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호선 지옥철에서 백만년만에 난 자리를 옆사람이 채 갔어요. ㅠㅠ

내자리야!!!!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3-03-14 12:02:30

통상적으로 제가 서있는 자리 앞좌석은 제 자리 맞죠?  제가 앉아야 하는거 당연한거죠?

 

그런데 제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내리려고 일어나자마자 그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분이 쓱 밀고 들어오더니 자기 자리앞에 서서 가던 친구더러 자기 자리에 앉으래요. ㅠㅠ

 

40분이나 서서와요.  몇 년만에 처음 난 자리에요.

울화통 터져서 미칠뻔 했어요.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뭐
    '13.3.14 12:04 PM (125.186.xxx.25)

    저는 뭐 워낙에 처녀때부터 그런일이 비일비재한지라

    이제는 뭐 그러려니 단계까지 갔고

    자리욕심을 아예 안내네요.

    하이힐 신고 한시간을 서있어서 다리가 뽀샤져도 자리욕심 포기했어요

    어디서 알고 잽싸게들 달려오는지 그게 더 신기할 따름이에요ㅜㅜ

  • 2.
    '13.3.14 12:05 PM (115.126.xxx.98)

    열받죠...그게 암묵적 예의인데...

  • 3. ..
    '13.3.14 12:12 PM (210.109.xxx.16)

    전 여대생이그럴려는 찰라에 얼른 앉았어요.
    한번은 옆에 제 왼쪽 자리에 자리가 났더니 오른쪽에 앉은 여자가 자기 앞에 있는 친구 앉히려고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거에요. 물론 그 빈자리 앞에는 사람이 있었구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양재역에서요. 알고보니 자기 내릴때 됐는지도 모르고 자리에 팔려서 주접을 떨은거였더군요.

  • 4. 1시간10분거리
    '13.3.14 12:13 PM (211.210.xxx.62)

    비슷한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백만년만에 자리 나서 앉았는데 연세 드신 분이 앞에 와서 비틀거려서 양보해 드렸는데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시더군요.
    고맙다는 인사도 못듣는건 당연한데
    내리면서 엄청 휘두르며 일어나서 잠시 비킨 사이에, 옆에서 그거 다보던 젊은 남자가 털썩 앉았어요.
    정말 땅바닥에 털썩 앉고 싶은 심정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547 (방사능)어린이집, 유치원 방사능급식대책은 무방비 4 녹색 2013/04/01 1,121
237546 악!! 어떡해요!!! 그릇이 붙었어요 5 회원 2013/04/01 1,345
237545 라쿤 보이스 떨어질때 부른 노래 뭔지 혹시 기억나시는 분요 2 혹시 2013/04/01 485
237544 강아지 맡아주고 있는데 사료가 떨어졌어요~~ 15 이모야 2013/04/01 1,948
237543 이번에 김연아선수 세선 각국 동영상을 보며 느낀 공통점 5 팬질 2013/04/01 2,672
237542 답정너가 무슨 말이죠? 10 ㅇㅇㅇ 2013/04/01 2,474
237541 항공권 결제 어떻게 하는게 조금이라도 이득일까요.. 3 음... 2013/04/01 990
237540 5세 남자아이 사이즈 문의 3 올리브 2013/04/01 1,221
237539 자녀 입시 치루신 선배님들~! 대학입시 설명회 16 고3맘 2013/04/01 2,407
237538 밴드에 음악어찌올리나요? 꽁알엄마 2013/04/01 2,762
237537 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13 외로움 2013/04/01 2,182
237536 단어 찾을 때 발음기호 읽는법은 따로 책을 사야 할까요? 2 영어사전 2013/04/01 738
237535 요즘 마치 바람막이(검정비닐수준)천으로 만든 트렌치가 많더라구요.. 2 아주 얇은 .. 2013/04/01 1,307
237534 초등5학년 남자아이인데 유치가 아직까지 있어요. 9 유치 2013/04/01 1,699
237533 홍콩- 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분들 여쭤볼께요~~ 5 여행 2013/04/01 2,080
237532 영화 웜바디스봤는데요.. 2 jc6148.. 2013/04/01 1,111
237531 “마녀사냥에 낙마“ 김종훈, WP에 격정 기고 14 세우실 2013/04/01 2,183
237530 시어머니가 하루종일 집에계서서그냥나왔어요 55 사는게뭔지 2013/04/01 15,888
237529 돌잔치 갔다가 좀..놀랬어요. 2 엊그제 2013/04/01 2,621
237528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1 묘안 2013/04/01 602
237527 900정도 뭐 살까요? 6 쇼핑고민 2013/04/01 2,415
237526 유기견 입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강아지 2013/04/01 1,123
237525 남고 여교사입니다. 남자애들 혼내려고 하면... 24 행복한삶 2013/04/01 7,942
237524 백화점내 매장중 77사이즈나 66이라도 좀 크게 나오는 브랜드 .. 13 백화점 2013/04/01 7,732
237523 악어백 원래 이런건가요? 1 dkr 2013/04/01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