비를 하든 못하든 나중에 늙어 힘들어도 다 그네들 사정이지 걱정해준다고

애보단 노후준비를 먼저 해라고 말해봐야 씨도 안먹히겠죠.

 

 

 

IP : 115.136.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
    '13.3.19 11:23 AM (118.222.xxx.82)

    70세 이하여야하고 교육 40시간인가 이수해야하던데??? 그것도 12개월 이하만...탁상행정이 아니면 나올수없든..

  • 2. 아리
    '13.3.19 11:28 AM (14.63.xxx.178)

    자기 손주 돌보는데 돈 드리는거 아까우면 무상교육은 뭐예요? 그것도 폐지해야겠네요
    그리고 자기 자식 돌봐주는건데 왜 국가에서 부모에게 돈을 지원해줘요?
    자기네가 낳았으니 자기가 알아서 키우게 해야지??
    그럼 노인장기요양보험도 없애야 겠네요?? 자기 부모님이 아프고 늙어서 힘드신건데
    자기네가 알아서 건사 해야겠네요~ 이것도 폐지해야겠네요
    그리고 국민연금도 없애야 겠네요 자기 노후는 자기가 알아서 책임져야죠~
    이런 논리면 4대보험도 다 없애야죠~

    현실적으로 맞벌이 가정에서 할머니가 양육해주는 비율이 50%가 넘는데 당연히 지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관련 기사 읽어보면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조건을 완화해서 늘린다고 하고 있구요
    국공립 어린이집 5년안에 비율 30%를 목표로 더 만들고 있는데...
    이렇게 무조건 내가 당장 혜택 받는거 아니라고 반대하면 복지복지 노래부르면 안돼겠네요~~

  • 3. 조작을 하든 뭘하든
    '13.3.19 11:29 AM (115.136.xxx.239)

    그래봐야 월 40만원인데 노친네들 생활비보조해준다고 생각하면 상관없죠.

  • 4. 아니ㅠ
    '13.3.19 11:32 AM (61.43.xxx.49)

    노인분들 생활비보조 박ㄱㄴ본인 돈으로 하라고 하면 안될까요ㅠㅠ세금내기 싫다ㅠㅠ

  • 5. 그래봐야는 아니죠
    '13.3.19 11:45 AM (203.128.xxx.24) - 삭제된댓글

    어디한두명 지원하는게 아니잖아요
    40으로만 애를 키워라가 아니라
    보육비 40준다인데

    내가 내자식 키우면서 나라에 보조 받아가며 키워야 하나요
    국고가 차고 넘치는거라면 몰라도
    40 받자고 더 이상 세금내면 그게 도움이 되는정책인가이말이에요

  • 6. 아하 돈 40만원이야 껌이죠
    '13.3.19 11:52 AM (115.136.xxx.239)

    위에서 정책짜는 사람들은 버글거리며 못사는 풍부한 노동인구가 필요해서 그러나본데
    위에 좀 산다는 입장에서야 반대할 이유없죠.

    돈 40 줘봤자 그렇게 태어난 밑에애들이 중산층으로 올라올수 있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태어나서 평생 팍팍한 삶을 살텐데
    위에 입장에서보면 계속 풍부한 노동력이 생기니 좋지 않겠습니까.

  • 7.
    '13.3.19 12:11 P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노친네들 생활비를 왜 내 세금으로? 내가 낸 세금을 그렇게 쓰는거 원치 않음.

  • 8. 애한테
    '13.3.19 12:50 PM (211.234.xxx.110)

    양육비 십만원씩 주는데 이건 웬 이중복지랍니까? 할머니 돌아가시고 아줌마 쓰는사람은 진짜 억울하겠네요.이럴돈으로 좋은 시설하나 더만들지 무슨 돈GR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77 날씨도 이상하고 전쟁위협은 더 커지고 몸살은 나고.. 2 아.. 2013/04/09 865
240776 초1남아, 저희아이 반친구가 제게 장난감을 사달라고했다는데 8 초딩맘 2013/04/09 1,452
240775 제 아들 정신과에 가야할까요 심리상담이 좋을까요 56 민트우유 2013/04/09 7,899
240774 급히 컴퓨터를 사야합니다 어디를 가야할까요?(급합니다) 10 깔끄미 2013/04/09 978
240773 셀카 표정은 다 비슷한듯해요.. 3 ,,,, 2013/04/09 1,021
240772 여중고생 딸들 매일 신는 스타킹 8 스타킹 2013/04/09 2,832
240771 아이허브 기초 화장품좀 추천해주세요 5 아이허브 2013/04/09 6,203
240770 담양에 가볼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7 ... 2013/04/09 2,825
240769 지아 완전 귀엽네요 ㅋㅋㅋ 1 무명씨 2013/04/09 2,129
240768 지하경제 양성화 '공포' 2 세우실 2013/04/09 1,277
240767 주식 초완전 초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10 ... 2013/04/09 1,933
240766 전쟁겁나네요. 낼 연천으로 출장가야되는데... 6 123 2013/04/09 2,038
240765 화장품, 헤어 완소제품 82 도움이되려나.. 2013/04/09 7,269
240764 친구 계모임 때문에 고민이에요 3 고민 2013/04/09 3,323
240763 전지전능한 우리정부. 10 .. 2013/04/09 1,874
240762 아들의 요새 걱정거리? 3 초2 2013/04/09 1,098
240761 자궁경부암 주사를 어떤걸 맞아야 할까요? 3 예방 2013/04/09 1,800
240760 남대문 수입상가에 가면 망고 말린것 파나요? 11 가격은 얼마.. 2013/04/09 2,424
240759 20후반에 대학원,유학,재수능,공무원시험 이런거 준비하려는 애들.. 6 ... 2013/04/09 2,833
240758 새우머리로 육수낼때 익혀서(볶아서) 끓여야 해요?? 1 새우육수 2013/04/09 5,653
240757 정부는 왜 아무런 말도 안하나요? 14 SJmom 2013/04/09 2,331
240756 cd 굽기 4 cd 굽기 2013/04/09 777
240755 집에 한일 대용량믹서기 있는데, 과일쥬스 먹으려고 작은 믹서기 .. 2 낭비 2013/04/09 1,727
240754 분당 샛별마을 쪽에 인테리어 업체 알려주세요~ 8 아기엄마 2013/04/09 1,012
240753 뮤지컬 보고 왔어요~ :) 1 현미콩밥 2013/04/09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