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아이가 좋아한다니 그런가부다 하면되는데
제가 보기에 그다지 예쁘지도 않고 그냥그런 평범한 아이로 보여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 이상해요 ㅎㅎ
이 기분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애가 좋다는데 제가보기에 별로고 아니고는 중요한게 아닌데 이왕이면 좀더 이쁜친구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건 왠지 ㅎㅎ
아들램이 1년 가까이 사귄 여친아이도 누군가하고 학예회가서 보니 완전 선머슴같은 아이라서 조금 놀랐기도 하고 실망도 했는데 제가 너무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인것이겠죠?
1. seseragi
'13.1.25 9:40 AM (112.158.xxx.101)그게 엄마 마음?인 듯해요 ㅋㅋ
저희 오빠가 학창시절에 걸쳐 여자아이 두 명을 좋아했는데,
엄마랑 저도 알았거든요. 엄마가 제일 먼저 한 말이 두 번 다 "하필 그런 박색을 좋아할까"였어요 ㅎㅎ
그다지 박색도 아니었는데, 글고 울오빠가 미남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그리고 하나 더 .. 초중고때 실제로 남자애들이 좋아하게 되는 여자애들은
얼굴하고 별 상관 없더라구요.. 우리 돌아볼때도 그렇지 않나요?
눈에 띈다든지 성격이라든지, 어떤 특징이 있다든지, 나와 자주 생활권이 겹쳐 친하게 지내는 애라든지..
그런 애들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2. ㅋㅋ
'13.1.25 9:42 AM (110.70.xxx.55)그 여자 아이 엄마 마음도 마찬가지겠죠?
3. ...
'13.1.25 9:44 AM (182.215.xxx.17)엄마들하고 가끔 나누는 주제중에 하나죠 성격좋은 아이들이 인기높은것 같아요
4. 지성미
'13.1.25 9:59 AM (121.134.xxx.173)아는집 A 엄마가 선생님으로부터 여자아이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쳐다보았는데, A 엄마가 순간 매우 실망하는 모습을 선생님께서 보시고
"우리 A는 지성미를 추구한답니다" 하셨다네요. 그얘기 듣고 어찌나 웃었던지..A는 정말 잘생긴 친구였거든요.5. ..
'13.1.25 9:59 AM (211.213.xxx.90)저도 어디가서 말 못했지만 그런생각한적있어요.아들 여자친구들을 보니 대화가 되는 아이를 좋아하더라구요.
6. ....
'13.1.25 10:04 AM (183.100.xxx.235)애들 반에서 늘 인기있는 여자아이들 보면 외모랑은 전혀 상관이 없더라구요. 활달하고 남자아이들이랑 스스럼없이 잘 놀고 성격좋은애가 인기녀에요. 예전엔 이쁘고 얌전하고 공부잘하고 뭐 그런 애들이 인기많았던것 같은데 요새는 다른것 같아요~
어쨌든 그 마음은 뭔지 알겠어요.저도 우리딸이 좋아하는 애가 잘생기면 왠지 기분이 좋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7503 | 장터 구제옷 | 너무해 | 2013/02/12 | 1,647 |
217502 | 입주도우미 급여 문의 7 | 애셋맘 | 2013/02/12 | 2,001 |
217501 | 교수직을 그만 두고싶어요 85 | gyh | 2013/02/12 | 21,428 |
217500 | 정전이 자꾸되는데 무슨일인가요? 1 | 주주맘 | 2013/02/12 | 1,213 |
217499 | 혹시 북경 사시는 님 계신가요? 8 | 스모그 | 2013/02/12 | 1,387 |
217498 | 13세인 아이 3월이면 실비보험이 바뀐대서요 4 | 아이보험 | 2013/02/12 | 1,314 |
217497 | 무슨증상인가요? ( 19금) 3 | 무슨 | 2013/02/12 | 3,502 |
217496 | 소소한 자랑... 7 | 남자 | 2013/02/12 | 2,003 |
217495 | 글만 지웁니다.. 15 | 그냥 | 2013/02/12 | 2,894 |
217494 | 윤후 팬분들 후 6살 때 영상 보세요 ㅎㅎ 7 | ㅇㅇ | 2013/02/12 | 3,659 |
217493 | 애낳고 저같은 분 계신가요? 1 | 치골아파 | 2013/02/12 | 1,407 |
217492 | 맥주 한캔 할까요? 12 | 안주는 김 | 2013/02/12 | 1,850 |
217491 | 교사랑 결혼하겠다던데? 14 | ㅇㅇ | 2013/02/12 | 5,269 |
217490 | 오프에서 별볼일 없는 사람이 온라인서 적극적이에요 17 | 아이러니 | 2013/02/12 | 4,031 |
217489 | 김혜리씨 정말 미인이네요 10 | 우와 | 2013/02/12 | 6,893 |
217488 | 연말정산, 전직장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실제 받았던 임금보다 적게.. 3 | ?? | 2013/02/12 | 1,908 |
217487 | 까르띠에 끼던 반지 종로5가에 팔면 얼마정도 줄까요? 5 | sandy | 2013/02/12 | 4,333 |
217486 | 도시락김 추천해주세요 5 | 반찬 | 2013/02/12 | 1,370 |
217485 |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고생길 훤하겠죠?ㅠㅠ 17 | 조예은 | 2013/02/12 | 5,504 |
217484 | 50대후반 직장상사 석사졸업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1 | 음 | 2013/02/12 | 1,591 |
217483 | 지금 엠넷에서 울랄라세션 특집하고있는데요.. 1 | 울랄라 | 2013/02/12 | 1,135 |
217482 | 자녀 교육 상담 - 게임중독 12 | 아아아 | 2013/02/12 | 3,117 |
217481 | 돈 주고 쓰는 가사도우미도 밥은 줍니다...며느리는 그보다 못한.. 38 | 홧팅!! | 2013/02/12 | 9,716 |
217480 | 빠진이를 먹은것 같은데요 4 | 후리지아향기.. | 2013/02/12 | 1,517 |
217479 | 필요 없을까요? 4 | 집전화 | 2013/02/12 | 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