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님들에게 굴비 진상해도 될까요?

차차부인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3-01-14 20:16:20
집에 선물 받아 얼려 놓은 굴비가 좀 있는데
남편이나 저나 굴비는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두고 뒀는데 그대로라 길냥님들 좀 드려 볼까 하고요.
옆 라인 아주머니께선 힘 닿는대로 꽁치를 삶아서 주시고
저는 사료를 담당하구 있고요.. 트렁크에 실어놓고 ^^;

굴비를 해동해서 날 것으로 주면 안되려나요?
아주머니처럼 삶거나 구워서 줘야 할지..

어떻게 하는 게 녀석들 먹기에 좋을까요?
IP : 175.223.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4 8:17 PM (182.218.xxx.224)

    원글님 마음은 참 예쁘신데 짜지않을까요 굴비라니 ㅠㅠㅠㅠ

  • 2. Commontest
    '13.1.14 8:18 PM (122.101.xxx.66)

    가시하고 염분만 제거 하고 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절대!!
    '13.1.14 8:23 PM (39.116.xxx.12)

    예쁜맘이신데..길냥이들에게 짠거 절대 안좋아요.
    강아지고 고양이고 염분은 정말 안좋답니다.
    굴비는 염장한거니 얼마나 안좋겠어요?
    염장을 하지않은 황태도 하루종일 물 몇번 갈아주며 염분 빼고
    그러고도 3번 삶아서 주는데요...

  • 4. ckck
    '13.1.14 8:52 PM (222.102.xxx.34)

    절대로 염기있는 식품은 아니되옵니다.금방 신장망가져서 퉁퉁부어 고통스럽게 죽어요.
    제일 해로운게 소금기이니 맘씨고운 차차부인님!그냥 사료나 좀 사주심이 어떨지요??

  • 5.
    '13.1.14 9:29 PM (58.232.xxx.71)

    길거리에서 먹을것도 없어서 이추운날 굶어죽거나
    배고파 휴지, 흙, 스트로폼도 먹는 애들한테는 대단히 훌륭한 음식이죠.
    짜니까 물넣고 삶으셔서 밥이랑 섞어주면 좋을것 같네요.
    아이들이 원글님때문에 배불리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예요.
    복 받으세요.

  • 6. ....
    '13.1.14 9:41 PM (119.199.xxx.89)

    물에 팔팔 끓여서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끓이면 염분제거도 되고 손으로 살살하면 가시 제거도 잘 되고요

  • 7. ㅎㅎ
    '13.1.14 9:58 PM (218.235.xxx.41)

    윗분들 말씀처럼 삶아서 밥이랑 비벼주시면 아주 잘먹어요
    염분은 일년내내 그렇게 먹이시겠다는게 아닌데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이네요.
    사실 사료에도 단백질 함량이 얼마안되는데 영양보충도 되고 좋지요~

  • 8. 차차부인
    '13.1.14 10:00 PM (121.150.xxx.146)

    사료는 늘 떨어지지 않게 사서 주고 있어요
    혹시나 똑 떨어지면 집에 모시는 냥님꺼 빌려다 부어주기도..ㅎㅎ
    사료말고 짜식들 고기도 먹고 싶을 것 같아서요..ㅠㅠ
    간식캔 생기면 캔에서 꺼내 손으로 동글동글 뭉쳐서 사료그릇에 놔두기도 하는데
    캔까지 사려니 부담이..컥;;

    얼마 전에 보감삼계탕 캔 여러개 사서
    부어 주니까 너무 잘 먹더라구요ㅠㅠ
    그거 보고 나서 고기를 좀 주고 싶다 싶어서 ..

    굴비 한 번 삶아 보고 짠맛이 좀 가셨다 싶으면 한 번 줘 보든가 해야 겠어요...ㅠㅠ
    (제 입엔 짠맛이 없어도 걔들 건강엔 짜겠지요 ㅠㅠ)

  • 9. 디케
    '13.1.15 11:39 AM (112.217.xxx.67)

    댓글 사연 읽으니 가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73 尹부부, 178일만 순방…중앙亞'K-실크로드' 추진 7 ㅇㅇ 01:31:11 252
1601072 입원중인 외상환자가 집에 가고 싶다고… 1 방법 01:23:30 349
1601071 윤씨는 일은 하나요?신천지 알바쓰는거말고 2 신천지국정원.. 01:19:46 142
1601070 한강대교 위에서 하룻밤..교량호텔 전망은.. 1 .. 01:06:59 445
1601069 계약하기로 한 전세집 임대인이 해외체류 2 계약 00:56:56 338
1601068 여기 국힘 알바인가 싶은 이들 일요일 열심히 일하는 듯 25 영통 00:53:51 374
1601067 핸드폰 화면 내리면 머리가 어질 눈도 이상하고 핸드폰 00:52:40 159
1601066 저도 해피앤딩.. 2 00:49:09 866
1601065 식당 홀직원분들의 소중함 고마움을 이제야 알겠네요 3 .. 00:49:07 767
1601064 피부가 지성인데, 여름에 크림으로 뭐쓰세요? 5 궁금 00:45:38 297
1601063 가수 김하정씨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00:45:34 268
1601062 왜 그랬을까요? 3 내가 00:35:58 730
1601061 고1 딸 감기 걸려 누워자는데 2 ㅇㅇ 00:31:12 675
1601060 결혼지옥 고슴도치 부부는 아내가 더잘못 5 .. 00:29:29 1,031
1601059 자영업하는 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ㅁㄷ 00:24:39 1,010
1601058 양송이 수프는 뭐가 곁들임으로 좋나요? 8 ... 00:23:05 452
1601057 쿠팡이츠 무료배달하면. 내용물이 엉성한 거 같아요. 1 쿠팡이츠 00:15:14 507
1601056 침대 매트리스 커버 대신 패드 하려는데 9 귀차니즘 00:12:15 490
1601055 대만공항에서 변우석..진짜 놀랍다 3 이게 뭐여 00:12:07 1,709
1601054 날씨가 미쳤나봐요 39 덥다 00:11:59 4,382
1601053 부동산 사무실에서 마음대로 다운계약서를 썻어요 네요 00:08:53 457
1601052 계란후라이 집들이 나오는 소설 아세요? 3 ... 00:02:03 721
1601051 청주 근처에 가볼만한 곳,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4/06/09 204
1601050 "그만 다닐래요"…줄이탈 초비상 KAIST·과.. 31 .. 2024/06/09 5,821
1601049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9 와.. 2024/06/09 2,694