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하시는 것 있으세요?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3-01-26 00:55:31
예를 들면 일기를 쓴다거나(남편과 공유하는 교환 일기장인데 몇년 동안 겨우 몇 장 썼어요. ㅠ ㅠ), 우리집에 다녀간 손님들이 남긴 방명록이 있다거나 1년 동안 목표로 하는 것이 있거나 독후감을 쓴다거나 뭐 이런거요. 나이는 자꾸 먹어가고 뭔가 기록을 남겨야 할것만 같은 불안감이 생겨서요. 특별한 것 있으시면 공유 부탁해요. 혹 나를 위해 "난 이런 것도 한다" 이런 것도요.
IP : 218.186.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3.1.26 1:52 AM (124.50.xxx.2)

    원글님이 제시한 일기 독후감 방명록 모두 좋네요. 전 몇 년전 까지만 해도 매일은 아니고 가끔 일기를 썼는데 지금 읽어 보면 거의 우울한 내용이 가득하네요. 아마 정신적으로 힘들 때마다 썼나 봐요. 그래도 그 시절을 되짚어 보니 내가 이랬었구나 싶어요. 정말 나이가 들수록 뭔가 기록이 필요해요. 기억력이 감퇴하니까 뇌를 활성화 시켜야죠. 행복한 날이든 슬픈 날이든 추억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지금은 다이어리에 메모 정도만 하는데 이 글을 보니 가끔은 마음을 담은 일기를 쓰고 싶네요.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

  • 2. ...
    '13.1.26 3:24 PM (222.109.xxx.40)

    친구 어머니가 돌아 가셨는데 일기를 쓰셨나봐요.
    내용이 자식들이 승진 하거나 손자들이 좋은 학교에 가거나
    그밖에 좋은일은 기뻐 하신 내용은 괜찮은데
    아버지와 두분이 사시면서 자식들이 서운하게 한점, 속상했던 일,
    외로운 이야기등은 남은 자식들이 후회 하면서 슬퍼 하더군요.
    그것 보고 나이 들어서 쓰는 이야기는 즐겁고 고맙고 감사한 일만
    써야겠구나 느꼈어요. 죽은 뒤에라도 자식에게 마음의 짐을 지워서
    괴롭히겠구나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901 못하는 게 많은 사람 3 못만사 2013/01/26 1,745
213900 에린 브로코비치 다시 봐도 넘 재밌네요 5 에린 2013/01/26 1,580
213899 어깨닫는 정도의 머리는 무슨 파마가 어울릴까요? 3 파마머리 2013/01/26 2,230
213898 싸우면 집나가는 남편 5 바보 2013/01/26 9,838
213897 이웃집꽃미남에서요... 8 ... 2013/01/26 1,908
213896 신경숙...어디선가 나를 찾는 벨소리 읽을만 한가요? 5 2013/01/26 1,776
213895 취미로 성악배우시는 분 계시나요? 멋진 삶 2013/01/26 1,006
213894 술마실때마다 매번 같은실수하는 남편, 어떻게 고치죠? 3 1111 2013/01/26 1,271
213893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약간 걱정되요 (염장글 정말 아님) 13 살살 2013/01/26 4,472
213892 위탄보셨나요?? 15 ^^ 2013/01/26 3,500
213891 스케이트 타보니 재미도있고 운동효과 좋네요 2 치즈머핀 2013/01/26 1,543
213890 도화살이라는 거 정말 있나요? 4 바람 2013/01/26 6,311
213889 막.. 밥이 먹고 싶어요ㅠㅠ 25 걸신녀 2013/01/26 3,160
213888 과메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과메기 2013/01/26 1,391
213887 사랑과 전쟁..남자 9 아까 2013/01/26 2,976
213886 독신 결심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0 로즈몽 2013/01/26 4,755
213885 의류 브랜드 3 .... 2013/01/26 1,073
213884 혹시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하시는 것 있으세요? 2 2013/01/26 945
213883 사치하는 남편 6 좋은점?? 2013/01/26 2,490
213882 트위터에서 즐겨 찾아보게 되는분이 글을 안쓰니 트윗을 안보게 되.. 역사학자 2013/01/26 700
213881 땅투자 1 고민중 2013/01/26 1,038
213880 집에서 손님 오시거나 손님상 치를일 많나요? 7 지ㅔ서 2013/01/26 1,702
213879 60대 미술학원선생님 8 ㅇㅇ 2013/01/26 2,314
213878 neat 어찌 되었나요? 4 neat 2013/01/26 1,500
213877 악동뮤지션 넘 좋아요 11 pp 2013/01/26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