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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9년째 가정식으로 키우고 있어요.

*^^*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3-03-13 19:39:04

처음 데려와서 한 한 달 정도 사료 먹이고 이후론 계속 가정식으로 키웠어요.

닭고기, 생선, 브로콜리, 당근, 달걀, 오트밀, 고구마, 멸치... 등등

그때그때 저렴한 재료로 한 보름치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보관해요.

가끔 여행이나 출장때문에 자리 비울 때만 사료를 줘요.

처음에는 영양 불균형이 올까봐 전전긍긍하며 자료도 찾아보고 영양제도 따로 먹이고 했었는데,

이젠 그냥 만들어 먹이는게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졌어요.

 

좋은 점이라 한다면.....

8년 동안 두마리 모두 병원 갈 일 없었구요.

치아도 깨끗하고, 몸무게도  계속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성묘가 된 이후에도 활동적이구요.

귓 속이 늘 깨끗해서 한 번도 닦아준 적 없네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먹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IP : 121.160.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
    '13.3.13 7:42 PM (175.193.xxx.43)

    님 대단하세요..
    애가 태어나도 그렇게 잘 먹일 수 있을까 걱정되는 게으른 1인..ㅠㅠ
    9년동안 잘 살았으면 좋은 방법이었음이 증명된 거겠죠.^^

  • 2. 우아님
    '13.3.13 7:44 PM (121.160.xxx.45)

    반려동물 밥 만드는게 훨씬 쉬워요.
    많이 만들어서 얼려놔도 되고... 무엇보다 얘들은 모양이나 맛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거든요.^^

  • 3. 123
    '13.3.13 7:59 PM (70.197.xxx.134)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주세요!! 사료 먹이면서 포장재가 넘 많이 나와서 가정식 먹이고 싶어요. 우리집 냥이는 까다로워서 잘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볼래요 ^^

  • 4. 원글님
    '13.3.13 7:59 PM (58.78.xxx.62)

    좀더 자세하게 풀어주시면 안됄까요?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시는지..^^;
    저도 좀 따라해 보려고요.

  • 5. 그린 티
    '13.3.13 8:28 PM (220.86.xxx.221)

    저도 만들어서 먹이고 싶은데 로얄캐닌만 먹는 입맛때문에.. 길냥이 주려고 뜯어 놓은 캔조차도 관심 없는 냥이라..

  • 6. ...
    '13.3.13 8:35 PM (124.49.xxx.117)

    딸이 키우는 냥이가 만성 설사로 고생하다 82집사님들이 가르쳐 주신 생식 만들어 먹이고 고쳤어요.
    얼마나 좋아 하던 지 먹다 말고 와서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더라니까요. (?) 만드는 법은 제목 장이 나쁜 고양이 로 검색해 보세요. 주옥 같은 생식 레시피가 가득합니다 .

  • 7. - -
    '13.3.14 5:45 AM (222.107.xxx.37)

    님 고양이가 부럽네요
    울집 불쌍한 녀석은 19년째 사료만 먹는데....T T

  • 8. 하나둘
    '13.3.15 12:35 AM (121.140.xxx.4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22260 ...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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