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운 남편때문에. 침대 시트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짤순이 조회수 : 4,532
작성일 : 2013-03-09 23:12:33

오늘 이불 빨래했습니다.

침대시트며 베게 커버며 빨긴 빨았는데 얼마만에 빨았는지 기억이 안나는 거예요.

순간.. 넘 더럽게 살았나. 항상 침대 시트위에 딩구는 남편의 분비물. 코딱지. 귀지. 때. .. 등등.

금거 놓구 내 영역 안에 못들어오게 손으로 남편의 분비물을 가로막아 옆으로 털어버리는데 마구 굴러옵니다.어느날 보니까 새까만 덩어리가 있길래 이건 뭐냐? 했더니 자면서 때를 손으로 밀어 쇠똥으로 야무지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것도 자면서...

언젠가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제 얼굴에 떡~ 하니 남편의 코딱지가 붙어 있더라는...

어흑.. 드런 놈.

내가 왜 이 인간하고 한 침대에서 자야 하나.. 침대를 자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두주에 한번 대중없이 세탁을 했는데 어쩌다 잊어버리면 한달도 갔던거 같아요.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나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침대 커버. 이불 커버등 세탁 얼마만에 하세요?

창피해서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

 

IP : 1.241.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해
    '13.3.9 11:23 PM (14.47.xxx.242)

    아이가 있어서 자주 빠는편이네요...일주일을 넘기지는.않아요...

  • 2. 짤순이
    '13.3.9 11:26 PM (1.241.xxx.184)

    넘 더럽게 하고 살았나봐요.
    요일 정해놓고 세탁.. 좋은 아이디어네요.

  • 3. 신둥이
    '13.3.9 11:29 PM (14.54.xxx.127)

    시트커버를 여러개 준비해서 자주 교환하고 세탁 해야죠.
    거참.. 부부가 한침대를 같이 쓴다는게...

  • 4. ..
    '13.3.9 11:36 PM (1.225.xxx.2)

    베개커버는 사흘에 한번.
    시트는 매주일.
    일단 매일 자고나면 다 걷어 욕실에 가서 탈탈 털어 다시 씌움.

  • 5. .......
    '13.3.9 11:45 PM (112.144.xxx.184)

    저렇게 드러우신 남편님과 같이 사실려묜

    빨래 자주 해야지요 저렴한 침구류 여러개 구입해서 자주 갈아주세요

    글로만 봤는데도 비위가...ㅜ.ㅜ

  • 6. ..
    '13.3.10 3:32 AM (212.226.xxx.176) - 삭제된댓글

    살비듬이라고 하죠 저희집 시트는 단색(파란색, 남색 등)인데 갈고 나서 다음날 보면 벌써 허옇게 가루가 묻어 있어요...찝찝...

  • 7. 꾸지뽕나무
    '13.3.10 7:40 AM (39.7.xxx.162)

    이불자주빠는데 잊고 일주일넘긴지 자주인데~~
    요일정하기좋네요~~
    그나저나 원글님남편같은 사람과 잔 시트와 이불이라면 매일 빨고싶겠어요ㅠㅠ
    전 방귀도 안트고 하루두번샤워하는 남편이라
    제가 오히려 좀 지저분해요..;;;

    시트를 여러게 준비해두시는 방법이 좋을듯요..

  • 8. 어머..
    '13.3.10 7:42 AM (121.133.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토나온다 ㅠㅠ 힘드시겠어요

  • 9. 더럽죠
    '13.3.10 8:08 AM (117.111.xxx.213)

    저도 그 비듬같은거땜에 더러워서 미쳐요
    일주일에 한번씩 빡구요
    중간에 털기도해요
    거실바닥에 아침에 해들어올때보면. 발각질뜯어놓은거땜에 토쏠려요

  • 10. ...
    '13.3.10 4:27 PM (175.194.xxx.96)

    여름엔 수시로 빨고
    겨울에도 일주일은 넘기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가 이불이 남아나질 않네요
    1년 지나면 다 헤져있고 찢어지기까지...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434 한일관계 1 궁금 2013/04/05 540
239433 82할때 공감하시나요? 30 반지 2013/04/05 2,504
239432 급질) 얼갈이배추 데쳐야하나요? 6 보리 2013/04/05 1,958
239431 임신 13주인데요 소화가 안돼서 너무너무 괴로워요 4 입덧 2013/04/05 2,339
239430 일생에 한번 만 사주에 관해서 아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3 그네 2013/04/05 1,710
239429 박근혜 탄핵 서명운동 하네요 23 2013/04/05 6,518
239428 지금까지 구매했다가 실패한 물건들 얘기해봐요ㅠ.ㅠ 14 너무 많음 2013/04/05 4,496
239427 지금 한국 들어가도 될까요? 8 걱정 2013/04/05 1,585
239426 집에서 입는 옷 따로 구매 하세요? 5 ... 2013/04/05 1,801
239425 신생아 재울때..아기침대 필요한가요? 5 곧출산 2013/04/05 4,283
239424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14 .. 2013/04/05 2,066
239423 박근혜 대통령이 '모래밭에서 찾은 진주'라고 칭송했던 해양수산부.. 9 참맛 2013/04/05 1,830
239422 개인연금 만기지급금을 알아봤더니 ㅠㅠ 3 40중반 2013/04/05 3,245
239421 덜덜덜.. 먹어도 너무 먹어요.. 7 중딩 2013/04/05 1,961
239420 화성X파일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던 아가씨들.. 31 아직도 2013/04/05 13,799
239419 초등2 피아노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급질문) 6 고민 2013/04/05 3,751
239418 전생에 구미호였을거래요.(비위 약하신분들 패스) 8 내가? 2013/04/05 2,023
239417 제발 좀 애들 영화 드라마 권장연령 좀 지킵시다! 5 권장연령 2013/04/05 1,157
239416 치아관리 교정 턱관절 1 그시기 2013/04/05 1,241
239415 악동뮤지션 21 jc6148.. 2013/04/05 4,172
239414 뮤직뱅크 보셨어요? 16 쩜쩜 2013/04/05 4,107
239413 언론관련 기부하고 계신분들 어디에 하시나요 3 요즘 2013/04/05 398
239412 진해사시는 회원님! 2 아놔~~~~.. 2013/04/05 950
239411 상사를 조종하는 부하여직원때문에 7 진짜 짜증나.. 2013/04/05 2,794
239410 넘 혐오스러운 그 사람 2 남편 2013/04/05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