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낳고보니 큰아이가 안쓰럽네요

두아이엄마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3-03-18 15:58:54
큰아이는 5살 이고 남자 아이입니다
둘째는 90일 된 여자아이구요

5살 남자아이 유치원가더니
우와 진~짜~ 말 안들어요
눈치 살살보면서 ...

제부가 주말에 왔다가더니 자긴 둘째 낳아도
큰아이한테 안그럴거라고 큰아이가 안쓰럽다고..
저희부부는 둘째낳고 큰아이구박하는 부모가
되버렸네요..

사실 작은 아이이뻐요
그러나 전 큰아이한테 맘이 더 가는편이구요
큰아인 듬직해서좋고 둘째는 아가라서 이쁜거구

왠만하면 둘째가 울더라도 큰아이위주로
많이 해주거든요
예를 들면 큰아이가 안아달랍니다 그럼
둘짼 울더라고 눕혀놓고 큰아이 안아줘요

큰아이 상처 안받게 해주고싶은데..
모르겠어요 어찌 해야할지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참 큰아이는 둘째 너무나 이뻐해요
IP : 182.212.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3.18 4:02 PM (180.70.xxx.72)

    어쩔수가없더라구요
    저도 큰애가 안쓰럽더라구요
    하루아침에 아기에서 언니가 되서요

  • 2. 애구
    '13.3.18 4:05 PM (110.70.xxx.223)

    안스럽네요ᆢ저두 느낀게 있어서 그런거아닌가요?
    다섯살 남자애 정말 귀여운데 ᆢ그 작은 어깨로 오빠노릇해야겠네요ᆞ

  • 3. 에고
    '13.3.18 4:05 PM (121.136.xxx.249)

    어쩔수 없죠
    울 작은애가 동생 가지고 싶어하니 큰애가 둘째에게 동생 태어나면 너 찬밥된다 그러더라구요 ㅜ ㅜ
    작고 손이 많이 가니 더 둘째만 챙기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 4.
    '13.3.18 4:09 PM (115.139.xxx.116)

    그래도 부모가 그걸 인지하고 있는 집 첫째랑
    인지도 못하는 집 첫째는 또 하늘과 땅차이에요.
    원글님 집은 원글님이 첫아이 힘들 수 있는거 인지하고 신경쓰고 계시니까 괜찮을꺼에요...
    ^^

  • 5. ...
    '13.3.18 4:28 PM (121.165.xxx.175)

    저도 첫째 5살인데 동생 낳고나서 첫째가 백일 넘게 희안하게 떼쓰더라구요...혼나기도 많이 혼났지만 무조건 소리지르는 게 아니라 안되는 건 안된다고 엄하게 얘기해주고 울면 그칠 때까지 안아주다가 진정되면 조곤조곤 얘기해줬습니다. 그리고 첫째를 세상에사 가장 사랑한다고 했어요 . 아마 둘째가 더 커서 말 알아들으면 둘째 한테도 제일 사랑한다 말할 겁니다 ㅎㅎ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느긋하게 하셔요. 관심가져달라는 신호더라구요. 둘째에 치이시겠지만 첫째 수면 시간 늦어지지 않게 조절해주시구요. 자는 시간 늦어지니 점점 더해요

  • 6. 아가야놀자
    '13.3.18 9:04 PM (112.186.xxx.217)

    전 첫째가 7살이고 이제 60일 된 둘째있는데요
    첫째가 많이 늦되고 혀 짧은 발음이 나
    따로 떼놓고 보면 아직도 귀여워요
    그런데 둘째옆에 있으면 커다란 형아가 되네요
    말이라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너라고 얘기해주고 너 애기였을 땐
    더 예뻐해줬다고 말했어요
    아직도 차나 집엔 큰 아이 백일, 돌 때 사진있구요
    첫째가 뒷전으로 밀려날까 봐
    둘째낳기 꺼려졌었는데
    지금은 첫째는 첫째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예쁘네요

  • 7. 아가야
    '13.3.18 9:21 PM (118.217.xxx.35)

    지금 저의 상황과 똑같네요. 오늘도 한바탕 폭풍이 왔다 갔습니다. 떼쓰고 요구 많고 식탐이 엄청나졌어요 ㅠ 더 사랑해줘야지 하다가도 정말 성질이 올라옵니다. 갓난쟁이는 갓난쟁이대로 큰애는 큰애대로 저는 저대로 무지 힘드네요 ㅠㅠ

  • 8. 첫째위주인게
    '13.3.18 11:30 PM (46.165.xxx.53)

    맞아요. 큰아이가 적응할 동안만요. 저두 둘째 눕혀놓고 첫째 안고 다녔어요. 연년생이였으니 둘다 애기였기도 했지만, 첫째가 박탈감 느끼기시작하면 동생 미워하고 성격도 거칠어지고 그러는거 주위에서 봤거든요. 저도 동생하고 6년 차이인데 어느날부터 찬밥이된듯한 그느낌을 지금도 기억해요. 울애들은 우애도 좋고 의리도 있고 잘컸는데, 그래도 아주 가끔 내가 잘못한건가 할때도 있어요. 큰애는 늘 자기가 우선이어서인지 모든면에서 뛰어나는데 둘째는 큰애보다 상대적으로 좀 처진달까요. 근데 모든자식에게 언제나 완벽할수는 없잖아요. 그저 최선을 다할수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68 한살림은 매장가서 그냥 사면 되는건가요 ? 5 한살림 2013/03/26 1,888
235467 팁코주스 드셔보신분,, 평 좀 부탁드려요 3 예비맘 2013/03/26 1,313
235466 투게더 카카오무스 맛은 어디 파나요? 1 투게더 2013/03/26 618
235465 안경알은 어떻게 닦아야 투명하고 깨끗하게 될까요 5 ..... 2013/03/26 2,567
235464 중학교 진단평가 7 .... 2013/03/26 2,183
235463 배꽃이 언제 피나요? 3 부우웅 2013/03/26 1,141
235462 날씨 따뜻한가요? 2 궁금 2013/03/26 920
235461 그럼 머리결 좋아지는 비결은 있으신가요? 31 예뻐지자 2013/03/26 6,108
235460 저희 부부싸움 후 서로 자기가 맞다고 합니다. 40 82의 의견.. 2013/03/26 4,034
235459 카드 결제일 결제 안되면 다음날 카드 못쓰나요? 5 ... 2013/03/26 1,742
235458 지금 하동구례가는데 어디갈까요? 5 겨울 2013/03/26 1,183
235457 한혜진의 집념.... 4 신념 2013/03/26 4,670
235456 삼보 tg 노트북 생각보다 훌륭하네요. 2 도미노 2013/03/26 743
235455 아이 목에 뭔가 계속 걸린것 같다는데 무얼 해줘야 할까요 3 엄마 2013/03/26 919
235454 '누드 파문' 심재철, 아직까지 연락두절? 10 세우실 2013/03/26 1,873
235453 결혼 1년....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17 8318 2013/03/26 16,978
235452 남편이 뉴스타파 보면서 재밌네? 다른거 또 틀어봐 하네요 1 ^^ 2013/03/26 616
235451 위와 장이 안 좋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 2013/03/26 8,852
235450 골뱅이 무침에 전복을 대신 쓰면 이상할까요? 6 궁금이 2013/03/26 1,098
235449 조금만 신경을 쓰면 머리가 아파요 무슨증상인가요? 2 질문 2013/03/26 2,304
235448 중학1년 남학생 여름방학해외연수ᆢ 7 늦둥이맘 2013/03/26 811
235447 꿈을 꾸는데요. 이상한 맘 복잡한 꿈이요... 머리 아프네.. 2013/03/26 493
235446 공기청정 가습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비염 2013/03/26 1,113
235445 국민행복기금에 대해 82는 조용하네요. 14 .. 2013/03/26 2,045
235444 재활용으로 버리나요?? 4 전선 2013/03/26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