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남자 유혹하는 방법

.. 조회수 : 8,473
작성일 : 2013-03-16 14:02:36

저는 사십대 중반..

남녀공학 나오긴 했지만 남자가 먼저 대쉬해서 사귀고 했지요.

모임이고 이런데서 어떻게 여자가 남자를 먼저 유혹할까?

눈빛을 지그시 줘야하나?

방법이 상상이 안가더군요..

나이트 같은데 원나잇 하러 가는 사람들은 예외로 치고..

회사도 여자가 95%이상인 회사라 남자 만날일이 별루없고..

 

근데 얼마전 어떤 여자분이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을 알게 됐네요..

대화중에 남자가 어디어디 갔다왔다 좋더라~

이런말 하면 어머~ 담엔 저도 좀 델고 가세요~

어디 식당이 맛있다 하면 ~ 담엔 저도 좀 델고 가세요~

그렇게 둘이 가서 밥먹고...얘기하고....2차가고..

 

전 남자들이 그렇게 말하면

어머 그래요? 거기 약도좀 갈쳐주세요. 우리 애들이랑 가보게..

항상 이랬지요..

 

 

근데 그녀도 유부녀인데..그렇게 말하던 남자들도 유부녀인거 알고 그런거구..

그녀가 부럽단게 아니고 그렇게 받아치는 거구나..하는걸 알게 됐네요.^^

 

IP : 112.155.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수다 떠는 동네 아줌마
    '13.3.16 2:09 PM (119.67.xxx.168)

    호감 가는 남자에게 저도 그 맛집 데려가 달라고 했더니 애인하고 가라고 그러드랍니다.
    애인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만들어서 가라고 해서....뻘쭘했다고....

  • 2. 나는 나
    '13.3.16 2:09 PM (223.62.xxx.253)

    유부녀가 왜....

  • 3. ...
    '13.3.16 2:16 PM (125.134.xxx.54)

    첫댓글님 ㅋㅋㅋㅋㅋㅋㅋ
    아 눈물나네요..
    남의일이 아니야..ㅜㅜ

  • 4. ㅋㅋㅋㅋㅋㅋ
    '13.3.16 2:25 PM (122.37.xxx.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ㅑ캬캬ㅑ캬ㅑㅑㅑㅋ
    첫댓글 아프고 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고사에
    '13.3.16 2:33 PM (211.234.xxx.236)

    유명한 미인이 늘 미간을 찌푸려서 당대 여성들이 죄 미간을 찌푸혔다더니 ㅎㅎㅎ
    그것도 눈치껏 해야 어? 한번 돌아보는 거지, 암때나 그러면,,,,, 더 안쓰겠습니다 ㅠ

  • 6.
    '13.3.16 2:53 PM (220.73.xxx.163)

    이런것도 다 약간 살랑살랑 애교있는 여자들만 성공하더라고요.
    저같은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어? 이여자 왜이래?"하면서 부담스러워하고 슬금슬금 피하데요 흑.

  • 7. 혹 돌싱이시면...
    '13.3.16 10:05 PM (59.26.xxx.155)

    일단 돌싱이시면 남자 유혹하는 방법은 늘 상대편에 대해 스스럼 없이 운부 묻기입니다.

    솔직히 결혼전에는 워낙 수줍음이 많아서 남자를 넘 많이 의식한탓에 별로 말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나니 남자들이 남자들로 보이지 않아서 (그냥 사람 =.=;;; )
    회사 직원들 많이 챙겼습니다. (직책 상 내가 좀 높다보니 다 챙겨야 된다는 강박관념)

    머리 바꾸면 바꿨다 오늘 옷 괜찮다 감기 걸렸냐 등등.....
    나중에 오해하시더라고요 ㅠㅠ

    결혼전에 이런 걸 알았으면 나 정말~~ 고르고 골라서 결혼했을텐데...

    너무 노골적으로 어디 데려다 달라고 하지 마시고...
    지속적인 관심 -아파보인다. 머리 자른것 같다. 옷 멋있다 등등... _
    보이면 대부분 남자들이 헛갈려 하더라고요.

    이젠 안합니다. 윗 상사로서 챙길려고 했더니만..
    오해를 해서리~~
    여직원들 챙깁니다. ㅋㅋㅋ

  • 8. 혹 돌싱이시면...
    '13.3.16 10:05 PM (59.26.xxx.155)

    에공 오타~ 첫 문장 운부가 아니라 안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897 영화"노리개"에 마동석이 거의 무보수에 가까운.. 3 루앙프라망 2013/04/07 1,662
239896 답답해서 집에서 그냥나놨어뇨.. 4 .. 2013/04/07 1,514
239895 30년도 훨씬 넘은 후배남학생의 쪽지 9 오래전 2013/04/07 2,386
239894 인터파크 홈스토리 가사서비스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난다 2013/04/07 1,358
239893 아이 준비물 하모니카..어떤걸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ㅠ 2 하모니카.... 2013/04/07 609
239892 최근 운전연수 받아보신 분들.. 비용이 얼마나 하는지요?? 6 .. 2013/04/07 1,587
239891 허벅지살 빼려고 뭔가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04/07 1,631
239890 강서 부천 씨푸드부페 추천 1 돈데군 2013/04/07 1,941
239889 칭찬이 약이 맞나요? 2 칭찬 2013/04/07 722
239888 저 진상 고객일까요? 3 고객 2013/04/07 1,793
239887 오만과 편견 2 22 잉글리쉬로즈.. 2013/04/07 4,276
239886 남편허리가 81.5센티여서 82센티짜리 주문했더니ㅠ 1 .. 2013/04/07 1,165
239885 장터 우란이 연근 드시는 분들.. 18 가끔이용 2013/04/07 2,491
239884 윤후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강아지똥 싱크로율 100%네요. ㅋㅋㅋ.. 4 노란색종이 2013/04/07 1,717
239883 살찔 성질이 아니다~~라는 뜻은요? 6 cass 2013/04/07 965
239882 전세 계약금 들어올사람한테 저희가 받아야하나요? 18 전셋집 2013/04/07 2,743
239881 무농약 양파즙 2 2013/04/07 1,204
239880 죽고싶습니다 1 #### 2013/04/07 1,681
239879 울 동네 껄덕쇠 한분 이사왔네요 ..완전 질질 남자가 왜 저런.. 6 2013/04/07 3,741
239878 이유는 모르겠지만 장터 독도사랑.. 다중아이디 만들어서 키톡에 .. 2 .... 2013/04/07 936
239877 청산도 청산도 2013/04/07 629
239876 오만과 편견 이야기 - 결혼이란 무엇인가 14 잉글리쉬로즈.. 2013/04/07 5,101
239875 청견 직거래로 사먹었는데 13 장터비싸다 2013/04/07 1,874
239874 靑 “윤진숙 임명 강행하는데…“ 10 세우실 2013/04/07 2,481
239873 신천동 장미1차vs잠실 우성4차vs송파동 한양1차 4 apt 2013/04/07 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