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수요기획 캐나다 트러커부부 넘 감동이네요.ㅠㅠ

ㅇㅇㅇ 조회수 : 3,338
작성일 : 2013-02-08 10:31:25

그때 어느분이 글 올려주셔서 보는데요...

 

세상에,,,,,부부가 교대로 캐나다에서 4,5주를 5박6일동안 운전해서 화물운송하는데,,,

 

차안에서 밥먹고 잠자고....집에는 일주일에 겨우 하루정도 머문다고....

 

외국에 나가살면 그래도 한국보다는 더 쉽고 누리면서 살줄 알았는데 이런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도 있네요.

 

로키산맥을 지나는데 몰아치는 눈바람과 곳곳에 뒤집어지고 사고난 차들......

 

계속 우아우아....하면서 보고있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ㅠㅠ

 

남편분이 뒷에 한켠에서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면서,,,지금 이시간이면 집에 있는 주부들은 얼마나 편하게 자겠냐고..

 

안쓰럽다고 하는데,,,

 

아직 이불속에서 뒹굴하고 있는 제 몸뚱아리가 다 부끄럽네요.ㅠㅠ

 

이번주 수요기획 꼭 한번 챙겨보세요....

IP : 114.201.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2.8 10:57 AM (119.70.xxx.113)

    남편하고 같이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어서 오늘아침에도 그 이야기 했어요.

    남편분 한국에서 사업크게하시고 부인은 애하고 캐나다로 공부시키러 갔다가 imf로 남편이 사업망하고 죽을까도 생각하다 마지막으로 아내와 아이를 생각해서 캐나다로 갔다 그때 정착해서 살기 시작했고 남편이 그후로 트럭일 시작한거 같더라구요.
    앞부분을 놓쳤는데 어쨋든 4년전부터 부인도 면허따서 장거리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 2. 저도
    '13.2.8 11:00 AM (119.70.xxx.113)

    부인도 처음엔 트럭운전 일을 뭐그리 힘드냐 했는데 막상 같이 다녀보니 남편이 얼마나 대단한지 지금 자신에게 남편은 신같은 존재라고
    이젠 자기가 남편에게 기댈 언덕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부부란 가족이란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해주는 프로였어요.

  • 3. 십년유령
    '13.2.8 11:11 AM (211.177.xxx.98)

    유령회원 로그인합니다.

    진정 감동이었던 다큐였습니다.
    부인이 하시는 다음의 블로그도 다녀왔네요.

    서로를 진정으로 배려하고 존경하는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었네요.
    강추하니 못 보신 분들 꼭 보시길 바랍니다.

    btw, 한달 유류비만 천만원. 수입은 꽤 된다 하더군요.

  • 4. 저도 보면서
    '13.2.8 11:12 AM (118.91.xxx.218)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부부가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5. 원글
    '13.2.8 11:41 AM (114.201.xxx.75)

    우와,,,이분들 블로그 있네요. 수요기획 촬영하신 피디분들도 나와요..헬기촬영했나봐요~~~ 오~

    http://blog.daum.net/sophia59/179

  • 6. ....
    '13.2.8 12:44 PM (182.214.xxx.50)

    덕분에 좋은 프로 잘 봤어요.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이러고 봤네요. 트럭운전사들 막연히 힘들겠지 생각은 했지만 실제 일하는거 보니 그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트럭 운전사들이 다 존경 스러울 정도였구요.
    그런 생활 하다보면 생활도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청결 건강도 열심히 챙기면서 쉬지 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
    정말 나태하게 사는 저를 돌아보게 하네요. 참 저렇게 자지도 못하고 종일 운전만 한다는게 결코 쉽지가 않을텐데 어떤 환경에서건 열심히 사는 모습 정말 감동먹었어요. 그게 다 사랑하는 가족의 힘이겠지요.
    그래도 저나라는 힘든 만큼 수입은 많은거 같아서 다행인데 한국은 아마 틀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00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치과진료에 관해 하소연+질문입니다 3 개쓰담 2013/03/04 633
224799 고등학생 자녀와 해외여행 다녀오셨던 분 8 고민 2013/03/04 5,562
224798 딸엄마 초등입학식 짧은 생각 16 딸엄마 2013/03/04 2,761
224797 초등 저학년 BC/AD. 건국 신화 등 어떻게 설명하세요??^^.. 3 초2맘 2013/03/04 592
224796 제가 개통하려는 핸폰 조건 어떤가요 3 2013/03/04 582
224795 82시어머님들 아들, 며느리, 손주랑 합가하고 싶으신가요? 18 며느리 2013/03/04 4,809
224794 가볍게 먹을 아침식사 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12 ... 2013/03/04 4,174
224793 8살 여자아이에게 공주분위기 장난감은 뭐가 좋나요? 4 이모다 2013/03/04 756
224792 신발 한도액이요 1 6pm 2013/03/04 424
224791 성형외과 의사가 여성에 '수면제 칵테일' 먹여 성폭행 5 가키가키 2013/03/04 2,112
224790 고로케를 택배로 보내보신 분 계세요? 2 ... 2013/03/04 696
224789 금속없는 브래지어 없나요? 6 ** 2013/03/04 1,192
224788 얌전한 애는 타고 날까요 교육 덕일까요? 33 얌전한 2013/03/04 5,428
224787 아무래도 두려운가봐요 3 ..... 2013/03/04 886
224786 결혼생활에 적합하고 잘 해나갈 여성의 자질이란? 42 2013/03/04 5,360
224785 여대생들 가방 32 현서마미 2013/03/04 6,259
224784 상도동 현대엠코 33평 전세가ㅎㄷㄷ 6 ... 2013/03/04 3,345
224783 인스턴트 스프 중에 어떤 게 제일 낫나요?? 3 질문 2013/03/04 1,466
224782 안지지자들은 안철수가 대선기간 동안 친노를 얼마나 패댕이쳤는지 14 .... 2013/03/04 1,142
224781 박준..어린 스텝애들 건드는거..미용바닥에서 유명하죠. 32 // 2013/03/04 22,956
224780 항상 느끼는 건데요 6 어두운게좋아.. 2013/03/04 1,220
224779 정치가 인기인 권력다툼이네요 2013/03/04 273
224778 가수 인순이, 또 세무조사…50억원↑ 14 .. 2013/03/04 4,495
224777 전업과 취집,직업, 20대 여성이 가장 행복하다는 1 취집 2013/03/04 1,700
224776 운동 시작하고 싶은데요.. 8 아자! 2013/03/04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