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칼국수집에서 애기가 식탁위에 올라가 장난치고 수저통다 뒤엎어 놓는데도
제 애같음 아주 혼줄 내주고싶었는데 남이라서 참았어요. 근데 그애기가 제쪽으로 와서 수저통 뒤엎네요? 제가 정색하고 나무랬더니 애엄마 절 확 째리면서 애가 그럴수도 있지..하더라구요.
저 그뒤로 애가 그럴수도 있지란말에 기겁합니다.
애가 그럴수도있으면 제가 야단쳐도 어른인데 애기야단칠수도 있는 문제잖아요. 하튼 대부분 부모들 정상이지만 애가 그럴수도 있단말로 합리화시키시려는 분들 넘싫어요. 저도 애있지만 민폐끼치는 남의 애는 귀한 내자식이 아니라 남의 애새끼가되는걸 왜모르는지..
1. 저도
'13.3.14 6:22 PM (121.169.xxx.156)비슷한 경험있었어요..
신발벗고 앉는 곳이였는데 애기가 수저통 다뒤업고 수저손으로 만지고 빨다가 다른테이블가서 수저통뒤업고...거기있는 테이블 수저통 다뒤업었는데 애기식구들도 식당주인도 뭐라안히고..애기가 빨고 만지던 수저 씻지도않고 다시 수저통에 담더군요..식당주인이야 어쩔수없었데도 아기부모는 미안해하지도않고...
또다른 장면은 똥싼 기저귀 자기들 밥먹은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나오는 사람도 봤어요..2. ㄹㄹ
'13.3.14 6:24 PM (116.34.xxx.26)오늘 민페부모 경험담 마당인가보네요.ㅎㅎ
저도 풀어보면
회사동료랑 식사하러갔는데 그아이가 온갖 테이블에 있는 냅킨 다 빼서 식당에 날리더군요.(식당엔 저희밖에 없었고)애는 눈오는것 같다고 좋아하고,,
남편 그거 치우러 다니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러나 압권은 그부모들 말리지도 줍지도 미안해 하지도 않고..
나올때 저희 식당 아주머니들께 미안하다고 또 사과하고,,
그 부부들 우리애 넘 얌전하다고 창의력 기르라고.
푸하하하 그냥 웃지요.
그뒤로 남편 그 분 회사서 만나도 자리 피한다고,,3. ㅋㅋ
'13.3.14 6:30 PM (223.33.xxx.80)윗님.창의력이란단어에 그만 할말을 잊었네요.
4. ㄷㄷㄷ1234
'13.3.14 6:31 PM (175.125.xxx.99)윗님이 윈입니다ㅋㅋ 그분 아이 창의력대장되겠네요
5. //
'13.3.14 6:4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같은 성질 더러운 아줌마는 혼냅니다.. 그 부모가 뭐라 그러든,,,
예전에 식당 갔는데 방에 앉아서 먹는 곳이었는데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서 빈자리가 없었어요,
어떤 아이 둘이.. 그 복잡한 공간에서 뛰면서 소리 치구,, 참다참다,, 열받아서 조용하라고 한마디 했죠,,
약간 톤이 올라갔으니 소리 친 셈인데,,,
그 뒤로 좀 잠잠하더만요,,6. ...
'13.3.14 6:52 PM (118.38.xxx.84)리플 저장 합니다.
간직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참자....7. ...
'13.3.14 7:49 PM (112.155.xxx.72)저는 야단 치고 그 엄마가 뭐라고 하면
당신이 제대로 가정 교육을 못 시켜서 내가 대신
해 주는 건데 감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요.
정말 감사 받아야 할 일 아닌가요?8. 똑같더라구요
'13.3.14 9:46 PM (175.215.xxx.163)예전에 식당갔을때
아기가 옆테이블에 있던 미리 세팅된 그릇들 다 만지고 하는데
식당분이 씻지도 않고 도로 업어놓더라구요9. 애가
'13.3.14 11:32 PM (211.234.xxx.79)남의 밥상 근처에 와서 얼쩡거리는데도 말로만 이리와 안돼 하면서 데려갈 생각을 안하는 엄마들도 싫어요. 남의 애가 이쁠때도 있지만 성가실때도 있다는 걸 왜 모르는지
10. ..
'13.3.15 2:59 PM (115.89.xxx.169)동감 백배.. 그런 애 엄마 때문에 애가 미워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1248 | 신백현초 낙생초 2 | 판교 | 2013/03/21 | 2,046 |
231247 | 시오코나 아시는 분? 2 | 빵순이 | 2013/03/21 | 713 |
231246 | 조덕배씨도 천재가 아닐까요 6 | 후우 | 2013/03/21 | 2,033 |
231245 | 대저 짭짜리 토마토 46 | 대저 | 2013/03/21 | 12,920 |
231244 | 토리버치 편한가요 1 | 사자 | 2013/03/21 | 896 |
231243 | “전산망 대란 주범, '후이즈 팀' 맞다“ 9 | 세우실 | 2013/03/21 | 2,475 |
231242 | 젤 굵은걸로 자연스런 파마해달라고 하면 미용사들은 왜 항상 17 | 미용사들은왜.. | 2013/03/21 | 35,725 |
231241 | 냉면기나 비빔밥 그릇 같은거 사이즈가 어떤걸 사야 할까요? 4 | 그릇 | 2013/03/21 | 1,490 |
231240 | 강글리오 줄서서 시식했어요. 26 | ,,, | 2013/03/21 | 4,628 |
231239 | 가난때문에 헤어진다는 글보니까 세컨드가 이해되네요 13 | 음 | 2013/03/21 | 4,839 |
231238 | 홈쇼핑에서 나온 리빙박스 괜찮은가요?써보신분 알려주세요 2 | 살까말까고민.. | 2013/03/21 | 653 |
231237 | 아들 두신 엄마들 조언부탁해요 1 | 아침햇살 | 2013/03/21 | 962 |
231236 | 이럴 수가 진피 세안 13 | 후기 | 2013/03/21 | 5,985 |
231235 | 보냉가방 추천해주세요 1 | 미스티 | 2013/03/21 | 1,552 |
231234 | 배우 홍수아 달라진 모습 10 | 봄날 | 2013/03/21 | 4,105 |
231233 | 담임한테 욕비(?)를 맞고 왔답니다. 42 | 초등 고학년.. | 2013/03/21 | 17,135 |
231232 | 어학특기자로 인서울 하려면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6 | 열정~ | 2013/03/21 | 2,066 |
231231 | 오목교역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부탁드립니다.. | 2013/03/21 | 1,556 |
231230 | 집에서 왕따에요. 5 | ㄴㄴㄴㄴ | 2013/03/21 | 1,561 |
231229 | 블라인드 달때에요~~ 2 | 님들!~ | 2013/03/21 | 771 |
231228 | 공복아침운동 2개월째-경과보고 ㅋ 4 | 다이어터 | 2013/03/21 | 47,825 |
231227 | 30세중반여성 암보험으로 둘중 어떤게 낫을까요?(도와주세요^^).. 7 | 보험 | 2013/03/21 | 1,347 |
231226 | 담이 심ㅅ사게 걸렸어요 4 | 크랜베리 | 2013/03/21 | 1,012 |
231225 | 요즘 tvn 드라마 나인 재밌네요, 이진욱씨 넘 잘생겼어요 ㅋㅋ.. 7 | 미둥리 | 2013/03/21 | 2,928 |
231224 | 아이 둘 돌봐 주는데 50이면 적은거죠. 7 | 간과하다 | 2013/03/21 | 1,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