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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들 점심 뭐 주세요? 아..ㅋㅋㅋ

급식 먹이고 싶다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3-01-16 12:57:58

오늘은 진짜 백년만에 점심으로 밥을 주는 거 같아요.

계란 지단 부치고 햄 굽고, 아삭 잘 익은 김장 김치 쭉 찢어서

참기를으로 훌훌 섞은 밥, 김에 둘둘 말아 예쁘게 썰어 줬더니 잘 먹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방학 한 지도 보름이 다 되었는데

점심에 제대로 "밥"을 먹은 기억이 없어요.

어제는 홍합탕 끓이고 남은 국물로 토마토스파게티

그제는 외출했다가 오면서 짜장면 사 먹고

라면에 찬밥,

누구 만나도 점심엔 칼국수,

누가 놀러왔길래 떡국.

생일파티 가서 피자 먹고

잔치국수 한 번. 비빔국수 한 번.

영화 보고 나와서 햄버거 등등..

뭘 먹긴 잘 먹은거 같긴 한데.

좀 찔리는 이 기분은 뭘까요? ㅋㅋ

얼른 개학해서 ....점심에 영양 골고루된 급식 먹어야 할텐데 말이죠.

아..물론.

꼭 급식 때문에 개학을 기다리는 건 아니라는 게......................................

제 본심. ^^;;;☞☜

IP : 182.209.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6 1:01 PM (175.213.xxx.61)

    예비초3아들 돼지고기 넣구 김치찌개 해줬어요

  • 2.
    '13.1.16 1:02 PM (59.7.xxx.88)

    아침 떡국 점심 김치볶음밥 저녁 삼겹살 구울까 생각중이에요.. 아 밥 밥 밥

  • 3. zzz
    '13.1.16 1:11 PM (1.240.xxx.34)

    엊그제 신김치랑 닭가슴살이 있길래 만두 만들어 놨거든요. 오늘 만두 쪄서 줬더니 점심생각 없다네요.ㅎㅎ
    태권도 갔다오면 간식이나 주려구요. 큰애도 만두라면 껌벅하니까 두놈다 만두입니다. ㅎㅎㅎ

  • 4. 메뉴가 뭐에요?
    '13.1.16 1:13 PM (211.63.xxx.199)

    매끼니 마다 묻습니다 . 오늘 점심 뭐야? 오늘 저녁은 뭐야?
    고기나 생선 하나씩 구워줘요. 불고기나 스테이크 아님 삽겹살이나 목살, 고등어나 굴비 구워주기도하고요.
    김치, 김,밑반찬은 사다 먹입니다. 몇젓가락 안먹는데 일일히 만들기 번거롭고 없으면 식탁이 넘 빈약해서요.
    김치 볶음밥이나 오무라이스, 돈까스등 한그릇 음식도 해주고요.
    방학이라 식비 많이 깨지네요. 얼른 학교 보내야 배우고 밥도 먹고 오지요.
    공교육 참 좋은거였어요~~~

  • 5. 111111111111
    '13.1.16 1:31 PM (112.144.xxx.218)

    ㅋㅋ 저도 개학이 기다려져요 ㅠ
    제가 집에 없다보니 매일매일 점심걱정에 나오는 발걸음이 무거워요.
    물론 반찬 국 다 해놓고 나오긴하지만...가끔 먹을게 없는 날도 있어서 ㅠ
    얼른 개학해서 아침 간단, 점심급식(영양가득), 저녁푸짐 이렇게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전 오늘아침 돼지 앞다리살 사다가 김치 순두분 돼지고기 넣고 끓이고
    남은 앞다리살 고추장 간장 갖은 양념해서 볶아서 줬더니 애들이 행복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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