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령별로 노후대비 어떻게 하고계세요?

90살수명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3-03-18 11:25:40

주변에 노인들보니 미래의 내모습이란 생각이 들면서 노후가 신경쓰이네요.

연령별로 다르겠지만,

낼모레 손주볼 나이에 노후대비 못했으면 자식이 유일한 대비책인가요?

근데 자식은 노후대비책이 되어줄수 있을까요?

여기 글만 봐도 시댁이나 친정에 생활비 주는거 부담스러워하던데.

그나마 집마련 끝난 사람도 힘들어하는데

이젠 집값도 비싸서 자식들에게 노후를 기대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나이는 들었는데 노후준비 안했으면 뭐 늙어서 박스줍든지 아니면 일찍 죽든지 해야겠지요.

ㅠㅠㅠ

정 안되면 자살이 대비책인듯. 노인자살이 이제 이해되네요.

 

40대는 애들 교육비가 많이 들어서 생각도 못하겠죠.

30대라면 노후는 와닿지 않고 오히려 애가 왜 안생기냐, 둘째 세째를 낳을거냐가 더 고민일거같고,

20대, 흠 노후는 아예 논외, 언제 누구랑 결혼하냐가 제일 관심사일거같고

결국 고민해봤자 아무것도 할수없는, 빼도박도 못하는 50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노후고민을 하게된다는게 함정이네요.

ㅠㅠ

이렇게 세대별로 써놓고 보니 우리네 인생이 허탈하네요.

걍 딩크가 젤 현명해보이네요. 슬프게도...

 

 

 

IP : 115.13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cook21
    '13.3.18 11:38 AM (1.247.xxx.167)

    인간수명이 길어진다는게 완전 축복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너무 오래 살까 무서워요

  • 2. 이젠
    '13.3.18 11:48 AM (115.136.xxx.239)

    90살은 기본이던데요.
    잘못먹고 병나면 80대중반까지 가고.

  • 3. 하도 오래들 사니
    '13.3.18 11:51 AM (115.136.xxx.239)

    전 이제 좋은 유기농 안먹어도 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ㅋㅋ
    아무거나 먹어도 다들 오래사니..

    예전엔 농약을 덜치고 땅의 지력도 지금보단 좋아서 같은 식품이라도 영양가치가 더 좋아서 그런걸까요?

  • 4. ..
    '13.3.18 11:59 AM (115.90.xxx.59)

    30대...아기 안낳는게 노후대책이네요 ㅠㅠ

  • 5.
    '13.3.18 12:29 PM (121.147.xxx.118)

    참... 생각하면 암담합니다.

  • 6. 나는요
    '13.3.22 10:43 AM (203.241.xxx.50)

    젊을 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즉시연금이나 처음에 목돈을 넣고 5년정도 납입하고 연금받아볼 수 있는 상품도 있구요.

    수명이 길어진 지금 노후대비는 꼭 필요합니다.
    자식이 노후준비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하셨는데,
    결혼까지 돈을 보태주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젊어도 살기 팍팍하다는 것이지요.
    자식은 부모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서로 경제적 부담을 지지 않고 사는 가족이 가장 행복해보이더라구요.
    한쪽이라도 무언가를 바라기 시작하면 사이가 조금 틀어지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준비만이 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573 콩나물 다듬어서 요리 해야 하나요?.. 4 .. 2013/03/26 1,064
235572 교복입고 등교길에 담배피우면서가는게 11 말세 2013/03/26 1,559
235571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블로그 추천 좀 해 주세요 부탁 2013/03/26 882
235570 진보학자 전북대교수, 안철수 사후매수죄 주장. 2 매수죄 2013/03/26 1,391
235569 중2 딸이 반에서 혼잔가봐요 6 ... 2013/03/26 3,490
235568 실체 모르면서 ‘창조경제’ 외치는 대기업 1 세우실 2013/03/26 549
235567 서초동 젬 트레이딩 문의.. 2013/03/26 704
235566 오늘저녁 청량리 7시 20분 시사회같이 보실분. 3 불굴 2013/03/26 900
235565 4인가족 숙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한양나들이 2013/03/26 4,888
235564 5월에 베트남 다낭, 호이안으로 자유여행가려고 하는데 9 산수유 2013/03/26 5,833
235563 이런 질문 해도 될까요?? 36 동서에게 2013/03/26 4,423
235562 븍한이 잔투태세 돌입했다는데요. 18 2013/03/26 4,109
235561 빵집에서 계모임하는 무식한 아줌마들 목격담 48 고소미 2013/03/26 19,782
235560 귤껍질 (진피) 4 두주먹 2013/03/26 1,961
235559 (더러움 주의)귀지파는 이 도구 어디서 살 수 있나요? 8 속시원 2013/03/26 18,632
235558 내나이34 외롭습니다 18 내나이 2013/03/26 3,477
235557 장준하 선생님 사인 나왔네요 - 두개골 가격 뒤 추락.... 9 ㅠㅠ 2013/03/26 1,983
235556 이바인화장품 1 아기푼수 2013/03/26 2,444
235555 신세계백화점 체크카드 할인? 1 궁금 2013/03/26 1,956
235554 패륜 카페 라는 곳이 있네요.. ㅠ.ㅠ 7 2013/03/26 2,422
235553 “문책도 사과도 없다”…靑 인사참패 정면돌파 2 세우실 2013/03/26 789
235552 자유여행을 많이하시나요 패키지를 많이하시나요 10 여행 2013/03/26 1,814
235551 누스킨 갈바닉 사용할때 전용젤을 꼭 사용해야하나요? 5 2013/03/26 14,452
235550 오빠 소리 잘하는 여자는 정조관념도 헤프다는 82녀들.. 26 ㅇㅇ 2013/03/26 5,566
235549 수시입출금 통장에는 얼마씩 놔두세요? 3 생생 2013/03/26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