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하다 느낀거

tranquil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3-01-15 08:58:47
기도하다보면....(성당다닙니다)
저는 이걸 원하고, 이렇게 하고 싶고, 이렇게 하도록 힘을 주세요...하는 "나" 중심의 기도를 할 때보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를 할때 훨씬 마음이 안정되고 행복해짐을 느껴요..

이유가 뭘까..생각해봐도 잘 떠오르질 않아요. 남을 위한 기도를 할때 이렇게 마음이 좋다니
제 이타적 유전자가 특별히 발달한 건 아닐거같구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당.....
IP : 211.18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ortbread
    '13.1.15 9:06 AM (210.98.xxx.210)

    기도가 기원하는 것이라고 알다가
    어느 순간 '신의 존재를 느끼는 시간,
    그래서 존재 그 자체만으로 행복해집니다.
    자연스럽게 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됩니다.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 2. ..
    '13.1.15 9:40 AM (14.52.xxx.114)

    그렇지요. 저도 누굴만나거나 누군가 기도가 필요하다던가 해주고싶을땐 꼭 기도할때 생각합니다.
    그럼저도 덩달아 평안해 지는 기분... 그리고 하느님께 '나잘했죠? 히히" 하는 마음.. ㅎㅎㅎ
    저번주 신분님강론중에 기도드리면서 이루어 지지않는다고 하는거, 그래서 많이 실망들 한다고,, 그렇지만 그런 내뒤에는 늘 그분이 절 감싸고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아침에 엄마랑 밥먹으면서 그러시네요. 차동엽신부님이 그러시길, 어떤 목사님이 몇년을 친구가 교회 가기를 기도했는데, 평생을 안가다가 그 목사님 돌아가신후 교회다니신다고 그러면서 언젠가는 들어 주신다고요.. 기도는 그런거 같아요. 당장 응답을 하시거나 목소리가 들리진않지만 누군가 내 말을들어주는것만으모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느낌,, 그게 날 위한게 아닐경우 더욱 맘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행복해지지요

  • 3. ^-^
    '13.1.15 10:02 AM (218.158.xxx.226)

    원글,댓글 모두 좋은말씀 잘읽었습니다
    요즘 언니네 가정위해서 기도 열심히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내가 기특해서~~
    잘 들어주시겠지요??
    하나님 나 이쁘죠~ 꼭 들어주셔야 돼요 ㅎㅎㅎ

  • 4. jjiing
    '13.1.15 3:45 PM (211.245.xxx.7)

    그게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래요~
    그런 기도는 잘 들어주시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68 그때 왜 정교수 사면을 못한걸까요 ㅁㄵㅎ 23:35:09 31
1743767 쎄한데 이 느낌 맞나 좀 봐주세요;; 여왕벌느낌 23:33:43 121
1743766 후이바오 워토우 질색팔색 여전하네요 23:26:22 187
1743765 화제의 63년생 아저씨 2 23:19:23 809
1743764 근시없는데 다초점 안경 쓰기도 하나요? 1 ... 23:16:03 117
1743763 김건희 써클렌즈를 중간에 빼게도 해주고 ㅇㅇㅇ 23:10:41 865
1743762 당근하시는분 해보세요 2 여기 23:10:20 644
1743761 이럴 때 말할까요 4 선물 23:10:03 224
1743760 정치와 생활이 연결 안되는 사람들 9 23:03:16 524
1743759 전남 장성 맛집 추천해주세요 2 여행 22:59:45 121
1743758 명시니가 평소 몸에 좋다는 음식을 2 22:59:30 1,430
1743757 라스에 바비킴 나오네요 3 ... 22:57:36 965
1743756 저는 당근 구인 이런것도 봤어요 하루 강아지 돌봄 1만원 4 ㅇㅇ 22:57:11 971
1743755 내일이 벌써 입추 네요 3 ㅇㅅㅇ 22:56:49 770
1743754 무연고자인분들 장례 어떻게 하실건가요? 2 ㅡㅡ 22:54:44 506
1743753 아 좋아라~(추미애 법사위원장님 사진.jpg) 9 물개박수 22:53:42 1,024
1743752 한동훈은 왜 윤석열 김건희랑 틀어지게 됐나요? 9 ㅁㄹ 22:51:14 1,308
1743751 환혼 보신분 9 ㅇㅇ 22:50:26 604
1743750 당근마켓 2 ㅇㅇ 22:50:07 360
1743749 20대 자녀가 이런 상황이라면 82님들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8 선택 22:47:57 1,167
1743748 이런 저 adhd일까요? 5 ... 22:46:32 614
1743747 Ebs 이웃집백만장자에 밀라논나 장명숙님이 나왔는데요 Ebs 22:45:38 842
1743746 윤경호 유퀴즈 나온거 보는중... 슬프네요 1 ... 22:34:59 2,907
1743745 난소암은 완치가 없어요? 6 .. 22:34:19 1,656
1743744 너무 답답해서 힘들어요 3 Oo 22:31:35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