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찌질하다고 느껴졌

컴맹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3-01-26 22:56:19
평소에는 과묵하고 성실하고 아이들에게는 정말 잘합니다
저랑은 데면데면.괜찮습니다.결혼하고 큰애 돌때가지 엄청나게 싸웠습니다.그사람이 퇴근해서 오는시간이 되면 가슴이 두근두근 뛰면서 입이 바싹 마르고 그사람이 없는곳으로 숨어버리고 싶었어요
그러다 내가 참자,싸우지 말자 다짐을하고보니 넘 평탄한거에요
그러고 9년을 살았습니다 괜찮더군요
그사람도 조심하고....싸우지 않고 점점 사이도 좋아지고...
근데 속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눈꼽만큼의 애정도 없다는걸요

오늘 사소한걸로 아침내내 툴툴 거리네요
너무 찌질합니다
몇년만에 빨래널면서 툴툴
마른빨래개면서 양말짝이 않맞다고 절바라보며
너가 어떻게 하냐고
별거별거 다 트집잡고
아정말 폭발 직전에 나와서 애들이랑 돌아다니다가 저녁전에 들어왔어요
엄마기분이 않좋으니 애들은 제주변만 빙빙 돌고....

헤어지는 상상을 합니다
전 그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니까 절 사랑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근데 오늘같이 저를 넘 함부로 대하는거에 대해 화가납니다

IP : 59.14.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컴맹
    '13.1.26 10:57 PM (59.14.xxx.175)

    글이 그냥올라갔네요
    제목 수정중이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563 검정색 정장에 넥타이 색 어떤게 좋을까요? 1 ........ 17:02:55 19
1763562 이제 화가 나네요 날씨요 4 비비비 16:59:22 397
1763561 카베진 국산버전 없을까요? fj 16:56:50 72
1763560 다이소에 좋은 물건 추천 16:52:59 277
1763559 매매가가 전세값이 되었어요.. 3 ... 16:52:38 704
1763558 포장이사 견적을 냈는데 1 이사 준비 16:50:40 145
1763557 케데헌 이재 Ejae 한국 왔네요 2 루미환생 16:49:13 430
1763556 지금 검찰 총장 직무대행이 이런 인간이잖아요. 4 .. 16:41:51 400
1763555 이런 마음 . 종종 드시나요? 3 안개 16:38:39 444
1763554 금값이 너무하네요 5 ........ 16:36:18 1,600
1763553 스톱가가 ㅣ... 16:33:52 107
1763552 캄보디아 사망한 대학생 ᆢ고문 13 부자되다 16:33:33 1,516
1763551 단풍구경 단양과 순천 2 여행 16:33:03 307
1763550 학원 안가는 예비중1. ebs 수학인강 추천해주실분 계십니까? 3 .... 16:32:18 109
1763549 내란공범 cctv 4 오늘 법정 16:28:49 475
1763548 계엄하러 간다" 탁자에 양손 '턱'.. 尹 나가는데 아.. 6 아이구 16:28:31 1,370
1763547 그러니까 중국인들이 한국인 납치해서 뭘 하는 건가요? 8 ㅇㅇ 16:23:56 688
1763546 경찰, 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재수사 착수 3 그렇지 16:23:41 215
1763545 리포좀 비타민c 어떤분이 안좋다는댓글이 있는데 정말인가요 5 ..... 16:22:22 474
1763544 집팔고 이사가는데 노인분들이 집을 샀어요 16 ... 16:22:10 2,320
1763543 살면서 반드시 버려야할 4가지 7 심리학자들 16:21:49 1,621
1763542 두 돌 아기. 고열 이후 밥을 너무 안 먹어요... 도움주세요 7 ㅇㅇ 16:20:19 331
1763541 태풍상사 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 2 드라마 16:18:41 681
1763540 미국 공항 환율 1734원~2100원 8 ... 16:18:27 1,068
1763539 출근하면 어깨 결리고, 아프고 퇴근하려고 하면 왜 하나도 안아픈.. 2 why 16:15:42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