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권태기라 그런걸까요?

..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3-02-20 12:48:19

왜 부부사이에 상대방 밥먹는꼴이 미워보이면 권태기란 소리를 어디서 들었는데..

요즘 제가 그래요;;

 

연애 9년

결혼 5년

 

신랑이 김구라처럼 아랫턱이 앞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턱관절도 안좋고요.

 

근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근래들어 밥먹으면서 말할땐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밥먹으면서 말하면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그게 또 딱딱 지킬수가 없는거니깐 이해는 하는데..

 

적어도 입에 있는거 다 심키고 말하는 노력이라도 보이던가..

진짜 입에 물고 말하는거 100% 무슨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는 지경인데..

집안에서야 그렇다 쳐도

밖에 나가서 저러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가 가장 신경 쓰입니다..

 

제가 남의 눈을 의식많이 하는 경향이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밥먹으면서 또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할떄면

신경질 부터 팍! 나는데..

(겉으로 표시는 안내려고 하죠..)

스스로도 내가 권태긴가..

왜 이렇게 그런 꼴이 보기가 싫은지..

 

신랑한테 다시한번 얘기를 해야할까요..

아님 제가 예민한 거니 그냥 참아야 할까요..

IP : 61.74.xxx.24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18 구혜선 과학저널리즘 카이스트 대학원 붙었대요 16:29:31 32
    1604517 은행 제일 이해 안되는 거 ... 16:28:43 36
    1604516 매점의 추억(매점 이야기가 나와서 ㅋㅋ) 6 왜죠 16:17:19 204
    1604515 연말정산.. 어떻게 하는거에요? 2 .. 16:15:19 152
    1604514 푸바오 송곳니 ... 이게 정상인가요? 7 .... 16:14:45 451
    1604513 수박 싸요! 5kg이상 10500원 1 ddd 16:14:39 254
    1604512 사람들 보면 참 부지런히 활기차게들 사네요. 4 바보 16:10:50 536
    1604511 손담비 남편은 지금 무슨일 하나요? 3 ㅇㅇ 16:10:26 1,050
    1604510 어제 매 불쇼 보고 1 하늘 16:06:00 366
    1604509 인스타 계정 찾는 방법 있나요? ㅁㄹ 16:04:56 62
    1604508 헐 쿠팡가격 다르다는 글보고 3 .. 16:02:18 950
    1604507 젤아픈시기에 재취업해 다니니 5 456 15:48:17 881
    1604506 배드민턴 승급하기 3 리자 15:44:22 185
    1604505 35세 때보다 지금 더 행복하신 분 들 있으신가요? 10 시간 15:41:12 796
    1604504 이효리는 옆모습이 참 예쁜것 같아요 18 ㅇㅇ 15:40:28 1,496
    1604503 한국에 들어갈건데 같이 있어줄 수 있냐고 19 참나 15:36:16 2,343
    1604502 sk텔레콤 쓰레기들 ... 15:35:58 593
    1604501 더운여름, 가스렌지보다 인덕션이 열기가 덜 한가요 12 궁금 15:34:27 943
    1604500 제가 요새 너무 예뻐보여요 19 ... 15:30:35 1,474
    1604499 집에서도 햇빛강하면 자차발라야할까요? 6 .. 15:30:21 630
    1604498 부산 철학관 소개 부탁드려요 2 ... 15:24:04 395
    1604497 육개장 끓일때 소고기랑 무 10 요리초보 15:22:25 446
    1604496 엄마들 내로남불.. 1 .. 15:21:20 815
    1604495 역삼동 아파트에 화재 크게 났네요 8 ㅇㅇ 15:21:00 3,416
    1604494 잇몸치료하라는데 무서워요ㅠㅠ 17 .. 15:20:5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