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완..용..추천부탁드립니다..

원기회복.하고파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3-02-13 16:08:46
30대싱글
직장여성

강아지.고양이같은..집에서..말벗 친구..부탁드려요

동물이면좋겠지만..
희한하게도..좋고싫고를떠나서 전 동물 무서워요ㅠㅠ

대체할수 있는 다른
말벗ㅡ살아있는..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으로쓰는데..지워졌다..새로쓰고,게시시간있다하고..올리는것쉽지않네요^^;;

우울..심심..외롭거든요..혼자퇴근후..아니면 쉬는날요..^^
IP : 203.236.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거덩
    '13.2.13 4:11 PM (121.165.xxx.189)

    동물은 안되겠네요 절대.

  • 2. 질문자
    '13.2.13 4:16 PM (203.236.xxx.253)

    고양이.강아지같은 큰것빼고..고슴도치..등등..작은..그런종류의작은건..괞챦을듯싶은데요..나와돌아다니는것빼구요..^^

  • 3. ..
    '13.2.13 4:29 PM (106.242.xxx.235)

    물고기는 어떠세요??
    어항에 물줄때마다 달려오는 모습들..은근 정들어요

    보다보면 싫증도 안나구요..

    하지만 근본적인 외로움을...해결하셔야 할것 같아요.
    남자친구를...하나 만드시는건..

  • 4. 개미집 추천
    '13.2.13 4:31 PM (182.218.xxx.164)

    이렇게 건설적인 친구들 또 없어요.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개미집도 말고 그냥 다른 취미나 동호회로 사람 찾으세요.

    고슴도치 햄스터 이런 소동물도 키우기 힘들어요. 온도관리 위생관리 잘 해줘야하고 동물 싫어하는 사람이,어떤 계기로 동물을 접하거나 하는 경험도 없이 덜컥 입양하면 안됩니다. 만약 데려왔는데, 정 안들고 무섭고 다른 데려 갈 사람도 없으면 어쩌시려구요. 나에게는 잠시 스쳐가는 생명일텐지만, 그 동물은 삶 자체가 비참하고 지옥같은 생이 될 수도 있는 문제에요.

  • 5. 햄스터
    '13.2.13 4:38 PM (122.37.xxx.113)

    한마리 추천드려요. 원래 여럿이 살기보다 하나씩 키우는 게 적당한 동물이고 (여럿되면 싸우고 잡아먹음)
    케이지 안에 들어있으니 고양이나 개보다 상대적으로 덜 겁나실 거고요.
    앙증맞은 손 발에 손톱 발톱 다 있느 거 얼마나 깜찍한 지 몰라요.
    고슴도치는 정말 친해지지 않으면 가시 때문에 힘드실 거 같고
    거북이는 절대 안돼요. 30년도 넘게 살거든요 (제가 30년째 키우고 있음 -_-)
    햄스터가 적당히 외로움도 달래주면서 키우기도 쉬운 편이고 (단 청소 게을리하면 똥냄새남)
    수명도 길지 않아서 나중에 혹시 결혼하게 되시거든 처치곤란 될 일도 없고요.
    무엇보다 일단 한 번 들이면 어느 동물이든 죽을때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이어야 하는 건 아시죠? ^^
    물고기는.. 외롭게 만드는 거 같은 죄책감은 상대적으로 덜한데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뭣보다 한번씩 물 갈아주는 것도 열대어라면 더욱 문제라서요.
    전 포유류보다 어류가 더 키우기 어려운 거 같아서 ㅠ_ㅠ 한번씩 죽어서 배 위로하고 붕 떠 있는 거 보면 맘 아프고요..

  • 6. ㅎㅎㅎ햄스터님
    '13.2.13 4:42 PM (121.165.xxx.189)

    아, 너무 웃겨요 ㅋㅋㅋ
    거북이는 절대 안돼요 30년째 키우고 있음..ㅎㅎㅎㅎㅎㅎ아 웃겨
    햄스터님 너무 착한분일거 같애요, 아 놔 어떡해 넘 웃겨요 ㅎㅎㅎㅎ

  • 7. 悲歌
    '13.2.13 4:43 PM (183.108.xxx.8)

    제가 볼때에도 지인을 만드시는게 좋아보이네요

    동호회도 괜찮을것 같구요 카페같은것도 취향대로 찾아보셔도 될듯 하구요 ㅎ

    요즘은 그런사람 별로 많지 않겠지만 멜친도 괜찮아요 느림의 미학이랄까요? ㅎ

  • 8. 질문자
    '13.2.13 4:43 PM (203.236.xxx.253)

    녜^^
    그럼요..
    근본적으로외롬달래줄 사람..생기는게 젤좋은방법이라는것도알구요..
    무책임하지 않게 기르고..친구처럼 지낼 마음준비도되있구요..
    물고기..햄스터..저도 생각했었는데..고려해볼께요..
    감사함다3

  • 9. @@
    '13.2.13 5:15 PM (223.62.xxx.228)

    애완용달팽이도 좋아요. 관리쉽고 냄새없고
    양상추에 달려들어 먹는모습 보면 아기같아요

  • 10. 저도 열대어 추천요
    '13.2.13 5:42 PM (1.225.xxx.126)

    열대어들 알 안낳고 새끼 낳는 애들도 있고
    걔네는 키우기도 어렵지 않고 식구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대표종으론 구피나 플래티....
    일단 수족관 가서 풀세트 구매하지 마시고 인터넷 커뮤니티 가입해서 정보 좀 얻으시고 거기 벼룩해서 셋팅하심 사는 가격의1/4수준이면 될듯 하고요.
    키우던 식구 늘면 분양도 하시며 여러 분야친구들도 사귀시면 좋을 듯하네요^^

  • 11. ㅎㅎ
    '13.2.13 6:29 PM (118.33.xxx.15)

    허브 화분 추천이요~
    향기도 좋고 또 키우면서 은근히 정이 가요.^^
    아님 선인장이요~
    관리 잘 안해도 잘 크고..또 어느날 운 좋으면 꽃도 피고..괜찮아요~
    행운목도 좋아요. 가끔 들여다보고 물 떠다 놓으면 되니까요.
    잎보면 기분도 좋아요. 상쾌하고.ㅎㅎ 왠지 공기가 퐁퐁 나오는 느낌.ㅎ

  • 12. 말벗
    '13.2.13 6:37 PM (121.129.xxx.76)

    말벗은 인간이 최고. 어류도 은근 손이 많이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99 한식 더 오리진은 AI 다큐 22:05:02 26
1772098 번아웃이 온거 같아요 11 22:02:11 104
1772097 귀여운 아가들좀 보세요 1 ㅇㅇ 22:01:49 93
1772096 10시 [ 정준희의 논 ] 오세훈의 종묘 재개발 ㆍ 대장동 항.. 같이봅시다 .. 22:01:21 49
1772095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받은거요 친정 21:59:58 109
1772094 가스레인지 폐암연관성 진실이 뭘까요 ㅇㅇ 21:59:25 129
1772093 대한민국 5 적에 목사도 있다 1 21:59:20 61
1772092 집을 각방으로 꾸미고 싶어요 부부사이 21:58:51 125
1772091 수능선물 답례 하려는데 4 공익 21:57:58 134
1772090 수시는 점공 계산기 꽤 정확하나요? 2 점공 21:54:06 85
1772089 열심히 살필요 없는거 같아요 3 ㄱㄴ 21:53:14 524
1772088 수능선물 2만원권 적나요? 6 ㅇㅇㅇ 21:44:28 438
1772087 수험생이나 고딩 건강관리 고딩 21:44:25 74
1772086 남편의 말 때문에 3 .. 21:36:22 573
1772085 일년에 4번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 3 바다. 21:34:06 1,108
1772084 외모포기하고 사는 남편.. 4 ㅡ.ㅡ 21:32:49 788
1772083 넷플릭스 몰입도 좋은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지금 21:32:09 135
1772082 요새 sns에선 아기가 아이템급인데 1 ........ 21:30:56 444
1772081 혼자살면 생활비 얼마나 들까요 7 ㅇㅇ 21:28:57 889
1772080 남자들은 본인죄를 3 적반하장 21:26:16 412
1772079 주택 리모델링 하는데 추가비용이 생기네요 10 000 21:22:31 613
1772078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3족을 멸할것들... 9 ..... 21:22:27 529
1772077 수능장에 생수들고 들어가도되나요 7 고3맘 21:18:53 784
1772076 정전기는 뭘로 잡으세요? 6 정전기 21:18:21 363
1772075 김장 고춧가루 얼마나 사야 할까요? 5 .. 21:18:04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