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에게 정이 완전히 떼지는경우

ㄱㄱㄴ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3-02-17 16:15:12
82에도보면 아내에게 또는 남편에게
완전히 정이 떼지는 경우 보자나요
상대가 처음에 실수할때는 그럴수도있지
하고 잊고있다 경고를 줘도 실수할땐
화가났어요
또 그럴경우엔 체념하게되고 저도모르게
끈을 놓으려하게되고 그사람이 밥을먹든지
안먹든지 신경안쓰려하고 구속집착하는내
자신이 한심하고 미워지더라구요
이제는 그가 그냥 다른여자만나서 확인사살해주면
좋겠고 정이떼지는게 무섭네요
아주 이기적이고 무관심되어가고
정떨어지면 하루도 같이 살기힘들어지내요
IP : 39.7.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전되기도 하더군요
    '13.2.17 5:01 PM (175.120.xxx.210)

    그런 시기가 홍역처럼 지나가고
    다시 애정도 급상승한 부부의 글들도 신기하게 있더군요
    지금이야 충분한 이유가 있어도
    지나고 나면 권태기였다고 하겠지요

    지금 그 폭풍 한가운데 있을때는 악몽처럼 견디시기 힘드시겠지만요
    물론 마지막 결정은 님의 몫이지만...
    나중에 ... 인내는 쓰다 하지만 그 열매는 달다... 이런 케이스도 있더군요

  • 2. 쌀밥
    '13.2.17 7:46 PM (211.202.xxx.75)

    정이 완전히 떨어진다는건..윗분 말씀처럼 '권태기'와는 차원이 다르죠.

    권태기를 겪으며 정떨어진다는 말은..진짜 정떨어지는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하시는 말씀이신듯요.

    남.녀가 만나...정이 완전히 떨어지고 하루가 같이 살기 싫어질때는...끝이 보인다는 이야기지요.

    즉 헤어져야 할..관계란 말씀.


    전.. 부부가 살면서..아무리 권태기가 오고, 힘든 상황이 되어도.. 절대 상대에게 바닥을 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설사..외도를 하더라도, 외도를 들키지 않게 하거나 외도를 들키더라도...상대에게 충분한 용서를 빌고..
    비록 자존심때문에.. 용서를 빌지 못하더라도.. 상대에게 자신의 바닥을 보여선 안된다는거죠.
    자신의 잘못에 힘들어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자존심 챙기느라 상대의 자존심을 바닥으로 쳐내버리는..
    그런 바닥을 보이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바닥을 보인 상대가 있는 부부는..더이상 해로를 꿈꿀수가 없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820 (긴급)38개월 여아 우뇌실이 부었다해요. 5 하음맘 2013/03/16 2,315
231819 아빠 어디가 재방송 언제 하나요..? 6 재방 2013/03/16 2,727
231818 딸한테 한다고 했지만 넘 서운해요~ 60 어미 2013/03/16 13,928
231817 내 아이가 다른 사람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면... 14 죄인된기분 2013/03/16 2,765
231816 울트라 초 초 초보습 바디 크림 추천해 주세요(악건성) 5 엄마 2013/03/16 1,685
231815 후만 이동통신 광고를 찍은 게 아니라 빠름 2013/03/16 1,092
231814 박시후의 갈림길, '윤리적 무죄'와 '법률적 무혐의' 청포도 2013/03/16 1,363
231813 구두를 사러갔는데 ㅠㅠ 5 숙희야aa 2013/03/16 2,110
231812 반년전 낸 성형외과 예약금백만원 월욜에 전화함 환불 잘 안 해주.. 13 .. 2013/03/16 4,540
231811 코심하게 고는 남편이 같이 자길 바래요 11 ㅠㅠ 2013/03/16 2,174
231810 을지로입구역 북스리브로 1 ... 2013/03/16 1,127
231809 그리고 2 마지막 문자.. 2013/03/16 699
231808 급)책..해외로 보내려는데..팁 좀 3 부탁드려요 2013/03/16 1,322
231807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3 .... 2013/03/16 2,010
231806 체중은 어느정도 나가세요? 33 50대 초반.. 2013/03/16 4,325
231805 저도 아빠어디가 윤후앓이 ㅠㅠ 12 2013/03/16 4,597
231804 젠틀맥스 레이저 삼월말에 하.. 2013/03/16 2,385
231803 여수네요 3 돌산 2013/03/16 1,355
231802 영등포 쪽 살기 어떤가요 9 영등포 2013/03/16 4,625
231801 꿈해몽.. 꿈해몽 2013/03/16 768
231800 다이어트 중인 아침식사 이렇게 먹어도 될까요? 5 .... 2013/03/16 2,049
231799 저도 살아줘서 고마워. (민폐수준) 2 ... 2013/03/16 2,052
231798 불쌍한 체형 ㅜ ㅜ 마른체형 2013/03/16 1,293
231797 시숙부 칠순 잔치때 고기해야 하는데, la 갈비 or 갈비찜 중.. 7 ㅜㅜ 2013/03/16 1,881
231796 중학교영재심층면접요~~ 1 사과향 2013/03/16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